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냐 양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에바다2006.11.06
조회184

 

비가 내린 월요일 입니다

입동을 하루 남겨 놓고서 이별의 이벤트를 곳곳에 남기는 늦가을의 월요일

 

우박이 1.23cm짜리가 떨어지고

 

겨울찬바람의 맛을 사~~알짝 보여주고

 

니 팔뚝이 굵냐 내 팔뚝이 굵냐의 줄다리기속에서  애매한 게임의 여운을

남겨두는  지팡이들의 합창곡을 작곡했으며

 

독재를 지키기 위하여 가만히 있는 백성들을 집단으로 몰살시킨 후 라는 인생에게

사형을 언도하기도 하고

 

핵보유국 만세를 가르치는 북한 보육원의 간판을 보여주며 살떨리게 만들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시던 샌님들의 후예들이

밥그릇 전쟁에 동참하게 만들고 ...

 

그러고 보니 참 가을은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나는 계절 인 것 같습니다

 

근데 뭔가 더 많이 있는 듯 한데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지금의 글쓰기 제목에 대한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스스로 진단해 봅니다

 

"질이냐 양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닌 것 같은데 맞고

맞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닌 이 문제

 

잠깐 서자니 뒤가 보이고

앞서자니 현실이 눈앞에서 얼쩡거리고

뒤를 돌아보자니 내일은 더 멀리 달아 나는 것 같고

 

귀신들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