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남자를 다시만낫어요

김가희2006.11.05
조회577

안녕하세요 그냥

네이트키고 싸이월드나 들어가보려다가

네이트하단에 막 톡 이고 머고 이런글이 뜨길래

궁금해서 읽다가 읽다가 재밋고공감도가고 하길래 ..

저도 그냥 속상한일좀 털어내볼라구요 ㅎ

한심해보이고 그래도 이해하시고 다읽어주신다면 심히 감사 드릴께요 ^_^

 

 

#9월20

저와 그남자가 처음 사귄날이에요

처음사귈땐 솔직히 제가 양다리엿거든요

그렇다고 제가나쁜여자는아니구요

아는 운동 후배놈이 자꾸 좋다길래

그냥 사겨준건데 너무 오래 되서 헤어지자고 한번말햇엇는데도

너무 처절히 잡길래;; 저보다 어리니깐 동정심이 가길래..

상처나혹 받을까 헤어지잔 말도 못하고 그냥 문자만 대충하던중이엿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친구에게 준 명함이있엇는데

처음보는 남자가 저한테 문자를한거에요

절안다고 .. 제친구랑 있는거 본적잇다고

그친구랑 같은학교라고 ...그래서 그냥 전 심심하던차에 잘됫다하고

문자를 주고 받고 지냇죠

그러던어느날 한동네 사는걸알게 되고

집앞 놀이터 벤치에서 얼굴이나 보자 이렇게 되서

만나게 되엇는데

짧은시간이지만?(무려 초가을에 4시간정도를반팔만입고나와서잇엇다는;;)

정말 만은 이야기를 햇어요

근데 이남자 ..정말 당돌하더군요

다짜고짜 기습 뽀뽀?(한단계진화댄;;키머시기..)를 하더니

사귈까? 이러는것이엿습니다

너무 퐝당한 시츄레이션이엿죠 ..

이남자가 속이있는걸까 그런생각도 햇구요

당연히 그남잔 얼굴도 잘생기고 춤도잘추고 키도 저보단 머리가하나더잇고

늘씬하고 인기도만고 어찌마다하겟냐만

제가 애인?같지안은 어린 친구를 그래도 사귀고 잇던중이기에

거절?은솔직히 못하고 이유를 물엇어요

마음에 든다더군요 ...제가 어디가...보잘것없는내가..

너무 고마웟어요 그래도 ..생각좀 해본다고 하루만 시간을 주겟냐고

그렇게 말하고 제 집앞에서 헤어졋어요

전사실 그날 잠을 쉽게 잘수가없었어요

그래도 저 양심이란 있는년인지 어린친구한테

문자를햇어요 ..

근대 하면할수록 ..어리단생각과 후배란 감정밖에 안드는거이쬬?

그래서 결국 당당하고 자신감넘쳐보이는 그남자의  고백을받앗어요

저나쁜년이라고 친구들한테 욕좀먹엇습니다'';;

근데 이상한건요 ..

이남자를 하루고 이틀이고 만날때마다 느낀건데..

너무 냉정한거있죠?무뚝뚝하고 애정표현이란건 하나도 모르고

진짜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사람은 이사람을두고 한말같앳어요

친구들도 저에게 진심이아닌것같다 헤어지라 그러고 ..

정말 인기만은 남자친구를 내옆에 둔다는자체도 힘들고 .

만날수록 화만나고 짜증만나는거에요..

정말처음이엿어요 아무리 싫은사람이랑 같이 있어도

그렇게 화나고 짜증나고 하는일은 없었는데 ..이상햇어요 정말..

그러다 그남자가 조금씩 다정?은아니고 아주쪼금 변화를 주긴햇지만..

전매일 화만나고 짜증만낫죠 ..

그러던어느날 그남자와 그남자 후배이자 제친구인 놈과 제동거녀?년과

삼겹살집에서 술을 마시게됫어요

제가 술쵠척하고 애교도피우고 닭살의 경지를보내며 아주즐거웟죠

그런데 그남자에게 문자가왓는데 헤어진전 여자친구인거에요

술을먹으면서도 계속 문자를하고있길래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막 따지다가

열받아서 딴남자한테 저나해서 마막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그러다끈고

너무 좀 냉정하게 대햇죠 ..

