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2

아이둘맘2006.11.01
조회2,754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2

남편 아이뒵니다

 

벌써 완전 백수 만 5개월(우리집 수입이 끈어진지..5개월)

하루일과란것이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아이들 올때까지 집안정리하다 2시반되면 아이들귀가

그럼 아이들과 나의 생활이 뒤범벅인 체로 시간만 보낸다

 

이곳에 이사온지 지난9월로 만1년

이사와서 신랑이 직장생활한것이 만9개월로 종지부(그전부터 주말 부부로 일은 하고 있었음)

 

신랑직장은 커녕 겨우 얻은 나의 직장마저 관뒀다 지난10월10일에

우쒸~

완전 경력이라 월급 더 달랬더니 첨 말했던 월급만큼도 주지않고

그래서 깡 떼려쳤더니.... 후횐되지가 않는데 미련이 남는 건 사실이다 

 

하루하루 계속 면접보고 하루 한곳정도

어젠 정말 면접보고 나오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눈물이~~

'이런 곳까지 매달려 가며 면접을 봐야 한단 말인가'

"나이가 맞지 않고, 아이가 있고, 경력이 너무쎄고, 저흰 완전 단순업무라...."

여러가지 이유로 날 거부하는 회사들

 

도대체 뭘 더 해야하는걸까?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수 있는 것일까?

난 열심히 산다고 살았고 핏 터져라 공부 했고 경력도 쌓았는데

남들처럼 유학을 가보진 못했지만 열심히 했는데

이런 경력들과 내 노고들이 이젠 내 발목을 잡고 있단 말인가

면접관 왈 " 정말 힘든 공부만 하셨네요"

우쒸 그래서 어쩌라고

또 왈 "뽑아도 금방 나가실 것 같은데요"

내가 일 하겠다는데 왜 자기들이 미리 나갈꺼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하루에도 열두번은 미칠것 같다

이런 현실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현실이...

울신랑 착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지만 그래서 이제껏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관 이러니

 

집이 경기도 변두리 지역이라 주변엔 논밭인데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일하시는 어른신들보면서

이 젊은 것들이 손놓고 집안에 들어 앉어 있다는 것 자체가 죄스럽고 한심스럽고

 

내참

아이 가졌을때도 일하고 출산휴가 끝나면 애 맡기면서까지 일했는데

물론 지금도 어리긴하지만 그때 보단 많이 수월한데 이렇게 손을 놓고 있어야 한다 말인가

정말 내가 일할곳이 없단 말인지..

이곳에 이사올때 대출 받아 산 이집때문에

매월 들어가는 대출이자며 맘대로 다른 곳으로 이사도 못가고

완전 미궁속에 빠져드는 것 같다

첨 2개월만 쉬다가 다시 일 시작할수 있을줄만 생각했던 울신랑

계속 연기되더니 이젠 완전 철수했단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직 정신을 못차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