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회사 직원이 집안사정으로 빠져서 내가 소개 좀 해달라고 했더니 사장님한테 말해서 면접을 봤음.
채용하겠다고 했으나 연봉이야기 없음.(친구한테 들었다고 생각해서 인 것 같음.)
비용제도만 설명해주고 바로 일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니까 당일 바로 일을 시작했음.(월요일부터 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신입사원이라고 사무실 내에 최신 컴퓨터가 있는 자리를 배정해줬음.
사장님이 박사학위과정을 공부 중에 있어서 C대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있음.
사장님이 본인 자랑하는 경향이 있음.
첫날인데 9시까지 근무했음.(근무시간 아침 9시~저녁 6시) - 한마디로 야근했음.
- 2006년 11월 10일 금요일 (2일차) -
출장 가는 날이라 6시 30까지 회사로 오라고 해서 7시에 사장님이 에쿠스를 몰고 경남 C군으로 갔음.
사장님이 고속도로에서 180 까지 밟고 달렸음.
11시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새 크레인 제작을 위해서 타사 크레인을 치수를 재고 스케치 작업을 하였음.
거래처라서 정장을 입고 오라고 했는데, 정장에 치수를 재다보니까 때가 좀 묻었음.
그 회사 부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회사 사장님 밑에서 일했다면서 사장님 자랑을 하였음.
그 부장 말에 의하면 크레인 업계에서는 사장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차후에 다른 회사로 갈 경우 사장님 이름만 되면
어느 곳이 취업이 가능 할 것이라고 하였음.
그 부장은 다른 사람과 달리 명함을 주지 않았는데, 우리 회사에서 자기를 찾거늘 절대 모른다고 하라고 하였음.
의문점 1 : 사장님 자랑을 하였으면서 왜 다른 회사 가는 경우를 설명해서 말하는 것일까? 의문점 2 : 그 좋다는 사장님 밑에서 일했다면서 왜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의문점 3 : 왜 명함을 주지 않았고 왜 본인을 찾으면 절대 모른다고 하라고 했을까?
일 끝나고 거래처 직원 몇 명과 술자리를 가졌음.
총 사원이 나를 포함해서 3명(사장님 제외)인데, 각 1병정도씩 마셨음.
사장님 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인데 사원 중 유일한 경력 2년차 사원 J씨가 차에 오바이트를 하였음.
참고로 사장님은 차가 에쿠스말고 무쏘가 있다고 하는데 같이 일하는 내 친구말로는 그 무쏘가 생산된 지 좀 됐지만 안에서 완전 새것 같다고 하였음.(그만큼 차를 많이 아끼는 것 같음)
사장님은 J씨한테 머라고 하지 않았음.
내 친구를 내려주고 나를 내려주고 J씨를 내려줬을 것임.
왠지 J씨와 사장님이 나를 내려주고 트러블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집에 오니 밤 12시였음.
- 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3일차) -
J씨가 출근하지 않았음.
친구가 전화해보니 몸은 안 좋다고 출근하기 힘들다고 하였음.(친구말로는 먼저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J씨가 회사라고 하자 전화 받기를 꺼하는 것 같았다고 함)
P건설회사 타워 크레인 안전검사 의뢰가 들어왔는데, 하필 한대가 설치이후에 무너져서 월요일까지 의뢰된 작업을 마쳐야 함.(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함)
유일한 J씨에게 물어보면서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급한 만큼 사장님이 예전에 의뢰했던 문서를 토대로 작업을 시작하였음.
사장님은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으나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실무능력이 부족하여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검사해석작업을 하였음.
사장님은 볼일이 있다면서 6시 30분쯤에 퇴근.
메쉬라는 작업이 잘 먹히지 않아서 해석까지 하지도 못하고 일을 마쳤음.
퇴근 시간 9시 집도착 시간 10시.
-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4일차) -
일요일인데 출근하였음.
해석을 하기 전에 메쉬라는 작업하는데 이 작업이 잘 되지 않았음.
메쉬 수치를 조정해봤지만 계속 메쉬 작업이 되지 않았음.
결국에는 사장님 말로는 와이어로프 길이를 줄이면 전체적인 해석부피를 줄어서 메쉬가 잘 들어간다고 해서 와이어로프 길이를 줄이고 넣으라고 하였음.(내가 역학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때부터 무엇인가 가라(야매)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에는 오늘도 해석하지 못했음.
지하철 막차 겨우 타서 집에 도착시간 밤 12시 20분.