그러다 그냥 친구랑 저히 동네로 와버렷어요 ..

근대 때마침 제동거년이라는친구년이 그 같이 술자리에 나온 놈 을 좋아 한다는거엿어요

저 ! 친구라는 사명감에 지연애질도 하나 감당못하는년이

엮어준다고 방금싸운남자친구와 그후배 이자 제친구인

(설명하기 귀차나서 애칭으로 부르겟습니다

본인들의 프라이버시?를위하여 실명은 안쓸께요)

남친:광띵  동거녀: 금자  남친후배이자제친구 : 쫑

어째뜬 광띵이와 쫑을 저히동네 공원으로 불러냇어요

그래서 자알 엮어주엇지요..

그러나 문제는 광띵과 제사이,, 너무 서먹서먹 해진걸요 ..

멀리떨어져잇다가 전 그네에 광띵은 저어쪽 벤치에

떨어져잇는데 전화가 오드라구요

그광띵놈한테.. 저 무뚝뚝하게 받앗어요 ..

그놈도 무뚝뚝하게 말하더라고요 일로 안오냐?

그래서 전 갑자기 서럽길래 울다가 뚝끊어버렷습니다..-_-

그남자가 다가오더군요 ..

(한편저쪽에선 새로탄생한커플들의 닭살이..)

이야기를햇어요 .. 너도 남자 만차나

그 니 한테 맨날 문자오는 니운동 후배라는 애기인가먼가

(순간 엄청 찔렷습니다..)

그래도 저 굴하지 않았습니다 !

끝까지 바락바락 대들었죠 그놈의 자존심이 먼지.....

너무 홧김에 가슴에 잇던말 다쏟아내고 나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눈물콧물에 엉망진창이 된얼굴로 말해버렷습니다..

그러자 그남자 ..가뜩이나 무표정인얼굴 더욱 정색을하며

그러면 내가 순순히 어 이럴줄알았냐? *까

이러드라고요 ..

저 이정신나간년이 한번더 말햇어요

나 오빠 만나면 화나고 그렇다고 ..싫다고 ..오빠여자만은것도싫고

다싫으니깐 나 놔주라고..

그러니깐 갑자기 제팔을 스르르 풀더니 등돌려 가대요..-_-;

무심한놈...

그광띵이랑쫑이란놈이 집에돌아가고나서

놀이터에서 한 30분쯤은 친구안고 펑펑울엇습니다..

집에가 서 둘이누엇는데 .. 그때알앗어요 ..

내가 화나고 그랫던거 ,,.다 질투엿던거 ..

내가 언제부턴인가 이아이를 정말 좋아하게 됫다는걸..

그리고 아침이되어서 제친구들이 다저히집에 왓어요

그래서 어제이야기를 또하고 울먹 거렷죠 ..

그러다 갑자기 해야할일들이 생각나드라고요

여기서 잊혀진 제어린 친구 애기 에게 전화를걸어

냉정히 너무도 냉정히 말햇어요

난너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후배로밖에생각안든다고

진짜 좋아하는사람 잇다고 ..

그렇게 정리해버렷어요 마음이 후련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잇다 문가자오더군요

광띵이 엿어요 +_+ 절 마지막으로 한번 잡는다네요

제가 지금 체면 이고 존심이고 살릴 때입니깐

미안하다고 사과 끝까지받아내고 (냉정한놈 죽어도안하려하더이다..)

저도 미안하다 하고

다시 사겻죠 .. ㅎ

우리 사이는 예전보단 많이 나아졋어요 ..

그남자에게 말햇어요 니가 시작햇고 난끝내려는거 니가 다시잡았느니깐

나도 너이제 안놔준다고 각오하라고..

ㅎㅎ 유치한 애정행각을벌이며 조금시간이 흐른후 ..

제가 큰잘못을해버렷어요 ..

광띵한테 잘못한게아니라 사고를쳐버렷음..이나이먹고

무슨사고인지는말안할께요;;

몃일간 연락이 서로뜸햇어요..

광띵이 네이트쪽지로 이러더군요

너자꼬 니멋대로 살꺼냐 ?

