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난 표를 끊을려구 줄을 설려는데 전화가 왔다.. "따르르릉~따르르릉~" 영원히 나의 벨소리는 기본음 "여보세요" "너 왜 연락 안했어!" "누구세요?" "내 목소리를 기억 못 하다니, 니가 정녕 나의 손 맛을 봐야 겠구나" 이 목소리..... 굉장히 오랜만 인 것 같지만... 굉장히 익숙한 목소리다... "마양?" "이 자식이 죽을라고~" 마양은 내가 누나를 부를 때 쓰는 말이였다. 마양은 마녀 양아치의 준말이다. 내가 만들었지만.. 참 ..=_= 성격은 마녀 같고 완전 양아치라고 내가 마양이라고 불렀다. "왠일이야?" "너 서울 올라 왔다며, 이 누님도 안 보고 갈 생각이냐?" "아 맞다.. 생각을 못 했네.. 나 지금 역으로 왔는데..." "와서 자고가. 내일 내려가면 되잖아" "안 돼. 엄마한테 오늘 간다고 했단 말이야. 그리고 내일 학원도 가야 된단 말이야" "웃기는 소리 하네. 니가 언제 부터 학원에 목숨 걸고 언제부터 엄마 말을 그렇게 잘 들었었냐?" 솔직히 사실이었다. 집안에선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 나였고 학원도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까지 왔는데 마양한테 가자니 귀찮기도 하고 가봤자 딱히 할 것도 없을 것 같아 가기 싫었다. "안 돼. 나 내년이면 수험생이야" "그래? 누나가 니 선물 사놨는데 아는 동생 줘야 겠다." 이 약은 아줌마... 나를 떠보는 건가?.. 아님 진짜 사놓은 건가? "... 뭐 사놨는데?" "말 안해줘. 오면 주고 안 오면 안 줘 띠끼야~" 순식간에 나의 뇌에 있는 뉴런들의 활동이 왕성해졌다. 여기서.. 잘 선택해야 한다. 저 마양이 하는 말이 진짜로 선물을 사 놓고 하는 말인지 아님 나를 유인하는 것인지... "고민 하고 있지 너?" "어=_=" "됐어 그냥 내려가" "그래 알았어" "그래 맘 바껴서 올꺼면 오구~" "역인데 뭘 바껴?=_= 어쨌든 알았어 끊어~" 휴... 조금만 통화를 더 했으면 아마도.. 누나네로 갔을 것이다... 난 다시 줄을 섰고 이윽고 내 차례가 되었다. "저 대구....."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 하늘인데~ 너 기차 탔어?" "아니. 아직 안 탔어" "그래. 그럼 같이 타고 갈래? 어디야?" 아싸!!!!!그럼 오늘 하늘이랑 같이 대구 내려가는 거야? 좋았어!!!~~ 마양한테 안 가길 잘했네. "나? 지금 서울역" "아 그래...? 나는 거기 갈려면 조금 걸리는데... 어쩔 수 없지.. 먼저 가" 아니야. 난 기다릴 수 있어. "응" 이게 아니잖아.. 하늘아.. 난 너랑 같이 내려가고 싶어!!! "알았어~ 끊어~ 내려가서 봐" 안 돼... 안 돼~~~~~~~~~~~~~~~~~~~~~ 난 너랑 같이 내려가고 싶다구~~~~~~ "가..같" "뚝~" 아... 끊겼다.... 이럴 때 내가 참 싫다. 이 놈의 성격 어쩌면 좋아... "따르르릉~" 다시 울리는 벨소리. 하늘인가? "여보세요!" "여보세요" "...진한이구나" "아쭈~ 내 목소리 들으니까 확~ 실망한 거 같다? 끊을까?"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딱 보이는구만~ 내 전화를 받고 기가 죽다니.. 실망인데~ 어쨋든 하늘이랑 같이 기차 타고 가고 있어?" "아니" 난 진한이에게 오늘 있었던 일과 방금 하늘이한테서 전화 왔던 일까지 다 얘기해 주었다. "으이구~ 바보야. 거기서 응 이게 뭐냐~ 하여튼" "너까지 그러지마.안그래도 나도 내가 싫으니까" "으이구~ 힘내고. 이 엉아가 있잖냐. 그래서 이제 어떡할려고?" "어떡하기는.. 표 끊고 내려가야지.." "혼자?" "그럼 지금 혼자 내려가지 누구랑 내려가냐~" "진짜 멍청하다 너. 당장 하늘이 한테 전화해서 기다릴 테니까 같이 내려가자고 해" "나도 그러고야 싶지. 근데 내 성격이 이렇게 생겨 먹은 걸 어쩌냐" "하늘이 한테 전화하고 다시 나한테 연락해. 너~ 내 말 안 들으면 너랑 친구 안 해. 끊어" "야!! 야~" "뚝~" 이 놈의 시끼... 