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에 곡식 무르익고 과일 풍성한데... 사십중반을 달리는 이 중고차의 마음은 구멍난 독처럼 채워지지않고 텅 비어 허전함을 채우려 발부둥 쳐보지만 늘 한구석 비어있네. 함께하는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그들로 채워지지않는 빈구석 얼마전까지는 느끼지 못했지만 점점 그 구석이 커지게 느껴지네. 가족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흐르는 세월에 아직 청춘이라 자부하는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발악인가? 나처럼 뭔가 부족한 사람과 한잔하며 서로의 빈구석을 어루만지고 싶네. 이 가을에.............
만추에.........
풍요로운 가을에
곡식 무르익고 과일 풍성한데...
사십중반을 달리는 이 중고차의 마음은
구멍난 독처럼 채워지지않고 텅 비어
허전함을 채우려 발부둥 쳐보지만
늘 한구석 비어있네.
함께하는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그들로 채워지지않는 빈구석
얼마전까지는 느끼지 못했지만
점점 그 구석이 커지게 느껴지네.
가족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흐르는 세월에
아직 청춘이라 자부하는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발악인가?
나처럼 뭔가 부족한 사람과 한잔하며
서로의 빈구석을 어루만지고 싶네.
이 가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