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 옆에서 물러나주시죠." "싫다면요?" "일시적인 감정으로 수진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 제5장: 당당하게 (사랑을 모독하지마) 으음.............. 하~~~~~~함.... 지금이 몇시지? 엥? 10시네....이런 늦잠 자버렸군... 흐흐흐....여~~~안녕.. 내가 누군지는 잘 알지... 오늘은 늦잠을 자버렸어...그래두 매일같이 이러는게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줘.. 어제 내가 늦게 들어와서 말이지.. 크크....저기말이야... 어제 .. 아~~ 수진이가 내 청혼에 오케이 했어... 역시 어제 찾아가길 잘한것 같아... 물론...안좋은 장면도 보고 말았지만... 나의 오해로 결론 났으니... 근데..그자식...영 맘에 안드네... 지가 첫사랑이면 첫사랑이지... 왜 내 여자를 안고 난리야... 어제 수진이 만나로 가다가 수진이가 다른 사람품에 안겨 있는걸 보고말았지 뭐야.. 그걸 본 순간 화가나서 수진이를 불렀어.. 그리곤 수진이를 안은 녀석을 가만두지 않을 생각으로 잘려들려고 했는데... 수진이가 막더라고... 그래서 난 더 화가났어.. 수진이가 그 순간 미워보였어.. 내 맘 위해하지? 내 상황에 처해보면 다들 나처럼 행동할껄... 아니면 말구.. 나중에 들어보니까..수진이의 첫사랑이래... 근데...어이없게 그자식이 수진이보고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나.. 아마 이름이 백진이라고 하던가... 재벌이래...나와는 차원이 틀린...진송그룹 회장님이시래..풋.. 진송그룹의 회장님이 우리 수진이의 첫사랑일줄이야.. 근데 너무 젊은 나이에 회장하는거 아니야? 영 마음에 안들어....웬지 재수없고... 그리고 어제 그자식이 가기전에 한마디 하더라구.. 수진이한테 자기의 대해 묻는게 불쾌하구 역겹다구... 그 자식한테 한방 맞은거 같아서 웬지 분하더라고.. 어제 한대라두 때릴껄... 으``` 분하다.... 조만간 또 보자고 그러고 가버렸는데... 웬지 골치 아플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제 우리는 결혼만 앞두고 있는데... 왜 수진이 앞에 나타났는지... 뭐? 걱정 안드냐고? 난 걱정안해.... 수진이를 믿으니까... 수진이의 첫사랑이건 그 후에 사랑이건..수진이 앞에 나타나도 수진이는 지금 내 옆에 있을꺼라고 믿기때문에.. 걱정은 안해... 아주 쬐끔~~~~~~~은 걱정되는것도 있긴있어.. 백진이라............ 흠...한번 만나서 해결을 보긴 봐야겠어... 그건 그렇고...수진이가 내 청혼에 답을 안준 이유가 있었어... 혼자서 얼마나 괴로워 했을까? 사실 나두 마음에 걸려서.......... 저기.... 내게 정말 친한친구가 있거든..이름은 이진호야... 아마 그녀석과 15년 우정일껄...죽마고우라고 해야하나? 어릴때부터 그녀석에게 많이 배웠어...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이라고 해야하나... 그 녀석은 뭐랄까? 내게있어서는 친구이자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비록 나 혼자의 생각이지만.. 진호는 날 많이 챙겨주고 도와주고 했는데.. 그런 진호에게 난 배신을 한거 같아 맘에 걸려.. 사실 수진이는 나하고 사귀기전에 진호하고 연인이었어.. 나도 처음에는 몰랐었어.. 알고 난 뒤엔 엄청난 충격이었지... 내가 이 사실을 안건 1년전 수진이네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떨어진 낡은 책속에서 사진을 보고 알았어... 그 사진............ 둘이 정말 다정해 보였는데 .........지금도 질투가 느껴질 만큼.. 그때 당시 난 엄청난 고민을 했어.. 친구인 진호를 보면 웬지.. 이래선 안될것 같지만.. 그러자니 수진이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난......... 수진이를 선택했어... 당시 진호도 유학간 상태였고..정말 수진이를 사랑해서... 놓치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때부터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 물론 내 잘못이 아니란건 알지만 ...