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늙은이의 때늦은후회

emfprhs2006.11.10
조회1,653

안녕들하세요!

저는 55세인 늙은이입니다.

방 주제에 맞지않는 내용이지만 저두 이방에 참견좀 할께요.

50대방이 개설되있지만 그방은 카드나 꽃종이에  "시"나 아니면 유명한"시"를 인용한 글들이나 올라와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항상 여자들끼리만" 이나 "남편vs아내"방에 들어와서 젊은분이 올린글들을 보고

공감도하고 애로사항이나 불만사항을 흥미롭게 읽어보고 저 또한 잘못산 삶을 반성해봅니다.

 

저는 배운것도 없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젊은날에 맨날 밤을새워 도박이나 하고...

제가 남매를 두었는데 도박에 미쳐서 그애들 낳는것을 한번도 도와주지를 못했어요.

마누라가 그게 한이   됐나봐요. 아이들이 둘다 대학교 3학년인데 지엄마가 항상하는 얘기를 듣고

아빠가 우리들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공격해오고 그래요.

그때는 마누라가 잔소리를 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의견을 무시했었어요.

젊었을때 그렇게 허튼 삶을 살아 이나이까지 마음조려가며 먹고살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어요.

 

요즘에서야 정신을 차려 가족들과 잘지내려고 하나 가족들로부터 왕따 외톨이가 되는군요.

마누라한테 등산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갔다오라고 하고 안쫒다녀요. 아이들은 어디 같이

 다니는건 고사하고 애비하고는 말도 안할려고 하고....

 

최근에 급속도로 물질 문명은 발전하는데 저 같은 서민들은 더 살기가 힘들어지는군요

우리세대는 가장이 혼자 벌어서 가족이 다 먹고 살았는데 밀레니엄 이후에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겨우 먹고 살수있군요.

 

여기는 젊은이들 入支만 올라오든데 저 같은 늙은 사람 수입과 지출내역도 궁금하죠?

저는 imf 다니던 직장을 쫒겨나고 그후 현재의 직장을 8년째 다니는데 현재 월급은 년봉제로

제세공과금 공제후 260만원 받아서 200만원은 생활비로 마누라한테 받치고 60만원을 용돈으로

쓰는데 내역은 모임회비 7만원정도 경조사비 20만원정도 나머지 33만원으로 점심먹고 교통비하고

빠듯하죠, 지출이 많은 달은 좀 부족할때도 있어요.

 

또 200만원을 생활비로 받은 마누라는 자기도 한달에 40만원을 벌어 보태서 240만원으로 살림하고

큰아이 학비대고 저축은 한푼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작은아이 학비및 용돈은 상반기 500만원 하반기 500만원 정액으로 마누라한테 별도로 주고있어요.

 

요즘 부동산값이 아주 많이올라 저같은 경우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모든의욕이 사라지내요.

지금 이 상황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이지경까지 됐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젊은니까" 성실하게살면 다 잘되겠죠.

 

 

두서없는 글  여러분과 같이 참여하고 싶어서 그냥 써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