-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5일차) -
역시 J씨가 출근을 안했음.
친구가 J씨한테 전화를 해본다고 하였으나 사장님이 무단결근이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하였음.
의문점 1 : 오히려 결근사실을 알려주고 결근하면 사실 여부를 알았기 때문에 전화할 필요가 없지만 오히려 무단결근이라면 무엇 때문에 결근하는 것인지 전화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
사장 딸이 회사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음.
사장님은 회사에서 딸이라고 차별하거나 그런 것 없다고 하였음.
실제로 커피 좀 타오라고 딸한테 시켰음.
딸은 사장님과 이미지가 반대로 예쁜 편이지만 약간 성격이 좀 있어보이게 생겼음.
사장님이 P건설 쪽에 전화를 해서 해석 작업이 늦어지니까 양해를 부탁했음.
메쉬가 쳐졌고 사장님이 계산 수치대로 넣었는데, 해석결과는 불안전으로 나왔음.
현재 P건설회사가 크레인 작동이 멈춰있고 우리 측에서 안전다고 판정을 해줘야 돌아갈 수 있음.
하지만 사장은 이때부터 안전으로 끼워마추기를 하였음.
해석의 경우의 가짓수가 16가지인데, 사장님 임의로 8가지를 빼버리고 나머지 8가지만 하기로 하였고 수치 넣은 어떤 곳에 작게 넣었는데 나중에 이것은 좀 말도 되지도 않을 것 같은 논문을 참고했다고 말 것이라고 했음.(왜냐하면 그 건설회사측은 해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서 말도 되지도 않는 논문을 보여줘도 통하기 때문에...)
서류작업을 야간에 하는데, 예를 들어서 A작업 후에 B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면... 현재 A작업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자꾸 B작업 안하냐고 뒤에서 자꾸 보챘음.(이때 어련히 알아서 할 건데 늦게 하는 것도 아닌데 사장님 성격을 이날 파악함)
석식을 시켜먹었는데, 사장 딸은 비빔밥을 시켜먹었음.
점심에도 비빔밥이 아닌데 무생채로 밥을 비벼먹는 것을 보니 비빔밥같이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음.
결과적으로 사장님의 안전한 결과를 중심으로 수치나 상황을 끼워마춰서 서류를 완성했음.
지하철 타고 집에 오니까 12시가 역시 넘었음
-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6일차) -
출근길에 친구랑 만나서 같이 회사로 올라왔는데,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었는데 당시 8시 50분정도(출근은 9시) 알고 보니 사장 딸이 우리보다 빨리 출근했음.
나와 내 친구는 우리보다 빨리 와서 놀랬음.
사장 딸은 우리가 출근하자마자 마시라면서 유산균 요구르트를 줬음.
사장 딸이 전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까 남자친구는 있는 것 같음.(엿들은 것은 절대 아님)
J씨는 오늘도 출근 안했음.
사장은 오전에 대학원에 수업 들으러 갔음.
오후에 3명이서 점심시간되서 지하로 가려고 하는데, 사장 딸이 어제 지하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이 별로라고 하며 나가서 먹자고 함.
지하식당이라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백반정식이였는데, 맛은 지하식당과 그리 다르지 않았음. (아주 맛있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평범한 정도...)
사장 딸이 본인이 먹은 거 따로 계산하려고 하자 그냥 내가 내겠다고 하고 내가 내자 본인이 내일은 본인이 내겠다고 함.
여기는 맛있냐고 물어보자, 지하식당과 비슷하다고 함.(즉, 여기도 맛이 별로란 얘기)
오후에 어제까지 했던 해석 작업을 다른 크레인에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전부 할 것이 두개라서 친구하나 나 하나하라고 사장님이 지시함.(친구가 말하기 내가 입사 6일차에 매우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함)
역시 수치계산은 사장님이 했고 그것을 토대로 전에 다른 경력사원들이 해석했던 모델링을 현재 하려는 것으로 리모델링해서 작업을 시행하여야 함.
작업을 하다가 어제 했던 작업들이 잘못됐다는 의문점이 많이 생김.
타워 크레인 보면 기둥이 총 4면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 3면은 보강대 모양이 같고 하나만 틀렸는데, 그것을 캐드 상으로 정확히 넣은 것이 아니라 아무렇게나 넣었음.(어제까지의 작업은 내가 한 것은 거의 없고 그나마 나보다 친구가 더 많이 알기에 친구가 대부분의 작업을 하였음)
또한 와이어가 총 8개가 들어가는데, 해석인 안 된다고 사장님이 줄이라고 했던 그 8개의 와이어가 같은 비율로 줄여서 해석한 게 아니라 각각 다른 비율로 멋대로 줄여서 해석을 하였음.
