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얼떨결에 톡됐네요.ㅋㅋ. 그냥 하소연 한것 뿐인데. 저같은 일을 많이 겪으셨나봐요, 다들. 에휴휴휴... 참. 그리고 이곳은 부산, 양정입니다. ---------------------------------------------------------------------------- 저희 회사는 도로가에 있는데다가 기계 수리하는 회사다보니 많이 오픈되 있어서 구걸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세요. 일주일에 적어도 세분정도는 오십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딱하기도 하고 또, 우리 엄마 아부지라고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해서 제가 꼬박꼬박 오시는 분들마다 드렸어요. 그런데 정말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너무 오시는거예요. 그래서 부담도 너무 되고 그렇다고 회사 시제로 드리는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언제부턴가는 안드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 아주머니, 다음에 오세요" 아니면 "지금 사장님이 안계셔서.." 뭐 이런핑계죠. 한날은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는 돈좀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지금 사정이 여의치 않고 사장님도 안계셔서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고개를 꾸벅 숙이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는데 아주머니 표정이 싹 바뀌더니 "아니, 아가씨, 거기서 사장핑계를 왜대? 아가씨가 돈 없다는게 말이안되지. 다른 회사에는 경리아가씨들이 다 잘도 주더니만 아가씬 거짓말까지 하면서 왜 안죠!' 하시는거예요. -_-저 너무 뻥쪄서 "아니..정말 지금 없는데..." 하니까 아주머니가 막 눈을 부릅뜨면서 "주기싫음 그냥 싫다고 말해, 거짓말까지 하고 못쓰겠네" 이러면서 화를 내시는거예요. 그때 저희 대리님께서 들어오셨는데 (남자분) 갑자기 막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가시는거예요. 또 언젠가는 무슨 동네에 부녀회장이라고 아주머니 세분이 오셨어요. 노인분들을 위해 잔치를 해야하는데 돈을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희 얼마전에 드렸어요...(정말 그때는 며칠전에 제 돈으로 도와드렸었거든요) 사정은 알겠는데요, 저희도 도로가가 되다보니까 도와드리는게 너무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하니까 그 아주머니가 "저희는 한번도 안도와주셨으니 이번엔 저희 도와주세요" 이러시는거예요. 뻔뻔하다.......생각하면서 천원짜리 세장 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머니 하는말 " 그러지말고 만원짜리 한장 내주세요. 다들 삼만원씩 이렇게 내시는데.." 하면서 무슨 서명서 같은걸 내보이시는거예요. 이름 써져있고 옆에 금액같은거 적혀있는데 뭐, 몇만원씩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형편이 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러니까 삼천원 탁 가져가시면서 뭘 궁시렁 궁시렁.....그러면서 고맙단 인사도 안하시더군요. -_-삼천원이 작긴 하지만...그래도.. 씁쓸하더군요. 그런데 또 오늘 어떤 아주머니에서 할머니 사이에 되시는 분이 오셨는데 사무실에 손님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손님 계셔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오세요. 이러니까 아주머니가 절 딱 째려보시더니 "다음에 오면 주기나 하냐?!" 하시면서 화를 버럭 내시더니 가시는거..............-_-........ 저만 이런분들을 만나시는건진 몰라도 요즘 너무 그런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제 구걸하시는 분들이 다 불쌍해 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예전엔 동전만 탈탈 털어드려도 고맙다고 몇번씩 제가 무안할정도로 인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설령 사정이 안되서 못드려도 오히려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고 인사하시는 분들도 참 많았는데...그때는 정말 제가 못드리면 너무 미안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왜 이렇게 무서운(?)분들만 많이 생겨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돈이 없을때 가지고 있는 빵한조각 나눠줘도 같이 웃을 수 있는 ....... 그럴때가 그립네요. 물론 이렇게 굶주린 분들이 없는 세상이 더 좋겠지만요. 이젠...몇천원 드리기도 무섭고..ㅜ_ㅜ...
