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이탈]요즘 엄마 아빠들 개념좀 챙기라고-_-ㅗ

.....짜증지대;;2006.11.04
조회216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니까,마침 환자두 없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던중;;

환자가 한명왔어요(남자분)

근데 보호자가 할머니 아이 아이엄마까지;;

진료중인데 셋이 한참 떠들고 놉니다~

엄마에 할머니까지 개념을 어디다 두신건지;;

병원이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애는 뛰어다니고~

말 한마디 안하고 그저 좋다좋다 해줍니다 (여기까지 참습니다 부글부글;;)

뒤에 다른 아주머니와 아이두명이 옵니다..

이 둘째가 유난히 칭얼대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더 정신 없는데..

세상에 첫번째 개념없는 아이와 합작으로 같이 뛰어다니면서 놉니다~

애들이 그럴수 있죠 네 이해합니다..

그치만 세상에 의사선생님 진료하시는 진료실에 (환자도 보고있는도중;;)

둘이 뛰어다니면서 술래잡기를 하지않나;;

병원에는 의료기구가 참 많죠?

함부로 손대고 떨어뜨리고 와장창 좋다고 소리지르고;;

이 개념상실 엄마들 그저 좋답니다~

정말 말 한마디 않합니다~

저 그런거 절대 못참습니다 -_-;;

저희 원장님 사람좋으시고 개인병원이라보니;;

기분나빠도 말씀 안하십니다;;

참고참다 폭발해서 버럭 해버렸어요~

 

"여기가 놀이터야??병원이 너네 떠들고 노는곳 아니잖아!!

 얌전히좀 앉아있고 목소리좀 낮춰~!!!!!!!!!!!"

 

순간 분위기 술렁하면서 개념없는 엄마 아빠들 순간 쳐다봅니다~

저 굉장히 인상쓰고 눈도 안마주 쳤어요~-_-

근데 어라;;

한참떠들고 놀던 이 아이들이 제 한마디에;;

울어버립니다;;

허걱-_-

이런사태를 생각한건 아니지만~

더 씨끄러워집니다~

그제서야 엄마들 애 안고 나가서 달래기 바쁩니다~

그리고 마지막 처방전 받으면서 굉장히 불쾌한 얼굴로 저를 쳐다봅니다;;

저요 눈도 깜짝 안했습니다ㅡ

병원문 나가면서 계속 궁시렁거리더라구요..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병원에 근무하다 보면 많은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더 황당한건 저런 개념없는 엄마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거죠~

잘못된 행동은 부모가 더 바로잡아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항상 다짐합니다..

나중에 내가 내아이를 낳아도 절대 저렇게 안키우리라..

그게 뭡니까..

다른사람들한테 욕먹을짓 하고..

제발 그렇게 애좀 키우지 마세요..

 

 

 

이상 어느 직장인 조무사의 푸념이었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