친구에 대한 미안함이랄까... 근데 내가 거기에서 그쳤으면 됐는데... 나는 진호에게 잔인한 짓을 해버렸어.. 3개월전에 유학에서 돌아온 진호하고 술을 마신적이 있었어.. 그때 수진이하고 나하고 찍은 사진을 진호에게 보여줬어..그것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진호는 사진을 보고 놀란기색이 보이더라고 그러더니 내가 모른다는 표정을 짓고 있으니.. 잘해봐라 축하한다라고 말을 해줬어... 웃으면서.. 자식..얼마나 황당했을까. 그 말이 한참동안 내 귀를 맴돌았어...진호는 축하해줬지만 난 진호를 뭉개버린 느낌...... 하지만 난 진호도 수진이도 둘중 한사람도 잃고싶진 않아.. 오늘 진호를 만나서 다 말할꺼야... 그리고 내가 잘못한거에 대해 용서를 구해볼래... 진호도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수진이도 나랑 진호가 친구인걸 안건..얼마 안됐었나봐.. 그래서 수진이가 내 청혼에 쉽게 대답을 못한거 같아.. 어제 수진이가 "진호가 너한테도...."라는 말을 한걸 보면 진호가 수진이 한테 와서 뭐라고 말 한것 같은데... 설마 내가 짐작하는 그런건 아니겠지.. 아니야...진호가 그럴리 없어.. 진호는 수진이를 만나서 뭐라고 한걸까? 응? 잠깐만...전화가 와서 .. 여보세요? <여보세요..저 혹시 김연수씨 폰인가요?> 네..제가 김연수입니다만.. <아~ 안녕하세요..저 어제 만난 백진입니다.> (뭐야? 이 재수없는 자식..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지? ) 근데 제번호는 어떻게 아셨죠? <김연수씨처럼 유명한 작곡가 전화번호 알아내는거야 저한테는 쉽죠..> (이 자식이 완전 비꼬고 지잘났다고 하는 멘트를 날리는 구만..) 근데 무슨일이시죠? <지금 잠시 만나고 싶은데...시간 되신가요?> (이 자식 매너있 척 하기는) 어디서 뵐까요? <뭐? 연수씨 집 근처 카페에서 뵙죠..> (이 자식 내집까지 알고있는거 같은데...역시 재벌은 다르구만..) 그럼 저희집 근처에 레드카펫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뵙죠. <알겠습니다..그럼 이만...> 아우`~ 왕 재수없는 자식... 좋아 어차피 한번 만나려고 했어.. 오늘 나가서 확실하게 말해주겠어.. 그리고 어제 당한 복수도 해줄테다... 난 잠시 나가야 겠어... 나간김에 진호도 보구... 그럼 다음에 보자.... ..... . . . . . . . . -레드카펫- 난 백진과 약속한 카페에 도착했다. 안을 둘러보니 백진이 보였다. 역시나 재수없는 표정으로 다리꼬면서 손을 들어보였다.. (재수없게 친한척이야..) "아 ` 여깁니다 김연수씨..." 나는 백진이 있는곳으로 가서 예의적인 인사를 했다.. "왜 보자고 하셨죠..." "보기보다 성격이 급하시군요..." "아뇨..제가 원래는 안그러는데 싫은 사람과 있으면 성격이 급해지네요." "아 ~~그렇군요...아직 어리신가 보군요..충분히 사회경험 하신줄 알았는데.." (큭...이 자식 또 비꼬네... 질수없다..) "뭐 싫은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사회라도 꾸린내 나는 사람 앞에선 참을 수없는 같은데요.." "그런가요?.." (앗싸 자식 표정 굳었다.) "그나저나 절 보자고 하신 용건이 뭔지 그게 알고 싶은데요.. "뭐 저도 돌려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그냥 말하죠.. 수진이를 사랑하십니까?" "그걸 제가 답해야 할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요.." "물론 말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만 수진이 옆에서 물러나 주시죠" (이 미친놈 그 말 나올줄 알고 있었다.) "왜요? "저는 수진이와 헤어지고 나서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헤어진것도 부모님의 반대로 어쩔수 없이 헤어 졌구요." (놀고 있네) "저한테 과거를 꺼내놓을 필요 없습니다.그건 당신에 가슴속으로 추억으로 하시구요..전 수진이를 포기할 마음은 없어요.." "그냥 포기하라는게 아닙니다. 보상은 해드리죠...