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화이팅>>

하니각시2006.11.10
조회1,342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제법 쌀쌀합니다

 

신방여러분 모두 따뜻한옷 입고계신지요 <<울신랑 화이팅>>

 

오늘 울순딩이 신랑 마지막 실기시험 보는날이에요

 

<<울신랑 화이팅>> 에효~  그동안 각시라는 사람은 공부에 도움은 커녕 늘 방해하기 바빴습니다

 

주 야간 근무라  학원시간도 겨우맞추고  야간하고 와서 학원직행

 

쉬지도 못하고 다시출근 <<울신랑 화이팅>><<울신랑 화이팅>><<울신랑 화이팅>><<울신랑 화이팅>><<울신랑 화이팅>>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

 

사실 지난번에 첫 필기시험에서 아쉽게도 한개차이로 커트라인에서 탈락

 

많이 속상해 하더라구요 

 

다시 심기일전해서 이번엔 필기셤 필답셤도 pass 오늘 마지막 실기셤입니다

 

사실 그냥 기사자격증 시험이에요 

 

따놓으면  지금일하는곳에서도 좋고 회사에서 자격증 수당도 나오고  좋긴하지만

 

없다고 불이익을 보거나 하진않습니다

 

단지 자기개발이라는건데   ..........................

 

실기준비를 많이 못한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었죠  회사에서 좀 늦게끝나면

 

학원늦게 가고  몇번 빠질수밖에 없었던 일도 있었고

 

전 떨어져도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물론 붙으면야 더 좋겠지만

 

단지 걱정되는건  나름대로 힘들게 준비했는데 떨어지면 많이 속상해 할까 그게 걱정이에요

 

오늘 시험보는 모든사람들이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래도 제눈엔 울 신랑밖에없어서  ㅎㅎㅎㅎ 울신랑이 가장 힘들게 시험준비한것같네요

 

그만큼 떨어지면 속상함과 허탈함을 많이 느낄사람입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바로 그건데 .....................

 

직장생활하랴  시험준비하랴  그뿐입니까 

 

이 철부지  어리광쟁이 심술쟁이 각시 챙기고  놀아주고 보살펴주고 

 

시험엔 하등 도움안준  각시지만  제 앞에선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얼굴한번찡그린적없던

 

울신랑이였습니다   에효  말썽과 심술좀 덜 부릴걸  늘 뒤늦은 후회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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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팬시점에 들려  Good luck to you  라고 적힌 이쁜 네잎클로버 카드한장

 

샀어요  찹쌀떡도  또 샀고요

 

지난번 시험때는 그냥 아침에 찹쌀떡하나 입에 넣어주고 화이팅했는데

 

이번엔 마지막 시험이니만큼  찹쌀떡도 이쁘게 포장하고 

 

카드에도  주저리 주저리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도 어설프게 나마 담아봤습니다

 

 

< 사랑하는 랑이 그동안 주야간근무에 1시간이 넘는 출퇴근시간도 힘든데 학원까지

 

다니고 정말 힘들었지  그뿐이야 각시라는 사람은  도움은 커녕 늘 안놀아준다고

 

툴툴거리기나하고   미안했어요  그리고 아주많이 수고했어요

 

난  랑이가 붙고떨어지는건  이젠 중요하지않아  단지 지금까지 힘든시간 짜증한번없이

 

힘든내색없이  잘 참아주고 노력한 모습만으로도  난 울신랑이 참 대견해요

 

이제 마지막 시험이니까  부담없이 침착하게 끝까지 최선만 다하면  그걸로 충분해요

 

편안한 마음으로 화이팅 하는거 알지  아자아자 울신랑 화이팅  사랑해요 >

 

대충 이런식의 카드를 썼던것같네요

 

새벽같이 시험장으로 가는 신랑에게 < 시험장이 좀 멀어서 >

 

찹쌀떡3개 어설프게 포장한것과  카드를 내미니  받으면서 배시시 웃네요

 

" 알지 화이팅해 "  주먹을 불끈지어 보여줬어요

 

" ㅎㅎㅎㅎ 그래 화이팅  가면서 읽어볼께 "

 

그리곤 기분좋게 나갔는데  어느세 카드를 읽어봤는지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부담없이 할거라고  응원해줘서 힘이난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물론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않고 &lt;&lt;울신랑 화이팅&gt;&gt;&lt;&lt;울신랑 화이팅&gt;&gt; 으흐흐흐

 

 

울신랑 잘하겠죠 

 

실수없이 자신의 기량과 지식안에서 최선만 다하면 돼요 

 

그럼 결과에 만족할거에요 

 

이따 저녁엔  그동안 수고했다고  고기라도 사다가 저녁상 거하게 차려줘야겠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