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그녀..2003.03.24
조회1,904

결혼5년 차....

지긋지긋하다...

한땐 나두 살림살이가 너무 재밌었는대..

애기 이쁘게 키우고....

테이프 돌돌 말아 카펫에 먼지 떼어 내면서 행복해하구..

하얗게 빨래 삶아 건조대에 널면서....행복이란 이런거구나.......

울 남편...

나쁜사람은 아닌대.....

그래 세상에 따지구 보면 나쁜눔이 어딨겠는가.....이래서 좋은사람이구 저래서 좋은 사람들 뿌니지..

단지 ....죄가 나쁠뿐이지

남편과 선 으로 만났다..

이렇다 하게 연애랄것두 없이

한달 정도 연애 하구....결혼했다..

삼월에 만나 구월에결혼했으니...

달수로는 길지만...

첨엔 별루인거 같아 몇달동안 만나지 안타가 팔월 한달열나 붙어 다니다...결혼했다

모르겠다...그게 사랑이었는지는....물론 사랑이라 믿고 싶었지만.....

지금에 와서 사랑이었는지 아니였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안타....지금두 무지 헛갈리기는 하지만..

이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울집은 빚이 무지 만타...이게 본론이다..

나랑 상의 해서 진빚두 아닌대...우리 시숙..어제 전화해서 지랄이다..

울남편 주식하다 현금서비스 받구.어쩌구 저쩌구 하다 이자 에 치이구...그러다

심지어 사채에 은행 대출까지..

눈만뜨면카드 회사 전화에 은행 에서 걸려오는 빛독촉 전화에 노이로제 지경이다...

나두 빼두 박두 못하는 상황이다 내 카드 까지

내가해줄수 있는건 다 해줬다는 생각 뿌니 안든다..

친정에서돈 ....보험 약관대출...

이혼하구 싶다...

애를 보면  ...

어느날 갑자기 나는 이제 엄마가 없는 애다 하고 클걸 생각하면..

차마 이혼이란 말을 입에 올릴수 없지만..

요즘 나처럼 사는 여자두 드물다

내친구들 ....결혼 생활몇년 하다보니 이젠 여유생겨서

멀 사느니 이젠 자기 자신을 꾸미고 산다느니 어쩌니 하는대

난 이남자랑 결혼하구..날 위해 멀 꾸며 본적이 없다

결혼 오년 동안 사입은 옷 다 해야 열벌두 안되지 싶다.......

그래 노쿠 지가 잘한게 머 있다구

어젠 침실에서....애기랑 떠든다구....손찌검이다..

지 자빠져 자는대 떠는다구...

가만히 생각하자니 분해서 견딜수 가 없었다...

둘이패구 박구......열나 싸웠다.....

불쌍한 생각두 들지만....

내가 아님 누가 지를 이해해줄수 있을까.....그러지만....

죽어두 두번 살수 없는 인생인대

이렇게 평생 빛갚으며..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한다면......죽을만큼 싫다..

나두 내 인생찾고 시퍼~~~~~~~~~

혼자 살고 싶다....

두번다시 결혼의 굴레에 갖히기 싫다...

지혼자 잘 났다구 술쳐먹구 집구석 늦게 들어오구......그지랄 하드니....

이제 이 지경되니까...그래두 가족이라구 의지 .....소중하다나 어쩌다나...

걸핏하면 나보구 너 니네 친정에 가.....이런다..

이집이 지꺼야????

지가 지금 나한테 이 집줘두 ..내 앞으로 진 빚두 다 못갚구...

내가 이혼해두 이 빛에 언제 헤어날지 두 모르는대...미친놈 한다는 소리가.....

울엄마 ....첫팔자 이러면 ...두번세번 결혼해두 똑같은 팔자라구...

그래두 조강지처 인거라구....참고 빚천천히 갚으면서 살으라는대..

미치게 싫다,,

푸념...처럼 쓰는 거였는댕...

쓰다보니 더 열받는다......

님들,,,,저 이러구 살아야하나요....??????.....

이젠 얼굴보는 거두 꼴보기 싫습니다...

월급차압 집 차압..

시댁에서 얼마 해주셔서 차압은 풀었는대요..

오죽하면 집 가전 제품까지 차압이었음니다..

집에 공과금두 못내서 ..결국 시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저보구 화내면서...당신두 돈 없으니까... 살림살이 가지가라구 하래요...

울 이모가 시어머니랑 무지 친한대요...

이모가 찾아가서 그랬대요.....

너무하는거 아니냐구..어떻게 시집올때 해온살림살이 까지 가지가라구 그러냐구..서운하다구..

우리 조카....아주 귀한 딸이라구...저 사실 무남독녀가 마찬가지거든요....물론 그렇지 안타해두.. 부모님께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딨겠어요....

암튼 말할려면.소설 한권입니다....

대충 대충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루 적는거에요..

울 시숙....별 지랄을 다하네요..저한테...

둘이 똑같다나....둘다 뒈져 버리라네요...기가 막혀서

시숙이 저랑 나이차 가 마니 나는대요.....

제수씨 한테 말 편하게 하는거랑....말 함부로 하는거랑 틀리지 않습니까...

어젠 열받아서 시숙이 어떻게 제수씨한테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느냐구 한마디 했읍니다..

그 빛질때 저랑 상의 해서 졌답니까..?? 둘이 똑같게...

랑한테두 형이란 인간이 무지 달달 볶나봐요...남보다 더 하드라구요...미친인간....이젠 시숙이구 머구 욕뿌니 안나와요....시숙이란 인간 저한테 지랄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못배워 먹은인간

저...랑이 싫어요...

보면 불쌍하지만..이건 마지막 남은.....정....일 뿐이에요...

첨에 술쳐먹구 다니구..늦게 오구 할때 제가 얼마나 매달렸는지 몰라요..

제발 내 생각줌 하고 살라구..그떄 머랬는줄 아세요??

그 술쳐먹구 돌아다니는 재미에 홀딱 빠져서...하는소리가...

내가 자기한테 정 붙이지 말라구 일부러 그러는거래요...기가 탁 막히대요..

그까짖게 술마시는게 얼마나 좋으면..저한테 그런소리까지 했겠어요....

그래요..그래두 신혼에 싸움은 사랑쌈...애정쌈 이죠.....그런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랑이 그냥 싫어요....

제발 ..퇴근하구 다른 곳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다른 여자두 만나구.....다른 여자랑 사랑한다면 보내줄수도 있을거 가타요..

저 무지 심각하게  남편이 싫답니다....

어쩌까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