그래서 저 ;;존심(이놈의존심이먼지)땜에 ..

내맘이그릉~!

철닥서니없이 이랫어요

근데 더어이없던건 그놈의 그뒷말,,,

그래 니멋대로 해라 그냥 우리 헤어지자 ..

할말이없었어요 너무 충격이엿죠 ..

그후로 .. 정신이없었어요 ..

사귄시간이 얼마나 됫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는것도 알았어요

너무제가 이놈을 좋아해버린 상태엿기떔에 힘들엇어요

그래서 한번 큰맘먹고 잡아봣어요

어디서 주워들엇는지 그어린친구 이야기 까지 다알더군요..

그러더니 정이 떨어졋다네요 ..

그말한마디가 .. 가슴에 와못을 박드라구요

그날 결국 혼자 화장실에서 펑펑울엇어요

그래서 잊어보려 햇어요

그놈보다 잘생긴놈은 세상엔 더많으니깐

정말 잘난 오빠들 도 다시연락해보고

그동안 세번에 고백도 받앗지만..남자로 보이지않더군요..

오로지 ..그놈하나만이 제게 남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놈이 사귈때 그렇게 입지말라던 야시 옷도 입어보고 ..

머리도 파격적르로 바꿔보고 (흔히 이효리 머리라 들말하더군요;)

화장도 찐하게 해보고 했지만..

만이참만이 웃엇는데 가슴이 너무 애리더군요 ..

잊으면 잊으려 할수록 더욱 가슴이 답답한게 꽉막히더라구요

하필이번에 제가 친구랑 새로 이사간집이 그놈집 이랑 1분거리라..

도저히 잊혀지지않더라구요

어딜가도 그놈생각뿐이니 .. 혼자 울어도 보고 술도마셔도보고 아무것도 안되드라고요

그래서 결국 기다려보기로햇죠 ..

그러던 어제 ! 그만 사고를치고말앗어요 ...-_-

제가 술이 엄청취해서 집앞에있는

제천남자중학교 라는학교운동장가서

그놈이름을 크게 크게 부르기시작하면서 아주펑펑 미친것처럼 추하게울엇다는

그러자 저를감당하지못한 친구가

광띵의 친구 에게 연락을 한거에요

가희가 인사불성이라 집은바로앞인데 못데리고 가겟다고 ..

근데 ..한참이 지난후 정말오더군요..

안올줄알앗던,,

그놈도 ..어김없이 그옆엔 쫑도..;';;;;;

같이오더군요 저 정말반가웟어요 ..

사실요몃일 그놈꿈을꿧는데 얼굴이 매일흐릿하게만나오다 꺠서 속상햇거든요 ..

그래도 얼굴은봣으니깐..

근데 이한심한년 물어봣어요 ..

가희:나한테 왜정이 떨어진건데..?

광띵:그냥.너집에안가냐 ?나그냥간다

가희:가지마.가지마...너진짜,너무해...

광띵:너 주변에 남자만차나 왜그래 ?

가희:남자 ?ㅎ 만았지 근데 너하나땜에 다정리햇거든?

광띵:휴.나간다

가버렷어요 .. ㅎ

저 더펑펑울엇어요 ...

술도 확깨더군요 그모진행동에..

근데 이병신같은년 .. 행복해요..

어제꿈엔... 그놈얼굴이 아주생생히 나왓거든요..

예전처럼 재떨이냄새는나지만; 제입에 입마춤을 해주엇거든요..

저 자면서이런꿈꾼다고 변태는아닙니다..ㅎ

그거하나로행복햇어요 ..

최광띵이.. 나에게 얼굴을 비쳐줫단 그자체하나만으로

그놈의 만행은 다잊혀져요 .

저 어떻하죠.. 시간이약이라는데 ..

전그런말안믿어요 시간이갈수록..

더 그리워지는걸요,,

휴.. 어쩌면좋죠..

진짜 .. 절 정말 벌레 보듯보는 그놈이 .. 너무 ..너무..제가슴에

꽈악 박혀서 안나와요 ..뽑아내려하면 저만 자꾸 아파요 ..

어쩌면..그맘을다시돌릴수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