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출산용품 사달라 편지쓴 새언니...

글쓰는시누ㅡㅡ;;2006.11.14
조회49,327

톡이 됐었네요....;

리플들 대충 다 읽어봤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_-

 

저 결혼은 안했어도, 결혼해서 아기 낳고 살림 해보진 않았지만요

사람 옳고 그른것과 해야할 행동 하지말아야할 행동에 대해서는

잘 판단할줄 압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탰고 있는그대로 쓴 내용이구요..

맨 밑에 추가로 글 좀 더 올릴께요..

새 언니의 행동들 아기 낳고 나서도 그렇다면 가족회의 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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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글을 올리게 될줄 몰랐는데..

너무 기가 차서요...-_-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26 살이고 .. 32살 되는 오빠가 있습니다.

한 1년 5 개월 전에 지금 말 하려는 새 언니와 결혼을 했지요.

사소한거 하나 하나 이야기 하려면 밤 새도록 적어도 다 못적을꺼 같아서

제일 큰거 하나만 말할께요 -_-

참고로 저희집 잘 사는거 하나없고요. 성격들 까탈스러운거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엄마를 보면 답답합니다.

시집살이시킨다고 말 들을까봐 말 한마디 아예 안했습니다. 둘이 그냥 행복하게 잘 살라고요.

 

그리고 말 하려고 해도 오빠는 수원 살고 저희집은 부산이거든요? 일주일에 통화한두번이

끝이에요..

지금 언니가 임신한 상태인데, 그래서 결혼하고 재사 지내러 한번도 안왔고

저희가 이사를 했어도 엄마가 내려오지 말라고 했지요. 거리가 거리인 만큼요..

 

근데 요번에 새 언니한테서 편지가 한통왔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님께. 어머님! 저 0 0 입니다. 부족한 저 항상 보듬어 주시고

널리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인사는 이렇더군요.. 엄마한테 보낸 편지인데 제가 읽게 된 이유는

같이 보낸 "압소바" 출산준비물 구입품목 리스트 때문입니다 -_-;;

암튼 첫인사는 저렇게 좋았고, 편지를 보냈다는 차체도 좋게 생각을 했것만...............

기막힌 내용들.. 대충 이렇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매장이 있는데요 바로 " 0 0 0 " 에요~까르푸 매장 안에

있더라구요~~~...."출산은 친정에서 할 생각인데요~

저희 친정 어머니 저 수발하시랴 많이 힘드시겠지만..산후조리원은 2주에 140 만원이래요. "

"첫 손주이니 만큼 어머니~ 히~ 마니 사주세요~ 제가 원하는걸로 다 사주세요 히~"

 

그리고 제가 그 구입품목 리스트에 가격도 나와있길레 ...계산기 두드렸습니다.

100 만원 훌쩍 넘던데요? -_-;;;;

 

이게 다가 아닙니다. 엄마 폰으로 문자도 오더군요.. 세일이 몇일후에 끝난다고 20~30 %....

-_- 아... 미치겠습니다. 제가 뭐라 말도 못하겠고..

오빠보고 친정에서 애기 놓고 3 달 있는다고 달달이 50 만원씩 보내라고 했답니다.

원래 그러나요?? 저는 시집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지금 새 언니의 행동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오빠가 집을 산다고 은행에 융자 받은게 있는데 잘 갚고 있겠지 생각 했습니다.

근데 결혼 후에 마이너스 통장에 800 만원 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랬습니다 -_-;;;

그 이유가 "임신" 이었지요..

병원에 일주일에 한번씩인지..? 갈때마다 10 만원씩 깨진다네요? 원래 그렇나요?

그리고 애기 가지면 병원을 그렇게 자주 다녀야 하는건가요.. ?

진짜 돈 없는 사람은 임신도 못하겠다는? -_-;;

 

제가 하도 답답해서 네이트온 으로 새 언니한테 대화신청을 했습니다 ㅋㅋ..

