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에게 배신당하다.

릴리리야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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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스트 프렌드랑 싸웟습니다.

이유는...

저는 22살 남잔데요. 고2때부터 진짜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랑은 미래에도 절대 우정 변하지말고 서로를 위하자고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친구는 의리가 있었습니다, 항상 저를 위하고,

저도 친구를 믿고 친구도 저를 믿었죠,

저는 경남에 사는데 21살때 인천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있다가 너무 힘들고

이 일로 미래를 구상하기가 싫어서 내려왓습니다.

우리집은 저에게만 기대는 집이라서 일 그만뒀다는 얘기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려올때 제가 갖고있던 돈은 단 70만원.

일단 지낼곳부터 알아봐야해서 모텔 달방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친구는 혼자 자취중이었습니다.

그때 제 친구에게 부탁했죠. 지금 내가 월세를 내긴 좀 힘들다. 신세좀 지면 안되겠냐?

안돼도 괜찮다, 일단 돈은 조금 있으니까 일부터 구하면 돼. 부담갖지마.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친구는 역시 생각했던대로 친구끼리 뭐 그라노. 같이살자. 괜찮다.^^

친구에게 다음에 내가 자리잡으면 진짜 잊지않을게 고맙다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교육이 하나도 안되있고 친구도 그런건 신경도 안써서...

개가 매일 소변이랑 대변을 아무곳에나 봤습니다. 저는 교육좀 시키라고. 앞으로 같이 살아도

개가 교육이 안되있으면 힘들다고 했지만. 계속 그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신세지는 상태라 더이상 뭐라 못하고 다 치웠습니다.

원래 다르게 살던 사람들이 같이 사려면 힘든 법이고요,.

일단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알바를 구해서 일을 했죠,

일을 많이하는게 아니라 월급도 70만원정도만 받았어요.

제 친구도 돈을 헤프게 쓰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제돈은 다 썼어요 생활비로.

친구랑 같이 사는 방은 친구가 3달치 월세를 치룬 상태라 그 부담은 없었어요.

그리고 2달후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 어머니는 우셨습니다. 아버지는 타지에 계셨고요.

죄송했지만 그 일은 정말 자신없다고 했어요.

일단 집에 복귀하고나서도 그동안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빌린 돈 갚으라 정신없이 일했습니다,

 '정말 요즘은 내가 뭐때매 살지, 앞으로 뭐하지, 내인생 어쩌지?' 이런 생각 하고 또 정신없이

일하느라 몸은 지쳐갔습니다.

그래도 그때 신세진 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2달동안 거둬줬으니까요. 아직 빚은 남았지만 좋은 친구 한명이 재산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그날도 죽어라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때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ㅇㅇ 야 너 돈 언제줄래?"

솔직히 말해서 전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제가 눈치 없는 건가요?

무슨돈인지 물어봤습니다.

제친구가 니가 2달동안 살긴 살았으니까 방세를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배신감 느꼈습니다. 그 친구에게 배신감 느낀게 아닙니다.

내 인생 남은 재산은 친구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스스로 타일렀는데.

이제는 정말 난 가진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 인생에게 배신감 느꼈습니다.

그친구는 2달동안 살면서 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빚이 많다는거. 가진돈 없다는거.

지금도 일하느라 정신없이 힘들어한다는거.

친구집 방세는 한달에 37만원하는 조금 거액의 방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집 나올때 그동안 고마웠다고 20만원을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서 줬습니다.

제 친구는 니가 있으면서 내가 쓴돈도 있고 여러가지 있으니깐 40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한달에 37만원이고 두달 살았고 두명이서 반씩 부담해도 내가 37만원만 내면 되는데...

좀 많이 달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할말이 없었습니다.

월급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해서 친구에게 70만원 월급 받은거 40만원 줬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갚을돈이 많습니다.

저는 그러나 그 돈을 갚으면...

뭐가 남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