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재벌들은 이래서 짜증나..) "한 100억 주실건가요?" "원하면 그보다 더 드릴 수있습니다..그 정도로 저는 수진이를 사랑하니까요.." (재수없는놈...) "어제 수진이한테 들었습니다..진송그룹 회장님이시라구요...진송그룹이면 엄청난 재벌가죠?" "네 그런 소릴 가끔 듣습니다.." "전 정말 놀랐어요." "뭐가 말인가요? " "아니요 .재벌도 드라마를 보는 걸 알았으니까요.." "네?"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쁜것만 보고 배우시나봐요..좋은것들도 많은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보기엔 백진씨 당신은 수진이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그건 또 무슨 말이죠?" "정말 수진이를 사랑한다면 이런식으로 수진이를 두고 거래하지는 않습니다..돈으로는 절대 저를 굴복 시키지 못합니다.. 특히나 돈때문에 수진일 포기할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구요" "그럼 지금이라도 생각 해보시죠." "싫은데요..거기다 옛날 수진이하고 헤어진 이유가 부모님 반대때문이라고 하셨나요?" "네." "그건 변명 아닙니까? 부모님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진게 아니라 그 많은 재산을 포기할수 없어서 헤어진거 아닙니까? 저같았으면 다 포기하고 수진이랑 도망쳤을 껍니다." "사람은 각각 다릅니다.사랑하는 방법두요..당신의 상식으로 내 사랑을 모독하지 마시오" "그렇다면 당신은 수진이를 걸고 나하고 거래할려는 짓은 하지 말았어야죠.." "김연수씨 당신은 수진이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습니까? " "그렇게 물으신다면 당연히 네라고 말하겠죠." "당신이 뭘 해줄수 있습니까? 어차피 평범한 가정일텐데..그속에서 수진이가 갖고 싶어는거 다 해줄수 있습니까?" "네 .할수 있어요. 당신처럼 엄천난 재벌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 어느누구도 부럽지 않게 해줄껍니다." "뭐요?" "백진씨...당신은 수진이가 필요한게 아니라 재벌가의 안사람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그건 무슨 말이오..." "당신의 행동은 절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당신은 일시적인 감정인것 뿐입니다.." "일시적인 감정이 2년동안 가진 않죠." "......................" "정말 수진이를 사랑한다면 지금 수진이와 저를 축복해주세요.저와 수진이 곧 결혼합니다.. 어제 수진이는 제 청혼을 받아줬습니다....그럼 이만 먼저 일어나죠.." "뭐요? 결혼?" (짜식 충격받은 표정인데..) "아~~백진씨 ..사랑을 잘 모르는것 같아 가르쳐 드리는건데..사랑은 말입니다.기업과 기업의 계약 같은 그런게 아닙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 고귀한 감정입니다....그런 사랑이란 감정을 더럽고 구린내나는 기업의 제물로 쓰진 마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수진이한테 백진씨는 첫사랑이라더군요..부디 수진의 추억속에 멋진 첫사랑으로 남아주시길 바래요." (오케이~~~한방 복수 성공...) .난 그 카페에서 빨리 나와 버렸다...혹시나 역으로 또 당할까봐.. . . . . . . . . 카페에서 나오니 오후1시밖에 안됐다.. "아직..진호하고 만나기에는 이른데...." 내가 뭘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진호한테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진호냐?> <어..오늘은 만날수 있냐?> <당연하지...오늘 몇시쯤 만날까?..어제 내가 미안한 것도 있구..내가 쏠께..> <지금 보자...너에게 할말도 있구...> <지금? 너무 이르지 않냐?> <그냥 지금 보자..이따 밤에 나도 약속이 있어서...> <그래..그럼 어디서 볼래?> <프리 사운드에서보자..> <그래 알았어...그럼 지금 갈께...> . . . 프리사운드라...........오랜만인걸........그곳은.........
