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때가 어느땐데.. 사탕받는날 벤츠를!

이뿌니200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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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때가 어느땐데.. 사탕받는날 벤츠를! 최수종의 아내 사랑은 어디까지가 끝일까.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승용차를 선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내를 위해 벌이는 수많은 이벤트로 인해 뭇 남성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의 이번 선물은 그야말로 상상초월.

최수종은 흰색 벤츠 속에 빨간 장미를 한가득 담아 선물했다. 수줍은 러브레터 속에는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문구와 함께 아내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최수종의 한 측근은 "화이트데이인 3월14일에 차를 출고하기 위해 최수종이 무던히도 애썼다. 남자인 나로서도 부럽다"며 감동스러워했다.

시운전은 꼭 자신과 함께해야 한다며 하희라의 단독 시승을 만류해 오던 최수종은 지난 주말 운동을 함께하러 가면서 '부부 시승식'을 치렀다. 최근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진 하희라는 학원을 다니거나 개인일을 보러 밖에 나갈 때 선물받은 차를 애용하고 있다.

"집사람이 고마워하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는 최수종은 "나라가 어수선한데 너무 튀는 것이 아닌가 해서 조금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애경 기자 wasabi@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