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2개월동안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도 끝났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2명낳아 이쁘게 알콩달콩 잘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글들을 보다보니 여성분들 군대에 대해 너무 막말하시는것 같아서..추억을 벗삼아 군생활을 조금 알려드릴까합니다.. 요즘군대가 달라졌다고 하니..이제와서는 조금 다를수도 있다는걸 이해해주시길.. 6주훈련기간 처음 머리깍고 입소해서 3일동안 신체검사및 인성검사를 받습니다 군대에서 입을 옷과 생필품 몇가지(휴지.비누..등) 활동시간엔 누워서도 안되고 쉴때는 양반다리로 앉아서 쉽니다.. 누워있다가 걸리면 디집니다.. 3일이 지나면 본훈련소에 입소해서 6시기상 하자마자 이불개고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연변장(운동장)으로 총알같이 뛰어나가서 인원수파악하고 연설좀 듣고 달리기좀 하다가 내무반 으로 들어와서 빨리 씻고 식사대기해야 합니다.. 사람은 무지 많은데 세면대는 얼마없어서..늦으면 죽습니다.. 보행시엔 발맞추고 식당밖에서 자리생길때까지 기다릴때도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흐트러지면 죽습니다..ㅡㅡ 늦어서 밥늦게 먹을경우엔 다 먹지도 못하는 일 발생... 앉았다가 한수저 먹고 일어난적도 있습니다..ㅡㅡ 늦는녀석들때문에 잘하는넘들도 고생하죠..ㅡㅡ 단체생활이란게... 9시부터 각개격파니 총검술이니..등등..군사훈련을 받습니다.. 점심식사12시부터 13시까지 1시간이라지만..역시..많은 인원과 작은 식당으로 인해..항시.. 눈치껏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13시부터 다시 훈련... 17시 훈련끝나고 내무반이동후 저녁식사 대기.. 눈치빠른 놈은 이럴때 언능 씻습니다.. 사람없을때 씻어야지..씻는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다간 씻지도 못하고 자야하는일이 발생합니다.. 저녁식사후 내무반에서 휴식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쉬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훈련끝나면 외각경계근무2시간(앞뒤30분은 인수인계시간이라 3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군가숙지및 청소(식당청소및 부대건물 청소.화장실청소..등등..) 거의 쉴시간 없습니다.. 청소끝나면 검사맡고 인원.총기이상없나 확인하는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저녁점호라고 하는데... 부대장이나 기타 일직사령및 일직하사등이 내무반을 돌면서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이불깔고 자야합니다.. 옆사람과 말하거나 뭘 먹거나 하면 디집니다.. 10시면 무조건 자야합니다.. 하지만 못자는 사람이 있죠..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죠.. 불침번근무(1시간)및 외각 경계근무(2시간)를 매일 하죠.. 결국 10시부터 06시까지 취침시간이라지만.. 5~6시간밖에 못자죠.. 시간도 12시타임에 걸리면 외각경계근무10시~11:30분 취침 12시~2시근무 02시30분~06시까지 취침.. 이런하루가 매일반복됩니다.. 쉴때도 누우면 안되고 짧은시간안에 모든 훈련을 습득해야 하기때문에 항상 긴장과 눈치로 6주를 보냅니다.. 6주가 지나면 제대할때까지 있을 군대로 보내집니다.. 이상은 다음에... 너무길어지니까... 간만에 떠올려보니..까먹은 것도 있고.. 뭐 어쨋든..전..다시 하라면 죽어도 싫거든요.. 정말 힘들어요..군생활.. 여자분들..이런 남자들에게 군생활에 대해 비하하거나.. 뭐라 욕들좀 하지 말아주세요.. 인간세상이란게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지.. 일부분을 비방하고 욕하면서 권리 얻으려하는것은 부패하고 망가진 위에 계신 정부관련 고위직사람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습니다.. 남여평등을 외치기 전에 스스로 인정해야 할 부분과 억울한 부분에 대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참고로 12월군번입니다...논산 30연대 1소대1내무반..ㅋㅋ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새로 진 건물이었는데...히히..10번훈련병이었지요.. 전투복과 바가지 모자..총엔 010 이란 숫자가 있었지요..이게 제 이름이였습니다..ㅋㅋ
군대생활에 대해서..잠시^^;;
2년2개월동안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도 끝났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2명낳아 이쁘게 알콩달콩 잘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글들을 보다보니 여성분들 군대에 대해 너무 막말하시는것 같아서..추억을 벗삼아
군생활을 조금 알려드릴까합니다..