이것도 내가 찾아낸 의문점으로 와이어를 같은 비율로 줄이지 않으면 힘이 들어가는 위치가 틀려지게 된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잠깐 생각 좀 하더니 내 말이 맞는데 그렇게 차이는 없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힘 위치가 차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왜 별로 차이가 없냐고 물어보려다가 잘 몰라 답을 모를 것 같아서 물어보지 않았음.(신입6일차 사원주제에 그런 것을 물어봤는데 모르면 사장님 자신 자존심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오늘 한 작업은 빨리해야 하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날짜제한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 오늘은 6시 30분에 퇴근.
사장님 - 자신에 하는 일에 자부심이 상당히 강함. - 다른 거래처 사람들도 사장님 실력을 인정함. - 하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음. - 사원들과 의견충돌하면 자기주장을 많이 고집함. 즉, 자존심이 굉장히 강함. -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처리하는 과정보다는 결과 값을 중심적로 맞추게 되서 일을 야매로 하는 경향이 있음. - 정작자신은 야매로 하지만 자신이 준 수치 값에 대해서는 여기는 학교가 아니라며 서비스는 하는 회사이기에 확실히 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음.(아무래도 사장이 준 수치마저 잘못 넣어버리면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듯) - 물론 다른 거래처 사람들은 일을 회사가 야매로 하는 줄 모르고 있음 왜냐하면 아직까지 우리 회사가 야매로 해석을 했어도 무너진 크레인이 없었기에 회사가 유지될 수 있음. - 현재 설립 4년 된 회사로 4년 된 경력직원이 단 한명도 없음. - 사원 채용 시 경력사원 채용안함.(경력사원이 사장보다 일을 더 잘 알고 사장에게 업무환경을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사장이미지에 큰 손상이 가기 때문에 그런 듯)
2일차 때 갔던 거래처 부장 - 이 사람은 사장님과 확실히 전에 같이 일을 했음. - 하지만 일을 하다보니까 사장이 야매로 하는 것을 알게 됨. - 퇴사 후 다른 회사로 이직함. - 자신을 찾지 말라는 것은 전에 이 회사에서 일했을 당시 거래처에서 혹시나 과거에 잘못된 것이 검증되거나 하면 자신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였음. - 우리한테 사장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한 이유는 신입사원인데 오히려 회사 이미지 안 좋다고 하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해준 것임.
내가 입사하기 전에 집안사정있다고 퇴사한 사람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단지 아버지가 아프시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기에는 논리가 부족함.(어머니도 계실 테니 오히려 아프시면 일을 그만두기보다는 일을 해서 월급을 병원비로 충원하는 것이 옳다고 봄) - 이 사람 역시 2년 동안 일하면서 사장을 싫어했을 것 같음. - 결국에는 경력을 쌓고 다른 회사로 이직했을 가망성이 있음.
J씨 - 2일 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사장한테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었음.(사장이 말을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하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 J씨도 사장한테 먼가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던 것 같음.(하지만 타 회사에서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2년을 채운 것 같음) - 사장 차에 오바이트한 당일 나를 내려주고 둘이 트러블이 생겼기고 그 일로 J씨가 그만둘 생각을 결심.(사장은 J씨가 6일차에도 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었음)
친구 - 평소에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업무하는데 잔 실수가 많이 보임 - 사장이 시키는 대로 군말 없이 하고 있음 - 사장이 어차피 최종 책임자이기때문에 틀렸다고 생각해도 사장이 하라는 데로 하고 있음
사장 딸 - 외모와는 다른 게 차분한 성격 같음. - 비빔밥을 좋아함. - 남자친구 있음.
나 - 현재 회사를 다니되 한 달 정도 다녀보고 어떻게 할지 판단여부 결정 - 현재 다니는 회사로 인해서 취업 전에 준비했던 자격증 공부시간 부족으로 시험에 떨어질 가망성이 큼 - 한 달 후에 회사를 관두게 된다면 경력도 안 될 뿐더러 자격증도 떨어지게 되면 내리막 인생 예고.
신입 '6일차' 회사 이미지 보고서..!! (논리적인 추리?)
