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망난 할배 같으니라고..

도토리2006.11.01
조회679

왜 이런 말이 있죠?

"엄마는 쉽게 되지만 엄마 노릇을 무좌게 어렵다"

이 말처럼 엄마는 되는 거 보단 엄마 노릇, 엄마 처신 하기가

더 힘들고 어렵답니다.

 

아이들 눈에 보이는 또는 비치는 엄마는 어떨까요?

또 아이들 눈에 보이는, 비치는 할아버지는 어떨까요?

거기에 아빠.. 할머니는 또 어떻게 보여 질까요?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엄하면서도 사랑이 많고

포근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겐 그려 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한 없이 자애롭게 인자한 분이고

그에 따르는 할머니에 사랑 또한 그러 해야 되며

아빠 또한 엄하면서도 든든한 나무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님 가정은..

말보단 행동이 우선으로 나오면서 폭력적인 할아버지.

할아버지한테 폭언을 일삼는 할머니.

효자인척 포장 하면서 자기 편함만을 추구하는 아빠.

폭력과 폭언에서 어떠하게 지키지도, 보호 해 주지도 못하는 엄마.

 

우선은 제일 약자인 애들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 봅시다.

어린 새싹을 어떻게 관리하고 키우냐에 따라

튼실하게 건장한 우람한 나무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이리 저리 멋대로 꼬부라지고 비툴어지면서

볼품 없는 나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님은 어떤 나무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나요?

 

어린 아이들은 겉으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어른이 감히 생각하고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한 모양으로 상처를 받아 들입니다.

그 상처가 어떠한 형태로 분출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 럭비공 같은 형태가 어떠한 크기로 터지게 될지도 모르는 거지요.

 

님이 남편이 부모들 입장 들어서 분가는 거절 했다는 걸

핑계로 내 세우면서 힘들다고 하는건

말 그래도 님 합리화 시킬려는 핑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모정은 부정보다 몇 배나 더 강합니다.

뭐 일부에 사람들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모정을

뛰어 넘는 부정은 해마 정도라면 모를까 드물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이 아이들 데리고 일단 월세 단칸방이라도 이사를

나오면 남편 안 따라 나올거처럼 승질 피고 난리 나도

어슬렁 거림서 다 따라 나옵니다.

 

우리 애 아빠도 시댁에서 도저히 못 살겠어서

애들만 데리고 이사 나오는데 안 나올거처럼 그러더니

반 년 정도 되니 쪼르르 따라 나와서 진드기처럼 들러 붙습디다.

 

애들 그 곳에서 보이지 않고 들어나지 않은 앙금, 상처

더 만들어주지 말고 그 흙탕물 같은 곳에서 빠져 나오세요.

애들이 무슨 시부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입니까?

것도 머리를 리모콘으로 때리게..

리모콘이야 부숴지면 고만이지만 애들 머리 잘못 맞아서

상처라고 깊게 나면 그 때 가서 이건 아니다.. 하고 나올 건가요?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지 말고

걍 나오세요.

애들이 고새 할매 욕설까지 배워서 유치원에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화날때 쓰는 말이더라 해서

무심결에 썼다고는 하나 어릴 땐 스폰지 같아서

쉽게 잊어 먹지도 않습니다.

 

그 공간에서 아이 더 정서적으로 힘들게 하지 말고

님 엄마로서 결정을 잘 해서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