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순수한)그녀가 ...이럴수가

...2006.11.15
조회3,241

예전에 톡에서 나왔던 얘기가 있었는데...보면서 저런경우도 있구나 했는데 제가 당했네요...

 

저 22 /여친 21 2년전에 소개팅으로 만났는데요...남들이 말하는 이쁜 사랑을 하고 있었어요...

얼마전까지는요...

 

멀리 놀러도 가고(당일코스지만) 서로 상대방집에가서 (부모님계시는 중에) 즐겁게 놀다가 돌아오고

양쪽 부모님께서도 저희들을 좋게 봐주고 있고..제 여자친구는 정말 청순미 그 자체라고 할정도로

내성적이지만 ...단아하고..(긴 생머리) 키는 크지만 청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여자거든요(차분하구요)

 

정말 여친과 많은 즐거운일들이 있었고 관계까지(키스랑 애무조금까지 해봤어요)갈 기회도 있었지만

서로 많이 자제하고...아껴주고 ..건전한 연애를 했어요~그런데...

 

최근에(한달쯤) 여친이 좀 달라진 느낌을 받았어요...낮에 학교수업중이라지만 전화도 잘 안되고

저녁 9시나 되야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예전엔 5시정도면 만났거든요..) 공무원시험준비한다고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기에..나도 같이 하자했더니...정신산만해서 안된다더라구요...

 

하두 평소랑 느낌이 달라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차에 ...

3시쯤인가 전화를 했더니 왠 남자가 받더라구요...저 아무개 핸드폰아닙니까? 했더니 ...지금 일하러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거기 뭐하는 데냐니까 그냥 끊더라구요?

 

그날 저녁...너 이상한 남자가 전화받더라..하니까...전화기를 잠깐 잃어버렸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누군지 모르고 그사람이 왜 그런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더 이상 묻지는 않았습니다...자기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며칠 가만히 있다가 지난주 금요일날 ...할수없이 학교제끼고 미행을 했습니다...

여친 집이 연신내인데...지하철타고..화곡동에서 내리더라구요....저랑 만날때는 잘 안입던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데요...화장도 좀 진한듯하고...

 

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더니 ...이상한 상호가 적힌 건물3층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밖에 전화번호가 있어서 전화걸어서 물어봤죠...뭐한는 데냐고...궁금해서 전화했다구..

스포츠마사지라데요...(소위 말하는 여대생..방이더군요)...방금전 들어간 아가씨(외모묘사했더니 금방알데요)도 일하냐니깐 ...아 .아무개요..걔 우리가게 에이스에요..이러더라구요...

 

너무 충격받아서 집으로 들어와서...인터넷으로 미친듯이 이리저리 알아봤죠...

그런쪽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트에 가니 ...그 가게 정보가 나와있고 아가씨 품평도 되있더군요..

아까 들었던 제 여친(닉이라고 하데요)이름이 나오던데...그 사이트 회원들이 쓴 글인데....

외모가 매우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오랄,입사(뭔지 설명하기 싫습니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

가 매우 성실하며 키스를 특히 잘한다고 나와있더군요..

 

진짜 ...죽고싶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참고 이틀을 버티다가 여친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답이 왔습니다..."미안해...나같은 년이 무슨 할말이 있겠어..그동안 너한테 미안해서 힘들었어...이제 니가 알았으니...다신 나같은 여자만나지말고 좋은 여자만나서 잘살아...하고 문자가 오더군요...

 

왜 그런일을 했냐 돈이 많이 필요했냐하니...답이 없네요...

 

지난 2년간의 순수한 사랑은 무엇이었는지...과연 사랑이란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