- 2006년 11월 09일 목요일 (1일차) -
친구회사 직원이 집안사정으로 빠져서 내가 소개 좀 해달라고 했더니 사장님한테 말해서 면접을 봤음.
채용하겠다고 했으나 연봉이야기 없음.(친구한테 들었다고 생각해서 인 것 같음.)
비용제도만 설명해주고 바로 일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니까 당일 바로 일을 시작했음.(월요일부터 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신입사원이라고 사무실 내에 최신 컴퓨터가 있는 자리를 배정해줬음.
사장님이 박사학위과정을 공부 중에 있어서 C대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있음.
사장님이 본인 자랑하는 경향이 있음.
첫날인데 9시까지 근무했음.(근무시간 아침 9시~저녁 6시) - 한마디로 야근했음.
- 2006년 11월 10일 금요일 (2일차) -
출장 가는 날이라 6시 30까지 회사로 오라고 해서 7시에 사장님이 에쿠스를 몰고 경남 C군으로 갔음.
사장님이 고속도로에서 180 까지 밟고 달렸음.
11시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새 크레인 제작을 위해서 타사 크레인을 치수를 재고 스케치 작업을 하였음.
거래처라서 정장을 입고 오라고 했는데, 정장에 치수를 재다보니까 때가 좀 묻었음.
그 회사 부장이라는 사람이 우리 회사 사장님 밑에서 일했다면서 사장님 자랑을 하였음.
그 부장 말에 의하면 크레인 업계에서는 사장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차후에 다른 회사로 갈 경우 사장님 이름만 되면
어느 곳이 취업이 가능 할 것이라고 하였음.
그 부장은 다른 사람과 달리 명함을 주지 않았는데, 우리 회사에서 자기를 찾거늘 절대 모른다고 하라고 하였음.
의문점 1 : 사장님 자랑을 하였으면서 왜 다른 회사 가는 경우를 설명해서 말하는 것일까?
의문점 2 : 그 좋다는 사장님 밑에서 일했다면서 왜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의문점 3 : 왜 명함을 주지 않았고 왜 본인을 찾으면 절대 모른다고 하라고 했을까?
일 끝나고 거래처 직원 몇 명과 술자리를 가졌음.
총 사원이 나를 포함해서 3명(사장님 제외)인데, 각 1병정도씩 마셨음.
사장님 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인데 사원 중 유일한 경력 2년차 사원 J씨가 차에 오바이트를 하였음.
참고로 사장님은 차가 에쿠스말고 무쏘가 있다고 하는데 같이 일하는 내 친구말로는 그 무쏘가 생산된 지 좀 됐지만 안에서 완전 새것 같다고 하였음.(그만큼 차를 많이 아끼는 것 같음)
사장님은 J씨한테 머라고 하지 않았음.
내 친구를 내려주고 나를 내려주고 J씨를 내려줬을 것임.
왠지 J씨와 사장님이 나를 내려주고 트러블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집에 오니 밤 12시였음.
- 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3일차) -
J씨가 출근하지 않았음.
친구가 전화해보니 몸은 안 좋다고 출근하기 힘들다고 하였음.(친구말로는 먼저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J씨가 회사라고 하자 전화 받기를 꺼하는 것 같았다고 함)
P건설회사 타워 크레인 안전검사 의뢰가 들어왔는데, 하필 한대가 설치이후에 무너져서 월요일까지 의뢰된 작업을 마쳐야 함.(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함)
유일한 J씨에게 물어보면서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급한 만큼 사장님이 예전에 의뢰했던 문서를 토대로 작업을 시작하였음.
사장님은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으나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실무능력이 부족하여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검사해석작업을 하였음.
사장님은 볼일이 있다면서 6시 30분쯤에 퇴근.
메쉬라는 작업이 잘 먹히지 않아서 해석까지 하지도 못하고 일을 마쳤음.
퇴근 시간 9시 집도착 시간 10시.
- 2006년 11월 12일 일요일 (4일차) -
일요일인데 출근하였음.
해석을 하기 전에 메쉬라는 작업하는데 이 작업이 잘 되지 않았음.
메쉬 수치를 조정해봤지만 계속 메쉬 작업이 되지 않았음.
결국에는 사장님 말로는 와이어로프 길이를 줄이면 전체적인 해석부피를 줄어서 메쉬가 잘 들어간다고 해서 와이어로프 길이를 줄이고 넣으라고 하였음.(내가 역학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때부터 무엇인가 가라(야매)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에는 오늘도 해석하지 못했음.
