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심리를 모르겠어여

무심2006.11.14
조회508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첨에는 시쿤둥했죠

하지만, 2번, 3번 만나면 만날수록 그 여자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그렇게..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몇 달간 정말 행복했어여... 그녀의 행동, 말,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었고,

그녀와 같이 있다는 자체가 저에게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었죠

 

하지만, 그 즐거움은 얼마가지 못했죠

하루는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녀왈 "오빠 나중에 전화할께"하면서 끊더라구여. 전화도중에

어떤 남자목소리가 들렸는데, 그 시간이 일요일 저녁 9시정도여서 전 집에서 아버지랑 말하면서 약간의 언쟁이 있었는 줄 알았어여

이튿날 그녀는 저에게 사실대로 말해주더군여 "예전에 만났던 남친을 만났다고... 하지만.. 그 남친은 헤어졌다고... 확실히 끝낼려고 만났다고....그러면서 저에게 무척 미안해 하더라군여....

전 사실대로 말해준 그녀가 고마웠고,,, 그녀를 믿고 맡길려고 했죠

하지만, 그 통화한 그날 저녁 저에게 전화가 왔어여 핸드폰엔 그녀의 이름이 찍히길래.. 그녀인줄 알고 통화를 했던데.. 왠 낯선 남자가 받더군여 "임자있는 여자에게 무슨 짓이냐구.."

저 역시 불쾌해서 당신이랑 통화하기 싫다고 끊고 바로 그녀집으로 갔죠

시간이 오후11시라 그녀집에 가서 새벽4시까지 기다리면서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더군여

다음날 회사로 통화를 했고, 그날 저녁 그녀와 만날 수 있었죠

오빠 미안해라는 그녀의 말에 일단 그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서 한숨이 놓였고, 그녀에게 그남자와 관계 모든 걸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녀에게는 이번주 일요일날 중요한 시험이 있었죠

저 판단으로 그녀의 시험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시험끝나고 얘기하자 그러면서, 그녀에게 딱 한가지만 물었죠 "나 사귈용의는 있는 거야?"라고

물론, 그녀와 사귀고 있는 거지만, 이 한마디의 말이 전남자와 현재의 저와 누굴 선택할 건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니까......

그녀는 당연히 저라고 대답을 했죠 아울러 시험끝나고 자기 친한 친구랑.. 같이 저녁이나 먹자구..하면서...

 

그렇게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핸드폰이 없어여(사연은 옛남친이 만나자고 조를때 그녀는 이미 늦었다 자긴 남친이 있다고 말했고 그 옛남친가 인정을 안하길래 자기 핸펀을 보여줬죠 그래서 그남자가 저에게 통화를 한거였고 분한 맘에 핸펀을 집어 던졌다고 하네여)

그래서 그녀가 시험이 끝나고 전화하기를 기다렸죠

하지만 그녀는 전화를 하지 않았어여

그리고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고, 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목동에서 오이도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요일날 하루종일 전화기 붙들고 기다린 저는 정말 힘들고 한편으론 화가 나기도 했죠

하지만, 그녀를 이해할려고 햇어여  제가 그녀를 많이 좋아했고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으면...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속이 편할거라 생각을 했죠(사실..저를 위해 그렇게 생각했죠 그렇게 생각해야 제가 편할거라 생각했지만)

담날에 그녀에게 회사로 통화를 했죠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로 대신을 했죠 ... 전.. 보자구 했더니... 요즘 업무가 바빠서 늦게 끝난다고 일요일날 보자구 했죠...

그렇게 기다려서 일욜날에 볼려고 했지만.. 그날도 연락이 안왔어여

전 그렇게 약 3주를 기다리면서 저 역시 엄청 힘들어 했고, 과연 그녀에게 난 어떤 존재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전화해서 쿨하게 헤어지더라도 함 보자구 했고 어제 그녀를 만날 수 있었어여

그녀와 커피숖에서 만나면서,,, 그녀에게 묻고 싶은 말을 햇어여

"나는 너에게 어떤 존재이냐.." "나를 사귈 생각이 있느냐"

그녀는 첫마디를 오빠에게 너무 미안해서 머라 할말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집안일,회사일, 그리고 전 남친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어디 멀리 조용히 있고 싶어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말했어여

"오빠... 사실.. 오빠가 저에게 엄청 잘해준거 알아여.. 저역시.. 오빠가 잘해주었던거 인정하구여..

하지만,,, 전... 아직 오빠에게 믿음이 오지 않아여... 그래서.. 더 사귀자고 말을 못하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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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다 좋은데... 남자로써 매력을 못 느낀다는 뜻인가여?

제 아는 여자들이 그러더군여 여자들은 자기에게 관심없는 척하는 남자에게 끌린다고여...

정말 그런건가여? 어떻게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어케..

전 그렇게.. 헤어졌어여...

제 성격은 ... 누굴 좋아하면.. 오직 그녀만 바라보고,, 그녀가 기쁘다면 모든걸  해주고픈데..(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그렇겠지만..)

정말 여자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