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남자들 한국여자여자를 우습게 본다;;

밴쿠버에서2006.10.31
조회3,669

원래 이런데 글 올리는거 싫어하고 글도 잘 적지도 못하지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고 같은 한국여자로써 몇자 적고자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모든 유학생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죠.

 

그러나 10년을 살면서 중/고등학교는 여기서 졸업한 저에게는 "한국유학생"하면.

 

나쁜이미지부터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오죽하면 캐네디언 남자 친구들도 그런말을 하겠습니까.

 

전 그냥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라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편인데요.

 

오늘도 한창 에너지가 많을 나이인 이눔이 19세 얘기를 하다가

 

"korean girls are crazy in bed"  라고 그냥 저에서 말하더군요.

 

한마디로 "너도 섹할때 그런거 아니니? 내숭아냐?" 라는;

 

너무 황당한 나머지.. 참고로 전 오래 살아도 이렇게 개방적이 대화는 싫어합니다 ㅡㅡ

 

소리를 버럭 질렀죠.." 어디서 주워 들은거냐? "라고 물으니 지가 아는 친구도 그렇다네요.

 

원나잇 같은거 해봤는데 취향이 특해서 땡기긴 한데 한편으론 무섭다나. 너무 밝혀서??

 

소리지르고 서양애덜꺼 크고 또 굵다고 좋아라한다나. 완전 색녀로 보더군요.

 

영어가르쳐 주고 영어로 말하고 하면 다 환장해서 좋아하는거 당연한거고.

 

순진한건지 아님 다 알고 그러는건지 집에 놀러와서 영화나 볼래 하면 다 온데요 ㅡㅡ

 

서양애들 눈크고 키크고 얼굴 번지리 하게 생겼다고 다 착하다고 보시는건 아닐테고

 

예전처럼 서양사람들에게 관한 신비성이 없어질때도 됐는데 말이죠.

 

아직도 "커피한잔할래? 영어로 대화하면서 널 좀 더 알고 싶어." ( 눈 말똥말똥 나이쑤 스마일)

 

하면 그냥 넘어가는 여자분들이 많나봐요.

 

동양여자들 우습게 봅니다.  서양남자애들.  몸조신합시다.

 

같은 한국여자로써 그냥 화가 나서 변명을 하고 이리저리 물어보고 타당성을 대라 하고 따졌지만.

 

결국은 졌습니다.  나중엔 할말이 없더군요.

 

유학생분들 다 그런건 아니란거 압니다.  소수이겠지요.

 

그치만 그 소수가 한국여자 이미지 이상하게 바꿔놓는거 아셔야 할듯 합니다.

 

외로우시겠지만 특히 타지에 오셔서 좋은 친구들 사귀고 건전한 관계로 좀더 알찬 유학생활하세요.

 

캐네디언이라고 영어 다 잘하는거 아니니 그런거 속지 마시고요 ㅠ.ㅠ 우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