폐츄니아와 칸나 제5장:당당하게(사랑을 모독하지마)
"수진이 옆에서 물러나주시죠."
"싫다면요?"
"일시적인 감정으로 수진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
제5장: 당당하게 (사랑을 모독하지마)
으음..............
하~~~~~~함....
지금이 몇시지?
엥? 10시네....이런 늦잠 자버렸군...
흐흐흐....여~~~안녕..
내가 누군지는 잘 알지...
오늘은 늦잠을 자버렸어...그래두 매일같이 이러는게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아줘..
어제 내가 늦게 들어와서 말이지..
크크....저기말이야... 어제 ..
아~~ 수진이가 내 청혼에 오케이 했어...
역시 어제 찾아가길 잘한것 같아...
물론...안좋은 장면도 보고 말았지만...
나의 오해로 결론 났으니...
근데..그자식...영 맘에 안드네...
지가 첫사랑이면 첫사랑이지...
왜 내 여자를 안고 난리야...
어제 수진이 만나로 가다가 수진이가 다른 사람품에 안겨 있는걸 보고말았지 뭐야..
그걸 본 순간 화가나서 수진이를 불렀어..
그리곤 수진이를 안은 녀석을 가만두지 않을 생각으로 잘려들려고 했는데...
수진이가 막더라고...
그래서 난 더 화가났어..
수진이가 그 순간 미워보였어..
내 맘 위해하지?
내 상황에 처해보면 다들 나처럼 행동할껄...
아니면 말구..
나중에 들어보니까..수진이의 첫사랑이래...
근데...어이없게 그자식이 수진이보고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나..
아마 이름이 백진이라고 하던가...
재벌이래...나와는 차원이 틀린...진송그룹 회장님이시래..풋..
진송그룹의 회장님이 우리 수진이의 첫사랑일줄이야..
근데 너무 젊은 나이에 회장하는거 아니야?
영 마음에 안들어....웬지 재수없고...
그리고 어제 그자식이 가기전에 한마디 하더라구..
수진이한테 자기의 대해 묻는게 불쾌하구 역겹다구...
그 자식한테 한방 맞은거 같아서 웬지 분하더라고..
어제 한대라두 때릴껄...
으``` 분하다....
조만간 또 보자고 그러고 가버렸는데...
웬지 골치 아플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제 우리는 결혼만 앞두고 있는데...
왜 수진이 앞에 나타났는지...
뭐?
걱정 안드냐고?
난 걱정안해....
수진이를 믿으니까...
수진이의 첫사랑이건 그 후에 사랑이건..수진이 앞에 나타나도
수진이는 지금 내 옆에 있을꺼라고 믿기때문에..
걱정은 안해...
아주 쬐끔~~~~~~~은 걱정되는것도 있긴있어..
백진이라............
흠...한번 만나서 해결을 보긴 봐야겠어...
그건 그렇고...수진이가 내 청혼에 답을 안준 이유가 있었어...
혼자서 얼마나 괴로워 했을까?
사실 나두 마음에 걸려서..........
저기....
내게 정말 친한친구가 있거든..이름은 이진호야...
아마 그녀석과 15년 우정일껄...죽마고우라고 해야하나?
어릴때부터 그녀석에게 많이 배웠어...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이라고 해야하나...
그 녀석은 뭐랄까?
내게있어서는 친구이자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비록 나 혼자의 생각이지만..
진호는 날 많이 챙겨주고 도와주고 했는데..
그런 진호에게 난 배신을 한거 같아 맘에 걸려..
사실 수진이는 나하고 사귀기전에 진호하고 연인이었어..
나도 처음에는 몰랐었어..
알고 난 뒤엔 엄청난 충격이었지...
내가 이 사실을 안건 1년전 수진이네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떨어진 낡은 책속에서 사진을 보고 알았어...
그 사진............
둘이 정말 다정해 보였는데 .........지금도 질투가 느껴질 만큼..
그때 당시 난 엄청난 고민을 했어..
친구인 진호를 보면 웬지.. 이래선 안될것 같지만..
그러자니 수진이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난.........
수진이를 선택했어...
당시 진호도 유학간 상태였고..정말 수진이를 사랑해서...