요즘 구걸하시는 분들 너무무서워요.
--ㅅ-얼떨결에 톡됐네요.ㅋㅋ. 그냥 하소연 한것 뿐인데.
저같은 일을 많이 겪으셨나봐요, 다들. 에휴휴휴...
참. 그리고 이곳은 부산, 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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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도로가에 있는데다가 기계 수리하는 회사다보니 많이 오픈되 있어서
구걸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세요. 일주일에 적어도 세분정도는 오십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딱하기도 하고 또, 우리 엄마 아부지라고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해서 제가 꼬박꼬박 오시는 분들마다 드렸어요.
그런데 정말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너무 오시는거예요.
그래서 부담도 너무 되고 그렇다고 회사 시제로 드리는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언제부턴가는 안드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 아주머니, 다음에 오세요" 아니면 "지금 사장님이 안계셔서.." 뭐 이런핑계죠.
한날은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는 돈좀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지금 사정이 여의치 않고 사장님도 안계셔서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고개를 꾸벅 숙이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는데 아주머니 표정이 싹 바뀌더니
"아니, 아가씨, 거기서 사장핑계를 왜대? 아가씨가 돈 없다는게 말이안되지.
다른 회사에는 경리아가씨들이 다 잘도 주더니만 아가씬 거짓말까지 하면서 왜 안죠!'
하시는거예요. -_-저 너무 뻥쪄서 "아니..정말 지금 없는데..." 하니까 아주머니가
막 눈을 부릅뜨면서 "주기싫음 그냥 싫다고 말해, 거짓말까지 하고 못쓰겠네"
이러면서 화를 내시는거예요. 그때 저희 대리님께서 들어오셨는데 (남자분)
갑자기 막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가시는거예요.
또 언젠가는 무슨 동네에 부녀회장이라고 아주머니 세분이 오셨어요.
노인분들을 위해 잔치를 해야하는데 돈을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희 얼마전에 드렸어요...(정말 그때는 며칠전에 제 돈으로 도와드렸었거든요)
사정은 알겠는데요, 저희도 도로가가 되다보니까 도와드리는게 너무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하니까 그 아주머니가
"저희는 한번도 안도와주셨으니 이번엔 저희 도와주세요"
이러시는거예요. 뻔뻔하다.......생각하면서 천원짜리 세장 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머니 하는말
" 그러지말고 만원짜리 한장 내주세요. 다들 삼만원씩 이렇게 내시는데.."
하면서 무슨 서명서 같은걸 내보이시는거예요. 이름 써져있고 옆에 금액같은거 적혀있는데
뭐, 몇만원씩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형편이 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러니까 삼천원 탁 가져가시면서
뭘 궁시렁 궁시렁.....그러면서 고맙단 인사도 안하시더군요. -_-삼천원이 작긴 하지만...그래도..
씁쓸하더군요.
그런데 또 오늘 어떤 아주머니에서 할머니 사이에 되시는 분이 오셨는데
사무실에 손님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손님 계셔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오세요.
이러니까 아주머니가 절 딱 째려보시더니 "다음에 오면 주기나 하냐?!" 하시면서
화를 버럭 내시더니 가시는거..............-_-........
저만 이런분들을 만나시는건진 몰라도 요즘 너무 그런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제 구걸하시는 분들이 다 불쌍해 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예전엔 동전만 탈탈 털어드려도 고맙다고 몇번씩 제가 무안할정도로 인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가 설령 사정이 안되서 못드려도 오히려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고 인사하시는
분들도 참 많았는데...그때는 정말 제가 못드리면 너무 미안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왜 이렇게 무서운(?)분들만 많이 생겨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돈이 없을때 가지고 있는 빵한조각 나눠줘도 같이 웃을 수 있는 .......
그럴때가 그립네요. 물론 이렇게 굶주린 분들이 없는 세상이 더 좋겠지만요.
이젠...몇천원 드리기도 무섭고..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