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이 인연일까...고이즈미님..리플 쓰다 길어져 답글남깁니다.

무명..2006.11.04
조회143

언젠가 저도 이애가 혹시 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그래서 제가 우리 연락 끊자고 얘기했었죠.

니남친에게도 너무 미안한것 같다고 하면서요..그녀는 울면서 그러기 싫다고 했죠.

그리고 다음날 연락이 와서 어제 무슨 얘기 했었냐고 물어보더군요...

한참을 고민 후에 저 역시 아무 얘기도 안했었다고..신경 쓰지 말라고 했었죠..

그녀가 그 얘기를 진짜 잊었건 잊은척 했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날 이용하던 이용하지 않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힘들어하는 것을 볼때면 무슨 이유에서든...위로가된다면 차라리 날 이용해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니가 원하는 만큼 날 이용하고 또 이용하고 그래라라고..

지금도 그러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부숴지고 쓰러지더라도..

저는 그애를 원망 못합니다. 그럴 자격조차도 없는 접니다. 그때가 되더라도 차라리 위안 삼겠습니다. 큰 위로는 못해줬지만..그리도 순간순간 나 역시 너에게 조금은 무엇인가 해줬다는 것으로...

벌써 헤어진지 5개월째입니다. 그녀가 나를 마음으로 버린지는 1년이 다되갑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결코 어리거나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해야 적어도 내 마음이 편할 것 같기에...

지금 제가 가장 힘든 것은 다른 곳을 보는 그녀를 보는 것이 아니고..

그녀가 힘들어 하는 아파하는 모습 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만 안볼 수 있다면... 어딜보고 웃던 웃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저는 어찌됐던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바보같긴하지만..머리는 이런 저를 이해 못하지만..

마음은 이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마음...결국 이런마음..저를 위한 것입니다..

제가 힘들지 않기 위한...

그래서 저 또한 그녀를 이용해서 제가 견딜수 있게 되길 바라는

저만을 위한 마음입니다...

 

하늘이 우울하네요..비가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