놓치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때부터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
물론 내 잘못이 아니란건 알지만 ...친구에 대한 미안함이랄까...
근데 내가 거기에서 그쳤으면 됐는데...
나는 진호에게 잔인한 짓을 해버렸어..
3개월전에 유학에서 돌아온 진호하고 술을 마신적이 있었어..
그때 수진이하고 나하고 찍은 사진을 진호에게 보여줬어..그것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진호는 사진을 보고 놀란기색이 보이더라고 그러더니 내가 모른다는 표정을 짓고 있으니..
잘해봐라 축하한다라고 말을 해줬어... 웃으면서..
자식..얼마나 황당했을까.
그 말이 한참동안 내 귀를 맴돌았어...진호는 축하해줬지만
난 진호를 뭉개버린 느낌......
하지만 난 진호도 수진이도 둘중 한사람도 잃고싶진 않아..
오늘 진호를 만나서 다 말할꺼야...
그리고 내가 잘못한거에 대해 용서를 구해볼래...
진호도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수진이도 나랑 진호가 친구인걸 안건..얼마 안됐었나봐..
그래서 수진이가 내 청혼에 쉽게 대답을 못한거 같아..
어제 수진이가 "진호가 너한테도...."라는 말을 한걸 보면
진호가 수진이 한테 와서 뭐라고 말 한것 같은데...
설마 내가 짐작하는 그런건 아니겠지..
아니야...진호가 그럴리 없어..
진호는 수진이를 만나서 뭐라고 한걸까?
응?
잠깐만...전화가 와서
..
여보세요?
<여보세요..저 혹시 김연수씨 폰인가요?>
네..제가 김연수입니다만..
<아~ 안녕하세요..저 어제 만난 백진입니다.>
(뭐야? 이 재수없는 자식..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지? )
근데 제번호는 어떻게 아셨죠?
<김연수씨처럼 유명한 작곡가 전화번호 알아내는거야 저한테는 쉽죠..>
(이 자식이 완전 비꼬고 지잘났다고 하는 멘트를 날리는 구만..)
근데 무슨일이시죠?
<지금 잠시 만나고 싶은데...시간 되신가요?>
(이 자식 매너있 척 하기는)
어디서 뵐까요?
<뭐? 연수씨 집 근처 카페에서 뵙죠..>
(이 자식 내집까지 알고있는거 같은데...역시 재벌은 다르구만..)
그럼 저희집 근처에 레드카펫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뵙죠.
<알겠습니다..그럼 이만...>
아우`~
왕 재수없는 자식...
좋아 어차피 한번 만나려고 했어..
오늘 나가서 확실하게 말해주겠어..
그리고 어제 당한 복수도 해줄테다...
난 잠시 나가야 겠어...
나간김에 진호도 보구...
그럼 다음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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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난 백진과 약속한 카페에 도착했다.
안을 둘러보니 백진이 보였다. 역시나 재수없는 표정으로 다리꼬면서 손을 들어보였다..
(재수없게 친한척이야..)
"아 ` 여깁니다 김연수씨..."
나는 백진이 있는곳으로 가서 예의적인 인사를 했다..
"왜 보자고 하셨죠..."
"보기보다 성격이 급하시군요..."
"아뇨..제가 원래는 안그러는데 싫은 사람과 있으면 성격이 급해지네요."
"아 ~~그렇군요...아직 어리신가 보군요..충분히 사회경험 하신줄 알았는데.."
(큭...이 자식 또 비꼬네... 질수없다..)
"뭐 싫은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사회라도 꾸린내 나는 사람 앞에선 참을 수없는 같은데요.."
"그런가요?.."
(앗싸 자식 표정 굳었다.)
"그나저나 절 보자고 하신 용건이 뭔지 그게 알고 싶은데요..
"뭐 저도 돌려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그냥 말하죠.. 수진이를 사랑하십니까?"
"그걸 제가 답해야 할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요.."
"물론 말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만 수진이 옆에서 물러나 주시죠"
(이 미친놈 그 말 나올줄 알고 있었다.)
"왜요?
"저는 수진이와 헤어지고 나서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헤어진것도 부모님의 반대로 어쩔수 없이 헤어 졌구요."
