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에 구걸하러온 노숙자 아저씨 -_-;(약간수정)

빙우2006.11.07
조회209

어제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하고 있는 21살 남자 입니다. ^^

상황을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어제 비가 왔드랬죠..!! 점심시간이 끝나고 사람이 엄청몰리고 3시쫌넘어서면서

민원인이 쭐었습니다. 이제 거의한가하다싶고 민원인 2명정도잇을때 커피뽑아서

따스하게 커피를 마시고 네이트 톡톡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사무소 문을 탁!!! 열고 노숙자 아저씨 등장...!!!!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빨간 널러널러 거리는 모자를 쓰고 옷도 한 몇달 입은듯한 옷을입구 제앞에 왔습니다.

(일단 노숙자같아보여도 사람이기에 저한테 오길래 제가 그랬죠)

 

나 : 어떻게 오셨어요???

노숙자 : 1000원이요

나 : (뭐 잘못들은가했습니다) 네???

노숙자 : 1000원이요...

나 : (어떻게오셨냐니까 왠뜬금없이1000원이요라니-_-;;) 아니요 동사무소에 무슨서류 때로 오셧어요??? ㅡ_ㅡ

노숙자 : 1000원만주세요.. 취직하러 가야되는데 차비가 없어서요 ....

나 : (취직하러 가는데 차비가 없다니 -.-;;) 동사무소에 돈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노숙자 :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딴직원한테 갑니다) 천원이요... (ㅡ_ㅡ;;;;;;)

직원 : ( 다 쌩 깝니다. )  .....

노숙자 : 쌀주세요 ( 왠 뜬금업이 쌀을 달라는 겁니다 . -.-;; )

직원 : 쌀은 저쪽으로 가셔서 말씀하시고 받아가세요 (직원은 생활보호대상자인줄 알았나봅니다)

노숙자 : 1000원이요... (ㅡ_ㅡ)

직원 : 동사무소에 돈 없습니다 가십시오..

노숙자 : 다음에 다시올께요 .... (-_-;;;;;;;;;;;)

 

갑자기 생각난 이유가... 오늘 선임한테 담배를 요청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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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000원 주고싶긴했으나.. 자기 노력안하고. 게을러서 일안해서 노숙자된사람한테

1000원 줄빠엔.. 차라리 가끔 TV에 전화 1000원 봉사 하는거 잇잔아여 그걸 돕는게

더 낳다고 생각했어요...

하이튼 이날 그 노숙자가고 좀 웃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