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얄미워서 한대 후려갈기고 싶어요 ㅠ_ㅠ

홀가분~2006.11.07
조회771

글이 좀 길어요 ~

긴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

악플 너무너무 시러해요 ~

 

 

직장생활 1년차 입니다 .

큰회사에 파견근무를 나와서 직장생활하고있는

20대 초반입니다.

 

같이 일하는 여자때문에 미칠것같애요 ㅠ_ㅠ

올해 4월 인사이동되면서 저여자가 왔습니다.

직급은 뭐 직장생활 20년동안 한 여자인데 

진급은 별로 안됐다고하면 대충 감이 오실런지...

 

첨에 아주 살갑게 밥도 사주고

엄마나이가 몇이냐고 묻길래 말해줬더니

자기랑 동갑이라고~ 편하게 엄마처럼 생각하라고

밥이며 뭐 음료수며 아주 갖가지 신경을 써주드라구요

 

아, 여자끼리 일하면 트러블 많이 생기고 그렇다는데

그런것만있는것도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서특성이 사무실이 1개만 있는것이 아니라

저랑 같이일하는 그여자만 사무실이 한개 더 있거든요

둘이서 한사무실을 씁니다. 부서에 사람은 대략 10명정도 되구요

 

첨에 저 잘 몰랐죠

사회생활 이런 직장생활도 첨이었거니와 너무 잘해주고 해서

한점의 의심 안했습니다.

 

 

하루는 회사에 행사가 오후에 잡혀있었죠 ~

갑자기 복어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 오후에 행사있는거때문에 신경쓰인다고

나중에 가자고 했더니 괜찮다고

오후에 한 2시넘어서 있는거니깐 괜찮다고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누가 무라고하면

자기랑 밥먹으러갔다고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점심먹으러가서 시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

이제 갓 나와서 먹으려던 찰나 사무실에서 전화왔습니다

점심먹으러 혹시 나갔냐구요 나왔다고 말하니깐

바로 목소리 안좋아지셔선 지금 행사가 앞당겨졌따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같이 일하는 언니 한명 더 있거든요?

둘이서 먼저 들어가보랍니다 -_- 자기는 다 먹고올꺼라고;;;

 

일단 행사때문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

행사 마치고 한숨돌리고 있떤찰나 기가막힌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기는 복어가 전혀 먹기 싫었는데

애들이 너무 먹고싶다고 그래가지고 어쩔수없이 갔다고

행사가 있는줄 알면서도 복어를 먹으러가자고했다고 말했따고

하더라구요 ;;;;

완전 어이상실;;;

그뒤로 밥먹으러 나가자고해도 절대절대 안나갑니다 ㅡ_ㅡ

 

그리고 저 여자가 대학원에 다닙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밤에 다니는거겠죠 그러면 수업을 퇴근시간 이후로 하던지;;;

회사 퇴근이 6시인데 수업이 5시 입니다;;;;

저한테 항상 말했죠 이건 회사에서도 다 알고있고 괜찮다고 말했는 거기때문에

자기는 학교에 가도 된다구요 저 그런줄알고 있었습니다.

 

웬일;;; 나중에 알고보니 뭐 그냥 자기마음대로 퇴근하는거더라구요;;

그래도 뭐 아직도 당당합니다. 회사에서 다 얘기된거랍니다 ;;

 

그리고 제가 회사 사장님비서언니랑 약간 친분이 있거든요;;

그리친한건아니고 점심시간에 밥 같이 몇번씩 먹는정도?

같이 밥먹었는거알면 난리납니다 사장님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

무슨얘기를 했느냐 -_- 아주 뭐 난리가 나죠

 

그리고 뭐 회사에 실습생들이 실습하러 왔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무실 꼭 잠궈놓고 있거든요

저더러 실습생들이 점심먹고 저희 사무실로 오기로 했으니깐

문을 열어놓으랍니다;;;

자기는 점심먹으러 멀리멀리 나가면서 -_- 안된다고

안에 귀중품은 아니지만 회사재산도 있고 어떻게 열어놓냐고 하니깐

그래도 막무가내 열어놓으랍니다 자기가 약속했따고 ;;;

 

저 뭐 점심먹고 문 잠궈놓고 사무실 안갔습니다;;ㅋㅋ

 

하루종일 일도 안하고 대학원 숙제하고 뭐 준비하고

자기 개인전화 정말 하루종일쓰고 그래놓고선 바빠 죽겠답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아주 일 혼자하는척은 다하고 다닙니다;;;

 

자기 개인전화 하루종일 쓰면서 저 회사일땜에 휴대폰으로

전화한통 걸었더니 저더러 개인전화 마음대로 쓰면 안됩답니다;;

나중에 회사에서 추적들어온답니다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정말

아 이거 회사일땜에 걸은거라고 면상에대고 톡 쏘면서 얘기했습니다 -_-

 

사무실구석에서 뭐 하고있는데 저 찾는 전화오면

저 없다고합니다 ㅋㅋ 놀러갔따고하고 ㅋㅋ

 

아, 그리고 아주 웃긴거 ㅋㅋㅋ

저더러 아침에 급히 바쁜일이 없고 뭐 저희집 회사에서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출근시간 9신데 30분까지 와도된다고 말하더라구요

저 뭐 그렇다고 9시 30분까지 온것도 아닙니다 늦어도 9시 5분 10분 이렇게 왔습니다

회사에 소문을 다내놨떠라구요 ㅋㅋㅋ 맨날 지각한다고 쟤는 생각이 있는건지 이러면서 ㅋㅋ

 

그뒤로 저 뭐 지각할것같으면 택시비 만원이상주면서 택시타고 회사옵니다 ㅋㅋㅋ

 

제가 하루는 정말 많이아파서 회사에 병원갔다가 좀 늦게온다고 했었죠

병원가서 포도당맞고 한 2시쯤이었나? 회사언니가 문자왔었죠;;

회사올수있겠냐고 안그래도 지금 출발할려고 한다고하니깐

같이 일하는 그 여자가 저더러 직접전화안하고 언니한테 시켰었쬬;;

XX 빨리오라고 하라고 시간이몇신데 그러면서 ㅋ

저 출근하니깐 뭐 아주 아파보인다느니 건강이 젤 중요한거라느니 그래놓고선

뒤에가면 뭐 ㅋㅋㅋ XX 쟤는 맨날아프다고 남자친구때문에 아픈거 아니냐고

남자친구때문에 아픈건 뭡니까;;; 남자친구가 뭐 절 패기라도 한다는 겁니까 ;;;

 

 

뒤에가서 욕하는거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 ~ 이제 뭐 웬만한건 들어도

충격도 안받아요 ~

 

어제도 쟤 욕을 한바가지 하고 다녔떠라구요 ㅋㅋ

XX 쟤는 어 ~ 도대체가 이렇게 편한직장이 어딨따고 그러면서 ;;

 

 

절이 시르면 중이 떠나라고 그랬따고

이번달 말까지하고 그만둡니다

1년 계약직이었고 재계약 당연히 한다고들 알고 계셨는데

그만둔다고 말했어요 -

아주 홀가분합니다 실업급여 받으면서 딴직장 알아볼려구요 -_-

아주 계속 다니다가는 뭐 ㅋㅋㅋ 스트레스받아서 건강해칠까봐 겁나네요 ㅋㅋ

 

이런 파견근무직 말고 정직원직 찾아야지 서러워서 원 ㅋ ㅋ

 

오늘 날씨 너무 추운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