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낙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2102006.11.13
조회83,706

톡이 되있네요..

리플들 잘읽어 보았습니다.

질책하시는분들도 있고 위로 하시는분들도 있네요..

 

베플이 좀 이해가 안가서 추가로 글남겨 봅니다.

사람마다 사상도 다르고 사랑방정식도 다른법인데

한달만에 모텔간거랑 1년만에 간거랑 머가 다른지부터가 궁금하네요.

제나이 27살이구요.. 지금까지 연애 3번 해봤구요.

특히나 여자랑 자본경험도 거의 없는 놈이구요..

 

제가 그당시에는 이해하는척하다니 이제와서 여자괴롭힐놈이라고 하신분도 계시네요..

전 그냥 답답한맘에 하소연했을뿐..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구요.. 그런말 꺼낸적도 없어요..

 

제가 제 애인한테 화한번 안내고... 새벽에 차끈겼다고하면 자다말고 데릴러 가고..(야간근무)

진짜 먹고 싶다는거 해달라는거 바보같지만 잘해주고 있구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제 속마음에 답답한거뿐  그이상도 아니에요..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네요..

 

혹시라도 낙태경험하신 여성분이나 낙태시킨 남자분... 또 저와 같은 상황이신분들은

어떤지... 어찌하고 있는지.. 도 궁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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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제이상형과 많이 가까웠습니다.

몇일후 에프터를 신청했고 결국 사귀기로 했네요..

한달쯤 사귀었을떄 모텔이 같이 갔어요...;

근데 임신할거 같다고 그러면서 거절하드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말못한게 있다고...

 

결국 이야기 해주더군요...

2년전 잠깐 만났던 남자가 있었고..

임신사실을 알고.. 중절수술을 했다... 물론 그남자랑 헤어졌다는 말도..

울면서.. 말하더군요...

 

처음엔 그말을 들었을떄.. 이상하게 화가 난다거나 당황스럽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그만큼 날 믿고 의지할만하니깐 그런 비밀을 미리 말하는거 같고.. 그래서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가끔 생각나지만...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요즘들어 자꾸 제속에서 그말이 생각나네요... 큰못이 박힌거 같습니다.

저는 머.. 나이트에서 원나잇이나 몸 헤프게 주고 그런여자아니면

예전과거엔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절.,(낙태).. 서로 사랑했고 한순간 실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임신시킨 그남자도 잘못이고 피임못한것도 서로의 잘못이겠죠..

저또한 살면서 여자임신시켜본적도 없구요..

다만 중절이 나쁘다 남자가 나쁘다. 여자가 나쁘다...를 말하고 싶은건 아니구요...

 

다만 내여자가 다른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중절경험까지 있다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지날수록... 자꾸 생각나고 미치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싫어진건 아닌데...

그래도 힘드네요... 이것또한 제가 사랑하는여자의 과오를... 짊어지고 가야할 업보인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 나의 큰상처.. 그냥.. 하소연해봤네요..

 

P.S 이런경험있는여자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어요..

나의 이런 과거마저도 이해해줄수 있는 남자 만나고 싶으시겠지만

제가볼떈 경험상.. 그냥 묻어두시는게 날듯하네요..

그당시에야 이해한다 하지만 나중에 자꾸 생각나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싸우게 되면 그이야기를 꺼낼수도 있겠네요.. 큰상처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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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리플다시 읽어보고...

아무의미없는 악풀은 그냥 패스했구요..

쓴소리였지만..좋은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큰도움 되었네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런가 보네요.. ㅠㅠ

오늘하루도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전 오늘도 애인 만나러 갑니다 ^^; 퇴근하고 모시러 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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