지하철 막차 겨우 타서 집에 도착시간 밤 12시 20분.
-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5일차) -
역시 J씨가 출근을 안했음.
친구가 J씨한테 전화를 해본다고 하였으나 사장님이 무단결근이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하였음.
의문점 1 : 오히려 결근사실을 알려주고 결근하면 사실 여부를 알았기 때문에 전화할 필요가 없지만 오히려 무단결근이라면 무엇 때문에 결근하는 것인지 전화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
사장 딸이 회사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음.
사장님은 회사에서 딸이라고 차별하거나 그런 것 없다고 하였음.
실제로 커피 좀 타오라고 딸한테 시켰음.
딸은 사장님과 이미지가 반대로 예쁜 편이지만 약간 성격이 좀 있어보이게 생겼음.
사장님이 P건설 쪽에 전화를 해서 해석 작업이 늦어지니까 양해를 부탁했음.
메쉬가 쳐졌고 사장님이 계산 수치대로 넣었는데, 해석결과는 불안전으로 나왔음.
현재 P건설회사가 크레인 작동이 멈춰있고 우리 측에서 안전다고 판정을 해줘야 돌아갈 수 있음.
하지만 사장은 이때부터 안전으로 끼워마추기를 하였음.
해석의 경우의 가짓수가 16가지인데, 사장님 임의로 8가지를 빼버리고 나머지 8가지만 하기로 하였고 수치 넣은 어떤 곳에 작게 넣었는데 나중에 이것은 좀 말도 되지도 않을 것 같은 논문을 참고했다고 말 것이라고 했음.(왜냐하면 그 건설회사측은 해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서 말도 되지도 않는 논문을 보여줘도 통하기 때문에...)
서류작업을 야간에 하는데, 예를 들어서 A작업 후에 B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면... 현재 A작업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자꾸 B작업 안하냐고 뒤에서 자꾸 보챘음.(이때 어련히 알아서 할 건데 늦게 하는 것도 아닌데 사장님 성격을 이날 파악함)
석식을 시켜먹었는데, 사장 딸은 비빔밥을 시켜먹었음.
점심에도 비빔밥이 아닌데 무생채로 밥을 비벼먹는 것을 보니 비빔밥같이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음.
결과적으로 사장님의 안전한 결과를 중심으로 수치나 상황을 끼워마춰서 서류를 완성했음.
지하철 타고 집에 오니까 12시가 역시 넘었음
-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6일차) -
출근길에 친구랑 만나서 같이 회사로 올라왔는데,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었는데 당시 8시 50분정도(출근은 9시) 알고 보니 사장 딸이 우리보다 빨리 출근했음.
나와 내 친구는 우리보다 빨리 와서 놀랬음.
사장 딸은 우리가 출근하자마자 마시라면서 유산균 요구르트를 줬음.
사장 딸이 전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까 남자친구는 있는 것 같음.(엿들은 것은 절대 아님)
J씨는 오늘도 출근 안했음.
사장은 오전에 대학원에 수업 들으러 갔음.
오후에 3명이서 점심시간되서 지하로 가려고 하는데, 사장 딸이 어제 지하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이 별로라고 하며 나가서 먹자고 함.
지하식당이라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백반정식이였는데, 맛은 지하식당과 그리 다르지 않았음. (아주 맛있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평범한 정도...)
사장 딸이 본인이 먹은 거 따로 계산하려고 하자 그냥 내가 내겠다고 하고 내가 내자 본인이 내일은 본인이 내겠다고 함.
여기는 맛있냐고 물어보자, 지하식당과 비슷하다고 함.(즉, 여기도 맛이 별로란 얘기)
오후에 어제까지 했던 해석 작업을 다른 크레인에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전부 할 것이 두개라서 친구하나 나 하나하라고 사장님이 지시함.(친구가 말하기 내가 입사 6일차에 매우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함)
역시 수치계산은 사장님이 했고 그것을 토대로 전에 다른 경력사원들이 해석했던 모델링을 현재 하려는 것으로 리모델링해서 작업을 시행하여야 함.
작업을 하다가 어제 했던 작업들이 잘못됐다는 의문점이 많이 생김.