(놀고 있네)
"저한테 과거를 꺼내놓을 필요 없습니다.그건 당신에 가슴속으로 추억으로 하시구요..전 수진이를 포기할 마음은 없어요.."
"그냥 포기하라는게 아닙니다. 보상은 해드리죠...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재벌들은 이래서 짜증나..)
"한 100억 주실건가요?"
"원하면 그보다 더 드릴 수있습니다..그 정도로 저는 수진이를 사랑하니까요.."
(재수없는놈...)
"어제 수진이한테 들었습니다..진송그룹 회장님이시라구요...진송그룹이면 엄청난 재벌가죠?"
"네 그런 소릴 가끔 듣습니다.."
"전 정말 놀랐어요."
"뭐가 말인가요? "
"아니요 .재벌도 드라마를 보는 걸 알았으니까요.."
"네?"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쁜것만 보고 배우시나봐요..좋은것들도 많은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보기엔 백진씨 당신은 수진이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그건 또 무슨 말이죠?"
"정말 수진이를 사랑한다면 이런식으로 수진이를 두고 거래하지는 않습니다..돈으로는 절대 저를 굴복 시키지 못합니다..
특히나 돈때문에 수진일 포기할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구요"
"그럼 지금이라도 생각 해보시죠."
"싫은데요..거기다 옛날 수진이하고 헤어진 이유가 부모님 반대때문이라고 하셨나요?"
"네."
"그건 변명 아닙니까? 부모님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진게 아니라 그 많은 재산을 포기할수 없어서 헤어진거 아닙니까?
저같았으면 다 포기하고 수진이랑 도망쳤을 껍니다."
"사람은 각각 다릅니다.사랑하는 방법두요..당신의 상식으로 내 사랑을 모독하지 마시오"
"그렇다면 당신은 수진이를 걸고 나하고 거래할려는 짓은 하지 말았어야죠.."
"김연수씨 당신은 수진이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습니까? "
"그렇게 물으신다면 당연히 네라고 말하겠죠."
"당신이 뭘 해줄수 있습니까? 어차피 평범한 가정일텐데..그속에서 수진이가 갖고 싶어는거 다 해줄수 있습니까?"
"네 .할수 있어요. 당신처럼 엄천난 재벌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 어느누구도 부럽지 않게 해줄껍니다."
"뭐요?"
"백진씨...당신은 수진이가 필요한게 아니라 재벌가의 안사람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그건 무슨 말이오..."
"당신의 행동은 절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당신은 일시적인 감정인것 뿐입니다.."
"일시적인 감정이 2년동안 가진 않죠."
"......................"
"정말 수진이를 사랑한다면 지금 수진이와 저를 축복해주세요.저와 수진이 곧 결혼합니다..
어제 수진이는 제 청혼을 받아줬습니다....그럼 이만 먼저 일어나죠.."
"뭐요? 결혼?"
(짜식 충격받은 표정인데..)
"아~~백진씨 ..사랑을 잘 모르는것 같아 가르쳐 드리는건데..사랑은 말입니다.기업과 기업의 계약 같은 그런게 아닙니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 고귀한 감정입니다....그런 사랑이란 감정을 더럽고 구린내나는 기업의 제물로 쓰진 마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수진이한테 백진씨는 첫사랑이라더군요..부디 수진의 추억속에 멋진 첫사랑으로 남아주시길 바래요."
(오케이~~~한방 복수 성공...)
.난 그 카페에서 빨리 나와 버렸다...혹시나 역으로 또 당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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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나오니 오후1시밖에 안됐다..
"아직..진호하고 만나기에는 이른데...."
내가 뭘할까 생각하고 있는데..진호한테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진호냐?>
<어..오늘은 만날수 있냐?>
<당연하지...오늘 몇시쯤 만날까?..어제 내가 미안한 것도 있구..내가 쏠께..>
<지금 보자...너에게 할말도 있구...>
<지금? 너무 이르지 않냐?>
<그냥 지금 보자..이따 밤에 나도 약속이 있어서...>
<그래..그럼 어디서 볼래?>
<프리 사운드에서보자..>
<그래 알았어...그럼 지금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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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사운드라...........오랜만인걸........그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