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인간방패' 유은하씨가 전하는 현지 소식
[SBS 2003-03-23 08:05]
이라크에서 ´인간방패´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유은하씨가 현지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유씨의 글을 보면 바그다드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게 돌아가는지, 또 어떻게든 무고한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바램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남정민 기자가 정리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오후 8시쯤. 유은하씨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규모 야간 공습을 겪고 난 바그다드의 표정을 전해왔습니다.
유씨는 바그다드 시내 분위기가 매우 삼엄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인들은 앞으로 있을 시가전에 대비해 바그다드 시내 여기저기에 모래 진지를 쌓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거리로 혼자 나가거나 폭격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체포나 추방을 자초하는 행동이라고 유씨는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어제(22일) CNN 방송팀이 바그다드에서 추방당했고, 뉴스위크 사진기자인 조성수씨도 이라크군에 쫓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간방패로 동행했던 배상현씨도 폭격 장면을 촬영하다 이라크군에게 적발돼 호텔에서 쫓겨 났습니다.
유씨는 갈수록 바그다드에서 들리는 폭음과 불빛이 가까워지고 있고 공습 간격도 잦아지면서 밤새 이어지고 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습니다.
유씨는 자신과 일행들이 바그다드 시내 한 호텔에서 교대로 불침번을 서면서 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씨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바그다드의 표정들에는 전쟁 상황의 긴박함과 불안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유씨는 반전 메시지가 전세계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바그다드가 곧 점령되더라도 민간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도해 달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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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방패' 유은하씨가 전하는 현지 소식
[세계] - '인간방패' 유은하씨가 전하는 현지 소식 [SBS 2003-03-23 08:05]
이라크에서 ´인간방패´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유은하씨가 현지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유씨의 글을 보면 바그다드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게 돌아가는지, 또 어떻게든 무고한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바램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남정민 기자가 정리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오후 8시쯤. 유은하씨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규모 야간 공습을 겪고 난 바그다드의 표정을 전해왔습니다. 유씨는 바그다드 시내 분위기가 매우 삼엄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인들은 앞으로 있을 시가전에 대비해 바그다드 시내 여기저기에 모래 진지를 쌓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거리로 혼자 나가거나 폭격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체포나 추방을 자초하는 행동이라고 유씨는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어제(22일) CNN 방송팀이 바그다드에서 추방당했고, 뉴스위크 사진기자인 조성수씨도 이라크군에 쫓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간방패로 동행했던 배상현씨도 폭격 장면을 촬영하다 이라크군에게 적발돼 호텔에서 쫓겨 났습니다. 유씨는 갈수록 바그다드에서 들리는 폭음과 불빛이 가까워지고 있고 공습 간격도 잦아지면서 밤새 이어지고 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습니다. 유씨는 자신과 일행들이 바그다드 시내 한 호텔에서 교대로 불침번을 서면서 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씨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바그다드의 표정들에는 전쟁 상황의 긴박함과 불안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유씨는 반전 메시지가 전세계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바그다드가 곧 점령되더라도 민간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도해 달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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