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축의금,부의금 지겨워 죽겠따

아름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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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아침부터 돈타령한다고 한번 글올린적 있는데 오늘도 내내 비슷한 얘기입니다. 저 공무원인데 우리청에서 돈쓰는일 합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하자 마자 짱님 비서한테 전화왔습니다. 주말에 누구 돌아가셨다고 부의금 두건 했답니다. 짱님이 먼저 냈으니까 빼달랩니다. 주말이었으니 본인이 낸거지 평일이었으면 절대 그런일 없습니다. 절대 자기돈 먼저 안냅니다. 나중에 업무추진비로 빼주는데도 자기돈 며칠동안 꼴아박는거 아까워서 말단 공무원 내돈먼저 내노랍니다. 이번처럼 주말에 끼거나해서 자기가 돈내면 며칠내로 받을꺼면서 엄청 선심쓴듯 이야기 하지요. 그럼나는 뭡니까 맨날 내돈 일이십만원씩 기본으로 박아놓는데...  전화오고 쫌있으니까 청접장도 세장 내려보내주시데요. 과장님도 세장주시고요. 월급받고 맨날 이런짓이나 할라고 출근하나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이런거하는 내가 짜증납니다. 나 발령나고 딴데가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하겠지만 이런일한다는거 자체 엄청 짜증나지 않습니까. 결혼하고 누구 돌아가시면 왜 여기저기들 다 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내는 사람들도 업무추진비로 돈해주는거 뻔히 알텐데. 또 오면 자기돈 아니고 업무추진비에서 빼서 써서 그런지 아주 잘 냅니다. 오는거 하도 많아서 자기 사비로 다 못하는거 뻔히 알지만 반대로 얘기해서 자기돈이면 그렇게 여기저기 하겠습니까. 꼭 축의금 부의금 아니더래도 업무추진비 정말 애매하게 씁니다. 거의 개인 용돈입니다. 물론 진정하게 업무추진위해서 쓰는부분 없다고는 말못하지만서도요. 저도 뭐 진짜 청렴하다 이런말 절대 못합니다만 저같으면 친분있는사람은 개인돈으로 하더래도 그외사람들 나중에 안받아도 되니까 차라리 안하고 맙니다. 이런데 세금쓴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깝네요. 아침부터 또 넋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