나보다 지가 왜 더 흥분하고 있어.. 나도 전화 하고 싶다고.. 근데 내 성격에 전화해서 그 말을 할 수 있겠냐구.. 휴..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조금 있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 한영인데.." "어~ 왜?" "아.. 아니 그냥" "아~ 넌 기차탔어?" "아니.. 아직... 표도 못 끊었어" "아~" "넌 어딘데?" "나? 지하철~" "여기 올려면 오래 걸려?" "한 20~30분?" "그럼.. 기다릴.... 테니까.. 같이........ 갈까?" "조금 미안한대... 그래도 괜찮겠어?" "응 괜찮아~" "그래 그럼~ 조금만 기달려줘~미안" "아냐~ 천천히 와~ 응~ 끊어~" 말했다.. 내가... 하늘이에게.. 같이 내려 가자고 말했다.... "움하하하하하~~~~ 내가 말했다~~~" 주위에서 나를 보는 눈초리.. 안습이다. --------------------- 전화했다................... --------------------- 진한이 한테 문자를 보냈다. 10초도 지나지 않아 전화가 왔다. "따르르릉~" 평소엔 죽어도 안 울리는 벨소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울리는지.. "여보세요........." 난 풀이 죽은 듯 말했다. "어떻게 됐어!?" "몰라......................." "힘 내!!! 기회는 아직 많아!" "됐어... 그냥 기차 같이 타고 내려 가기로 했어" "그래 힘내!! 기차야 혼자 탈 수도.... 뭐? 기차를 같이 타고 가기로 했어?" "응~ 음하하하~ 형이 당당하게 같이 가자~ 했지" "니가 퍽도 그랬겠다" 날 너무 잘 알아...=_= "어쨌든 이번이 찬스야~ 잘해봐" "잘해보기는.. 그냥 같이 내려가는 것 뿐인데" "그래~ 어쨋든 화이팅" "뚝~" 이 놈의 시키... 맨날 니 맘대로 끊지 말라구!!! 진한이와 통화를 끝내고 자리에 앉아서 하늘이를 기다렸다. 이 때까지 난 남자 녀석들만을 기다려 봤다. 하지만..... 남자 녀석을 기다릴 때와는 달리 오늘의 기다림은... 짜증은 없고 설레임만 있었다. 후훗~ 빨리와라~ "따르르릉~" "여보세요~" "너 어디야?" "서울역~" "나도 서울역인데.. 서울역 어디야?" "맥도날드 앞에 있어" "알았어~ 기달려~ 거기로 갈게" 맥도날드 앞에 서서 기다리니 곧 하늘이의 모습이 보였다. 청바지에 겨울 잠바를 입고 한 손엔 가방을 들고 있었다. "오래 기달렸지? 미안해~~ㅠㅠ" 귀여운 하늘이 모습.. "아니야~ 늦겠다.표 끊으러 가자~" 우린 표를 끊으려 줄을 섰다. "일 있다더니 잘 해결하고 왔어?" "응? 응~" "지금 타고 내려가면.. 한 12시나 12시 반쯤 도착하겠는데?" "그러겠다" 곧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서울서 동대구 두 장이요" "서울에서 동대구요?" "네" 여직원은 컴퓨터를 두드리더니, "죄송한데, 지금 서울에서 대구 내려가는 표가 없네요" "네? 없어요? 그럼 몇 시쯤 있는데요?" "오늘은 없구요. 내일 오후 5시가 제일 빠르네요" "어떡하지..?" "그러게..." 일단 나와 하늘인 창구에서 벗어났다. "어떡하지?" "그러게... 내일 아침도 아니고.. 오후 5시면..." "에이~ 모르겠다. 너 저녁 먹었어?" "아니.넌?" "나도 안 먹었어. 일단 저기 들어가서 햄버거나 먹으면서 생각해보자" "그래" 우린 패스트 푸드 점으로 들어가서 햄버거를 시켰다. "아... 이렇게 무턱대고 기다린 다고 해서 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쩌지.." "그러게.." 내일 오후라... 흠... 어디서 버틴다... 그것도 하늘이랑 단둘이....ㅠㅠ 진한이 녀석네 다시 돌아가도 되었지만... 이미 인사도 다 드리고 나왔는데 다시 돌아가긴 그랬다. 아~ 좋은 생각이 났다 "나 좋은 생각이 났어!"
첫사랑 그녀 vol.30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난 표를 끊을려구 줄을 설려는데 전화가 왔다..
