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미래 vs 하고 싶은 일

호박2006.11.06
조회291

안녕하세요..

퇴근을 앞두고 끄적거려 봅니다..

20대 직장인이시라면 공감하실꺼라는 생각을 감히 하며..

 

저는 26살의 무역회사 2년차의 직장인입니다..(81년생, 닭띠 안정된 미래 vs 하고 싶은 일)

2년제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한것도 무역회사에 다니기 위해서였고..

하고 있는 일에도 큰 불만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 큰 문제없고..많지도 적지도 않은 연봉을 받으며..하고 싶었던 직종에 몸담고 있는..

(자랑거리도 못되지만..행여 자랑하고자 쓰는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30대에 접어서도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2년제 대학교에서 영어과를 졸업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 역시, 부족한 실력으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토익600점대)

 

본래, 대학교를 졸업후, 유학을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제가 집에 금전적인 도움을 드려야 되는 상황인지라

바로 취업전선으로 뛰어들었죠..

 

그리고 제게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2년정도후에 결혼을 예상하는데 구체적으로 정해진바는 아직 없고

그저 양가의 결혼허락하에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제 상황을 말씀드린것 같고..

 

요즘 들어서, 제 영어실력에 회의를 느낍니다..

국내에서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하면 되지 않냐는 주위의 말씀도 있지만,

저는 영어권 나라에서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1년정도의 유학을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다녀온후의 재취업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1년동안 있어야 된다는 걱정도 있고..

적지만 1년동안 한국에서 벌수 있는 돈도 아쉽습니다..

그런데..그런데..도저히 포기가 안됩니다..!!

가서 정말 미친듯이 1년동안 공부만 하고 싶습니다..

실패한 유학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개개인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서 열심히 할 자신도 있고, 고생할 각오도 되 있지만..

선뜻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내년이면 27살..더 미루면..하기 어려울텐데..

지금 못하면 평생 후회할것 같습니다..

 

님들이라면..

과감히 직장을 한번 접고 사랑하는 사람과 1년간 떨어져 있더라도..

지금 아니면 할수 없는일을 하실런지요..??

아니면, 현재에 만족하며 꿈을 접고 사실런지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허접한 글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