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사랑스런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애교도 많고 저를 잘 이해해주고,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많이 사랑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 생각도 해보고, 그런 사이입니다.
부모님께 결혼 생각 한다고 말씀 드리니
처음에는 농담으로 들었지만,
제가 얘기 하는 횟수가 많아지자
심각해지셨습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보더니
헤어지랍니다...
부모님 그 여자 만나 본적도 없습니다.
저희집이 부자가 아니라서 결혼 때 많이 도와 주지 못한다고
결혼해도 맏벌이 해야된다고... 부모님은 똑똑한 여자를 원한답니다.
그녀가 직업이 확실치 않아서 부모님은 나중이 힘들답니다.
사랑은 일시적이고 나중에 경제적으로 싸우면 더 힘들다고...
선보랍니다. 집안 괜찮고 직업 괜찮은 여자 알아봤다고..
전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있지만
잘난것은 없습니다.
부모님눈에 아들이 잘나게 보이는 것일뿐...
헤어지기 싫지만 너무나 사랑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해서 하는 결혼 원하지 않습니다.
잘 키워준 부모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축복해주는 결혼을 원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저랑 너무 잘 맞습니다.
선을 안보내겠다고 말한 후, 어머니는 저에게 전화도 안하고 말도 안합니다.
답답합니다. 어떤 것이 현명한 길일까요...
결혼은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