타워 크레인 보면 기둥이 총 4면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 3면은 보강대 모양이 같고 하나만 틀렸는데, 그것을 캐드 상으로 정확히 넣은 것이 아니라 아무렇게나 넣었음.(어제까지의 작업은 내가 한 것은 거의 없고 그나마 나보다 친구가 더 많이 알기에 친구가 대부분의 작업을 하였음)
또한 와이어가 총 8개가 들어가는데, 해석인 안 된다고 사장님이 줄이라고 했던 그 8개의 와이어가 같은 비율로 줄여서 해석한 게 아니라 각각 다른 비율로 멋대로 줄여서 해석을 하였음.
이것도 내가 찾아낸 의문점으로 와이어를 같은 비율로 줄이지 않으면 힘이 들어가는 위치가 틀려지게 된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잠깐 생각 좀 하더니 내 말이 맞는데 그렇게 차이는 없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힘 위치가 차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왜 별로 차이가 없냐고 물어보려다가 잘 몰라 답을 모를 것 같아서 물어보지 않았음.(신입6일차 사원주제에 그런 것을 물어봤는데 모르면 사장님 자신 자존심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음)
오늘 한 작업은 빨리해야 하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날짜제한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 오늘은 6시 30분에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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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 6일 동안의 사건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서 추리된 결과들 입니다.
사장님
- 자신에 하는 일에 자부심이 상당히 강함.
- 다른 거래처 사람들도 사장님 실력을 인정함.
- 하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음.
- 사원들과 의견충돌하면 자기주장을 많이 고집함. 즉, 자존심이 굉장히 강함.
-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처리하는 과정보다는 결과 값을 중심적로 맞추게 되서 일을 야매로 하는 경향이 있음.
- 정작자신은 야매로 하지만 자신이 준 수치 값에 대해서는 여기는 학교가 아니라며 서비스는 하는 회사이기에 확실히 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음.(아무래도 사장이 준 수치마저 잘못 넣어버리면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듯)
- 물론 다른 거래처 사람들은 일을 회사가 야매로 하는 줄 모르고 있음 왜냐하면 아직까지 우리 회사가 야매로 해석을 했어도 무너진 크레인이 없었기에 회사가 유지될 수 있음.
- 현재 설립 4년 된 회사로 4년 된 경력직원이 단 한명도 없음.
- 사원 채용 시 경력사원 채용안함.(경력사원이 사장보다 일을 더 잘 알고 사장에게 업무환경을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사장이미지에 큰 손상이 가기 때문에 그런 듯)
2일차 때 갔던 거래처 부장
- 이 사람은 사장님과 확실히 전에 같이 일을 했음.
- 하지만 일을 하다보니까 사장이 야매로 하는 것을 알게 됨.
- 퇴사 후 다른 회사로 이직함.
- 자신을 찾지 말라는 것은 전에 이 회사에서 일했을 당시 거래처에서 혹시나 과거에 잘못된 것이 검증되거나 하면 자신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였음.
- 우리한테 사장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한 이유는 신입사원인데 오히려 회사 이미지 안 좋다고 하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해준 것임.
내가 입사하기 전에 집안사정있다고 퇴사한 사람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단지 아버지가 아프시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기에는 논리가 부족함.(어머니도 계실 테니 오히려 아프시면 일을 그만두기보다는 일을 해서 월급을 병원비로 충원하는 것이 옳다고 봄)
- 이 사람 역시 2년 동안 일하면서 사장을 싫어했을 것 같음.
- 결국에는 경력을 쌓고 다른 회사로 이직했을 가망성이 있음.
J씨
- 2일 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사장한테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었음.(사장이 말을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하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 J씨도 사장한테 먼가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던 것 같음.(하지만 타 회사에서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2년을 채운 것 같음)
- 사장 차에 오바이트한 당일 나를 내려주고 둘이 트러블이 생겼기고 그 일로 J씨가 그만둘 생각을 결심.(사장은 J씨가 6일차에도 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었음)
친구
- 평소에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업무하는데 잔 실수가 많이 보임
- 사장이 시키는 대로 군말 없이 하고 있음
- 사장이 어차피 최종 책임자이기때문에 틀렸다고 생각해도 사장이 하라는 데로 하고 있음
사장 딸
- 외모와는 다른 게 차분한 성격 같음.
- 비빔밥을 좋아함.
- 남자친구 있음.
나
- 현재 회사를 다니되 한 달 정도 다녀보고 어떻게 할지 판단여부 결정
- 현재 다니는 회사로 인해서 취업 전에 준비했던 자격증 공부시간 부족으로 시험에 떨어질 가망성이 큼
- 한 달 후에 회사를 관두게 된다면 경력도 안 될 뿐더러 자격증도 떨어지게 되면 내리막 인생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