요즘군대가 달라졌다고 하니..이제와서는 조금 다를수도 있다는걸 이해해주시길..
6주훈련기간
처음 머리깍고 입소해서 3일동안 신체검사및 인성검사를 받습니다
군대에서 입을 옷과 생필품 몇가지(휴지.비누..등)
활동시간엔 누워서도 안되고 쉴때는 양반다리로 앉아서 쉽니다..
누워있다가 걸리면 디집니다..
3일이 지나면 본훈련소에 입소해서
6시기상 하자마자 이불개고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연변장(운동장)으로 총알같이 뛰어나가서 인원수파악하고 연설좀 듣고 달리기좀 하다가
내무반 으로 들어와서 빨리 씻고 식사대기해야 합니다..
사람은 무지 많은데 세면대는 얼마없어서..늦으면 죽습니다..
보행시엔 발맞추고 식당밖에서 자리생길때까지 기다릴때도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흐트러지면 죽습니다..ㅡㅡ
늦어서 밥늦게 먹을경우엔 다 먹지도 못하는 일 발생...
앉았다가 한수저 먹고 일어난적도 있습니다..ㅡㅡ
늦는녀석들때문에 잘하는넘들도 고생하죠..ㅡㅡ
단체생활이란게...
9시부터 각개격파니 총검술이니..등등..군사훈련을 받습니다..
점심식사12시부터 13시까지
1시간이라지만..역시..많은 인원과 작은 식당으로 인해..항시..
눈치껏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13시부터 다시 훈련...
17시 훈련끝나고 내무반이동후 저녁식사 대기..
눈치빠른 놈은 이럴때 언능 씻습니다..
사람없을때 씻어야지..씻는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다간 씻지도 못하고 자야하는일이 발생합니다..
저녁식사후 내무반에서 휴식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쉬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훈련끝나면 외각경계근무2시간(앞뒤30분은 인수인계시간이라 3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군가숙지및 청소(식당청소및 부대건물 청소.화장실청소..등등..)
거의 쉴시간 없습니다..
청소끝나면 검사맡고 인원.총기이상없나 확인하는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저녁점호라고 하는데...
부대장이나 기타 일직사령및 일직하사등이 내무반을 돌면서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이불깔고 자야합니다..
옆사람과 말하거나 뭘 먹거나 하면 디집니다..
10시면 무조건 자야합니다..
하지만 못자는 사람이 있죠..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죠..
불침번근무(1시간)및 외각 경계근무(2시간)를 매일 하죠..
결국 10시부터 06시까지 취침시간이라지만..
5~6시간밖에 못자죠..
시간도 12시타임에 걸리면 외각경계근무10시~11:30분 취침 12시~2시근무 02시30분~06시까지 취침..
이런하루가 매일반복됩니다..
쉴때도 누우면 안되고 짧은시간안에 모든 훈련을 습득해야 하기때문에
항상 긴장과 눈치로 6주를 보냅니다..
6주가 지나면 제대할때까지 있을 군대로 보내집니다..
이상은 다음에...
너무길어지니까...
간만에 떠올려보니..까먹은 것도 있고..
뭐 어쨋든..전..다시 하라면 죽어도 싫거든요..
정말 힘들어요..군생활..
여자분들..이런 남자들에게 군생활에 대해 비하하거나..
뭐라 욕들좀 하지 말아주세요..
인간세상이란게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지..
일부분을 비방하고 욕하면서 권리 얻으려하는것은
부패하고 망가진 위에 계신 정부관련 고위직사람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습니다..
남여평등을 외치기 전에 스스로 인정해야 할 부분과 억울한 부분에 대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참고로 12월군번입니다...논산 30연대 1소대1내무반..ㅋㅋ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새로 진 건물이었는데...히히..10번훈련병이었지요..
전투복과 바가지 모자..총엔 010 이란 숫자가 있었지요..이게 제 이름이였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