"따르르릉~따르르릉~"
영원히 나의 벨소리는 기본음
"여보세요"
"너 왜 연락 안했어!"
"누구세요?"
"내 목소리를 기억 못 하다니, 니가 정녕 나의 손 맛을 봐야 겠구나"
이 목소리.....
굉장히 오랜만 인 것 같지만...
굉장히 익숙한 목소리다...
"마양?"
"이 자식이 죽을라고~"
마양은 내가 누나를 부를 때 쓰는 말이였다.
마양은 마녀 양아치의 준말이다.
내가 만들었지만.. 참 ..=_=
성격은 마녀 같고 완전 양아치라고 내가 마양이라고 불렀다.
"왠일이야?"
"너 서울 올라 왔다며, 이 누님도 안 보고 갈 생각이냐?"
"아 맞다.. 생각을 못 했네.. 나 지금 역으로 왔는데..."
"와서 자고가. 내일 내려가면 되잖아"
"안 돼. 엄마한테 오늘 간다고 했단 말이야.
그리고 내일 학원도 가야 된단 말이야"
"웃기는 소리 하네. 니가 언제 부터 학원에 목숨 걸고
언제부터 엄마 말을 그렇게 잘 들었었냐?"
솔직히 사실이었다.
집안에선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 나였고
학원도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까지 왔는데 마양한테 가자니 귀찮기도 하고
가봤자 딱히 할 것도 없을 것 같아 가기 싫었다.
"안 돼. 나 내년이면 수험생이야"
"그래? 누나가 니 선물 사놨는데 아는 동생 줘야 겠다."
이 약은 아줌마...
나를 떠보는 건가?.. 아님 진짜 사놓은 건가?
"... 뭐 사놨는데?"
"말 안해줘. 오면 주고 안 오면 안 줘 띠끼야~"
순식간에 나의 뇌에 있는 뉴런들의 활동이 왕성해졌다.
여기서.. 잘 선택해야 한다.
저 마양이 하는 말이
진짜로 선물을 사 놓고 하는 말인지
아님 나를 유인하는 것인지...
"고민 하고 있지 너?"
"어=_="
"됐어 그냥 내려가"
"그래 알았어"
"그래 맘 바껴서 올꺼면 오구~"
"역인데 뭘 바껴?=_= 어쨌든 알았어 끊어~"
휴...
조금만 통화를 더 했으면
아마도.. 누나네로 갔을 것이다...
난 다시 줄을 섰고
이윽고 내 차례가 되었다.
"저 대구....."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 하늘인데~ 너 기차 탔어?"
"아니. 아직 안 탔어"
"그래. 그럼 같이 타고 갈래? 어디야?"
아싸!!!!!그럼 오늘 하늘이랑 같이 대구 내려가는 거야?
좋았어!!!~~ 마양한테 안 가길 잘했네.
"나? 지금 서울역"
"아 그래...? 나는 거기 갈려면 조금 걸리는데... 어쩔 수 없지.. 먼저 가"
아니야. 난 기다릴 수 있어.
"응"
이게 아니잖아..
하늘아.. 난 너랑 같이 내려가고 싶어!!!
"알았어~ 끊어~ 내려가서 봐"
안 돼... 안 돼~~~~~~~~~~~~~~~~~~~~~
난 너랑 같이 내려가고 싶다구~~~~~~
"가..같"
"뚝~"
아... 끊겼다....
이럴 때 내가 참 싫다.
이 놈의 성격 어쩌면 좋아...
"따르르릉~"
다시 울리는 벨소리. 하늘인가?
"여보세요!"
"여보세요"
"...진한이구나"
"아쭈~ 내 목소리 들으니까 확~ 실망한 거 같다? 끊을까?"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딱 보이는구만~
내 전화를 받고 기가 죽다니.. 실망인데~
어쨋든 하늘이랑 같이 기차 타고 가고 있어?"
"아니"
난 진한이에게 오늘 있었던 일과
방금 하늘이한테서 전화 왔던 일까지
다 얘기해 주었다.
"으이구~ 바보야. 거기서 응 이게 뭐냐~ 하여튼"
"너까지 그러지마.안그래도 나도 내가 싫으니까"
"으이구~ 힘내고. 이 엉아가 있잖냐. 그래서 이제 어떡할려고?"
"어떡하기는.. 표 끊고 내려가야지.."
"혼자?"
"그럼 지금 혼자 내려가지 누구랑 내려가냐~"
"진짜 멍청하다 너. 당장 하늘이 한테 전화해서 기다릴 테니까 같이 내려가자고 해"
"나도 그러고야 싶지. 근데 내 성격이 이렇게 생겨 먹은 걸 어쩌냐"
"하늘이 한테 전화하고 다시 나한테 연락해.
