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그 사람에게 이미 딴 여자가 있었단걸 알아버렸어요.

휴..2006.11.04
조회809

하도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을려구요.. 내용이 넘 길어질것 같아서요.

6년 넘게 교제하고.. 몇달전에 남친으로부터.. 나와의 연애가 넘 힘들다며

보기좋게 차였습니다.. 매달리고 매달렸으나.. 힘들다고 하여.. 그리.. 손 놓아줬습니다.

헤어질땐.. 서로.. 좋게 헤어졌구요.. 그 사람도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몇주가 지나고.. 우연찮게.. 싸이질을 하다가,, 그 사람 옆에 딴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죠..  그 충격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모를껍니다.

저는 단지 헤어진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만 생각했고. 그 동안 긴 연애를 하는 동안 잘해주지

못한걸.. 후회하며.. 미안해 하며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찰나에.. 그 사람 옆에..

새로운 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처음엔 나랑 헤어지고 만났겠지 생각했으나.. 물론 이랬더라도

충격이었겠지만.. 그 사람 저모르게 한두달간 그 여자랑 양다리 걸치다가.. 보기좋게 절 찬거더군요.

일종의 사내 커플인 셈이죠..  둘이 보기좋게 여행가서 찍어놓은 사진이.. 그 여자 싸이에 대문사진으로 있더군요.. 그 날의 충격은 말로 다 못하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들었으니깐요.

그 날 그 사진을 본 후.. 바로 그 사람이 사는 동네로 쫓아갔었어요.. 욕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이지 싸대기라도 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못했어요.. 그 사람이 그 여자 정리하고.. 다시

저한테 돌아온다고 해서.. 물론,, 처음의 그 독기는 다 어디로 가고.. 그 사람이 제 눈앞에 나타나니깐

다시,, 병신같이.. 또 매달리고 말았죠..

이런 식으로 질질 석달간.. 돌아오겠다.. 시간을 달라고 해서.. 그리하기를 반복 또 반복,,

이 석달간.. 온갖 별별 일들이 많았으나.. 이런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죠..

결론은.. 이제 그 사람이 제게 돌아올일이 없다는 것과.. 그 석달간.. 제가 그 사람한테 이용당한것..

정말 갚아주고 싶습니다. 제가 당한 고통만큼.. 그 사람에게 다 돌려주고 싶습니다.

이 사람,, 지금 공무원이죠... 그 새로운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사는 지역도 같은 곳이 아니라.. 만나기도 참 어렵네요..

삼자대면도 하고 싶지만.. 그 새로운 여자가 오빠를 믿는다며 저를 만나주질 않네요.

저는 할말이 너무 많은데 말이죠..

그 사람 회사 홈피에 다 까발리고 싶지만.. 잘못했다간 제가 고소당하기 십상이죠.

그냥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네요.  그 여자는 처음에 제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저 솔직히

그 여자한테 쌍욕도 못하겠어요.. 물론 지금의 그 새로운 여자는 제존재를 알게됐지만.. 그 사람과

저와의 관계.. 알만큼 알아버렸지만... 자기도 그 사람 포기 못하겠다고 하네요.

서로 결혼하겠다고 각자 집에 인사온게 불과 몇달전인데..

옆에.. 새로운 여자.. 양다리.. 정말.. 피눈물납니다.

저...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시간에도.. 둘이 만나 연애질 잘 하고 있단 생각에..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 쏟아집니다..

정말.. 생각만 하면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생각하기 싫지만.. 끊임없이 제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조만간.. 이 사람 사무실에 찾아갈껍니다. 싸대기라도 때리면.. 속이 후련할거라고 제 주변 사람들이

말하지만.. 솔직히 때릴 자신은 없습니다. 잘못 때리면. 오히려 제가 더 비참해질 뿐이라서요.

어떻게 하면.. 속이 조금이라도 후련해질까요?

저,, 이사람한테서..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조차 못들어봤습니다.

ㅅㅂ 양다리 걸쳐놓고. 그런적 없었다고.. 그것만큼은 떳떳하다고 지 입으로 지가 그렇게 말하네요.

기가 찰 노릇이죠..  양다리걸치는 그 동안.. 저는 꼭.. 몸만 준 사람같단 느낌을 떨쳐벌리수가 없네요.

마음같아선 여기서도 다 까놓고 얘기하고 싶지만..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제발요. 제가 이 사람한테.. 제대로 복수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범위내에서 말이죠..

결국.. 그 사람 공무원되고(올 초).. 그와 동시에... 저도 공부한다고 하던 일 때려치고..

물론,, 공부 제대로 안했고.. 지금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만.. 결국,, 이 사람,, 옆에.. 새로운

공무원 여친을 만났네요.. 정말,, 너무 더럽고 더럽습니다.

..........  너무 두서 없이 적었네요.. 언젠가.. 제가 왜 이렇게 억울해 하는지... 언젠가 여기 글 쓸

날이 있겠죠.. 우선. 지금은.. 저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 사람,, 어찌하면 좋을지. 제가 할수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답변 얻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