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 파트너로 가자는 여자친구

2006.10.31
조회5,646

한 1년 가까이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담달초가 1년인데...

 

 근데 내가 그 집에 좀 많이 밉보였는지

 

 그집에서 강력하게 헤어져라네요.

 

 그래서 일단 그집에는 헤어진걸로 하고 비밀리에 계속 사귀었는데

 

 ( 저는 휴학생 )

 

 근데 이애가 자기친구들과 학교에서도 다 깨진것처럼 위장하고

 

 나를 완전 ㄱㅅㄲ 로 만들어 놓은거죠 -> 과에서 아싸하게 생겼어요

 

 ( 제잘못이 아예 없는건 아니긴한데... )

 

 할튼 주변사람 전부 다 깨진걸로 알고 그애는 소개팅 제의도 받고

 

 그렇게 비밀리에 지낸지가 2달이 넘었어요.

 

 걔가 그러면서 밖엔 솔로에 나쁜놈한테 걸려서 심하게 당한

 

 사람인양 갖은 동정 다 받으면서 그렇게 지낸거지요.

 

 그리고 이제 마음도 다 식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안만나긴 싫고...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사귀는거 말고 섹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데

 

 그런데선 아직 내가 젤 편하다고.

 

 어차피 난 단념했고 맘도 접어간다고

 

 그러면서

 

 뭐 누가누가 잘생겼다고 술한잔 하자고 다른 남자한테 추근추근도 대고

 

 소개팅도 물색해보고 그러면서 나한테 그러는 이유가 뭔지;;

 

 근데 나도 조낸 병신같은게

 

 보내기도 싫은데다가 그냥 그것만 하자는데도

 

 그게 또 아쉬워서 그냥 그러마 했어요

 

 근데 마음은 조낸 안좋네요.

 

 안보는것도 싫고... 계속 이럴수도 없고.

 

 뭐 그래 순수 사랑만으로 파트너 제의 수락한건 아니예요.

 

 저도 남자라서 하자는데 굳이 거부하고 박차기엔

 

 강력한 유혹이긴 했어요.

 

 할튼 저는 은폐된채 만나고 ( 친구 온다거나 하면

 

 오지마라거나, 가라거나 하고 학교 근처에서 만나면

 

 불안해 하더군요)

 

 게다가 이젠 파트너 + 좀 외로우면 데이트용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계속 미련갖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만나고 있어요.

 

 다른여자 만나려는데 죄책감 들고 발길이 안 떨어지는데요...

 

 감정이 남아서 그런가..

 

 한편으로는 당장 학교 달려가서 마구 찍어버리고 싶을정도로

 

 다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로 화나면서

 

 한편으로는 또 감정이 이상하기도 하고 슬픈것 같기도하고

 

 화도 나는데 그애라서 또 지켜줘야 할것같기도 하고

 

 아 나이 스물셋 처먹고 이 무슨 청승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연애 3번이나 해봤다면서...

 

 저 너무 바보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