슬쩍 떠 봤지요.. 언니 빚은 마니 줄어들었어요?? ^^;

"아니요~ 이상하게 늘어가네요 ㅠㅠ" " 로또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 아가씨 로또 하세요. 걸리면 저도 좀 주고요 ~~" ....  

농담이죠? -_-; 근데 왜 진담으루 들리죠??? 농담이라도 저한테 이런.................

 

아무튼.. 얼마전에 메이커가 아닌 일반 아기용품들을 50 만원어치....사서 보냈었는데..

고맙다는 전화 한통 안오더군요..ㅠㅠ;;

그리고 몇일전에 새 언니가 영양실조? 비슷한거 때문에 집안일을 못한다고

오빠가 엄마보고 올라오시라고 말했죠.. 그래서 갔더니

집이 말 그대로 "난장판" 이었답니다..

 

오빠도 이해 안가는것이.. 새 언니가 임신 했을때 부터 엄마보고 계속 올라 오라고 했지요.

그 이유가 살림좀 하라고요. ㅋㅋ 엄마가 못간다고 계속 그랬더니..

곰국, 장어 해서 붙히랍니다. 그래서 그때 새 언니 임신 3계월쯤에 엄마는 해서 보냈었지요.

 

아~  암튼.. 요번에 엄마 올라가서 타 이르듯이 몇마디 했는데..

그것때문인지 지금도 네이트온에 접속해 있는데... 대화명이....

후회한다. 살기싫다...." 네요... 저도 접속 해 있는데 저 보란듯이 인가요??;

 

정말 오빠랑 안 친해서 신경쓰기 싫지만 저런 새 언니 정말 밉상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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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뒷 이야긴데요...

요번에 엄마 수원 올라갔다가 오셨거든요?? ...더 황당합니다..

 

새숫대야에 때가 시커멓게 끼어있고.. 집이 엄청 더럽더랍니다..

엄마 올라가자 마자 나이도 있으신데 몇날 몇일 청소 하셨답니다..

그 고마움은 몰라주더라도 이간질은 시키지 말아야죠.. 완젼~ 여우짓..이 이런걸 보고하는말.;;

 

새언니가.. 오빠한테 했다는말..

" 어머니 있자나 오빠랑 같이 있을때랑 나랑 둘이서만 있을때랑 틀려~...

  막 머라고 하셔서 신경 이빠시 쓰고 해서 배아파 죽겠다고 했답니다..........-_-

 

이 말을 들은 오빠는 애 잘못될까봐 걱정이 되가지고는~~

일마치고 집에오자마자 ...엄마한테 살림좀 도와달라고 불렀지 와이프 임신도 했는데

머 어떻게 말했냐고 편들면서 짜증내더랍니다..

 

그래서 저 황당해서 엄마가 새언니한테 뭐라고 화냈냐고 물었더니...

아직 아기 태어나지도 안았는데,

 벽에 햇볕도 안들어오게 구구단이랑 이것저것들 막 붙혀놓고,

거실에만 쓰레기통이 6 개 더랍니다.. 가득가득 비우지도 않고..

 

그래서 부산사투리로..

" 저거는 아직 붙힐 필요없는데 햇볕 안들어오구로~붙혔노~"

" 거실에 쓰레기 통이 머 저리 필요하노~" 

이 딱 두마디 했답니다......

진짜 저 혈압 이빠시 올라가는데.. 어쩌겠습니까..뭐라말도못하죵..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일 뿐인데;;; 오빠한테 되려 야단만 맞을껄요 -_-

리플에 보니까 새언니 이해한다는 분도 몇 있으신데..

중간에서 이렇게 이간질 시키는건 아니자나요....ㅠㅠ 아 또 혈압;;;;;;;;;;;

진짜 오빠가 더 밉습니다.

오빠도 엄청 밉고 새언니 이해 안가고 ..

확 새언니한테 따져버리고 싶지만...................

...................ㅠㅠ

 

메이커 출산용품 사달라 편지쓴 새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