여친과 무술대련하다가 여친 코가 부러졌어요..

에드워드2006.10.31
조회38,876

여친과 함께 체력단련 삼아 종합 격투기 도장에 다닙니다!

 

여친과 첨 만난것도 5년전 친형이 운영하는 검도 도장이였고

 

그 전에도 이미 저나 여친이나 어릴때 부터 운동을 해 온터라 사귀고 나서 대련을 자주했습니다.

 

여친은 태권도 2단에, 복싱 3년, 검도 2단, 중학교때 유도부 경험이 있고

 

저는 태권도 3단, 유도 2단, 검도 4단입니다. 종격도 2년차구요..

 

몇일 전,  친구들과 계모임을 한 자리에서 여친이랑 싸웠죠. 

 

다툼의 원인은 옆에 옆에 테이블에 앉은 여자들을 다른 남자들이 꼬시려고

 

찝접거리는걸 가서 못하게 하라는 겁니다.    그쪽 여자들이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귀찮게 하는것 같았거든요..

 

근데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괜히 싸움나면 우리쪽 테이블도 기분다운되고

 

기사도 발휘하려도 경찰오면 짜증나게 되니까요..

 

그 날 심하게 다퉜어요. ..

 

몇일 동안 여친이 전화가 없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어제 저녁에 도장으로 대련할 준비해서 나오라는 문자가 왔더라구요..

 

가끔씩 다투고나서 대련하고나면 화해하는 분위기라 일 끝나고 도장으로 갔었죠..

 

근데 어제따라 여친이 너무 심하게 하는겁니다. 미안함 마음에 좀 맞아 주면

 

화가 풀릴꺼라 생각했는데 이건뭐..거의 샌드백 차듯이 있는데로 후리는 걸....

 

첨엔 웃으면서 참았는데 나중엔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좀 몰아 붙였죠..

 

근데 그만 겁준다고 쎄게 날린 주먹에 여친이 정통으로 맞고 풀썩 주저앉더라구요..

 

첨엔 장난하냐고..넌 나한테 안된다고 놀렸는데 코를 부여잡은 손가락 사이로

 

피가 출~출~출~~나더라고요~

 

여친이 퉁퉁부어서 세배로 커진 코를 잡고 엉~엉~울면서 하는 말이

 

나쁜놈, 여자를 진짜로 때리냐고 헤어지자고 ㅋㅋㅋ

 

일단 응급실에 가서 대충 응급처치하고 오늘 병원가기로 햇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헤어지잔 말은 홧김인것 같은데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 장인, 장모님 얼굴을 어찌 볼찌~`ㅡㅜ     

 

 

여친과 무술대련하다가 여친 코가 부러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