너~ 내 말 안 들으면 너랑 친구 안 해. 끊어"
"야!! 야~"
"뚝~"
이 놈의 시끼...
나보다 지가 왜 더 흥분하고 있어..
나도 전화 하고 싶다고.. 근데 내 성격에 전화해서 그 말을 할 수 있겠냐구..
휴..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조금 있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 한영인데.."
"어~ 왜?"
"아.. 아니 그냥"
"아~ 넌 기차탔어?"
"아니.. 아직... 표도 못 끊었어"
"아~"
"넌 어딘데?"
"나? 지하철~"
"여기 올려면 오래 걸려?"
"한 20~30분?"
"그럼.. 기다릴.... 테니까.. 같이........ 갈까?"
"조금 미안한대... 그래도 괜찮겠어?"
"응 괜찮아~"
"그래 그럼~ 조금만 기달려줘~미안"
"아냐~ 천천히 와~ 응~ 끊어~"
말했다..
내가... 하늘이에게..
같이 내려 가자고 말했다....
"움하하하하하~~~~ 내가 말했다~~~"
주위에서 나를 보는 눈초리.. 안습이다.
---------------------
전화했다...................
---------------------
진한이 한테 문자를 보냈다.
10초도 지나지 않아 전화가 왔다.
"따르르릉~"
평소엔 죽어도 안 울리는 벨소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울리는지..
"여보세요........."
난 풀이 죽은 듯 말했다.
"어떻게 됐어!?"
"몰라......................."
"힘 내!!! 기회는 아직 많아!"
"됐어... 그냥 기차 같이 타고 내려 가기로 했어"
"그래 힘내!! 기차야 혼자 탈 수도.... 뭐? 기차를 같이 타고 가기로 했어?"
"응~ 음하하하~ 형이 당당하게 같이 가자~ 했지"
"니가 퍽도 그랬겠다"
날 너무 잘 알아...=_=
"어쨌든 이번이 찬스야~ 잘해봐"
"잘해보기는.. 그냥 같이 내려가는 것 뿐인데"
"그래~ 어쨋든 화이팅"
"뚝~"
이 놈의 시키... 맨날 니 맘대로 끊지 말라구!!!
진한이와 통화를 끝내고
자리에 앉아서 하늘이를 기다렸다.
이 때까지 난 남자 녀석들만을 기다려 봤다.
하지만.....
남자 녀석을 기다릴 때와는 달리
오늘의 기다림은...
짜증은 없고 설레임만 있었다.
후훗~ 빨리와라~
"따르르릉~"
"여보세요~"
"너 어디야?"
"서울역~"
"나도 서울역인데.. 서울역 어디야?"
"맥도날드 앞에 있어"
"알았어~ 기달려~ 거기로 갈게"
맥도날드 앞에 서서 기다리니
곧 하늘이의 모습이 보였다.
청바지에 겨울 잠바를 입고 한 손엔 가방을 들고 있었다.
"오래 기달렸지? 미안해~~ㅠㅠ"
귀여운 하늘이 모습..
"아니야~ 늦겠다.표 끊으러 가자~"
우린 표를 끊으려 줄을 섰다.
"일 있다더니 잘 해결하고 왔어?"
"응? 응~"
"지금 타고 내려가면.. 한 12시나 12시 반쯤 도착하겠는데?"
"그러겠다"
곧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서울서 동대구 두 장이요"
"서울에서 동대구요?"
"네"
여직원은 컴퓨터를 두드리더니,
"죄송한데, 지금 서울에서 대구 내려가는 표가 없네요"
"네? 없어요? 그럼 몇 시쯤 있는데요?"
"오늘은 없구요. 내일 오후 5시가 제일 빠르네요"
"어떡하지..?"
"그러게..."
일단 나와 하늘인 창구에서 벗어났다.
"어떡하지?"
"그러게... 내일 아침도 아니고.. 오후 5시면..."
"에이~ 모르겠다. 너 저녁 먹었어?"
"아니.넌?"
"나도 안 먹었어. 일단 저기 들어가서 햄버거나 먹으면서 생각해보자"
"그래"
우린 패스트 푸드 점으로 들어가서 햄버거를 시켰다.
"아... 이렇게 무턱대고 기다린 다고 해서 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쩌지.."
"그러게.."
내일 오후라...
흠... 어디서 버틴다...
그것도 하늘이랑 단둘이....ㅠㅠ
진한이 녀석네 다시 돌아가도 되었지만...
이미 인사도 다 드리고 나왔는데 다시 돌아가긴 그랬다.
아~ 좋은 생각이 났다
"나 좋은 생각이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