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언니 왜그랬어요 ?

영아2006.11.17
조회209

며칠전 엄마에게서 가지고온 한국화장품의 십보산 크림을  사용하니 참좋다 .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

이 크림을 밤에 바르고 자는건지 낮에 바르는건지 ..

알수가 없어서 사이트를 뒤졌더니 가격은 나오는데 사용방법은 나오질 않는다.

혹시 ..누가 알면 ..알려 줬으면..

 

문득 전에 화장품과 관련해서 들었던 재미난 얘기가 생각이 난다 .

사십대 중반쯤 되는 마을 언니네 집엘 놀러 가게 되었다 .

언니는 화장품을 몇개를 꺼내더니 이걸 발랐는데 얼굴이 이상해 라고 말한다 .

뭔데요 왜 이상할까 ..어떤 화장품일까 들여다 본다.

딸래미가 사준 수입 화장품인데 사용법이니 뭐니 전부 영어..

설명서 읽을 필요도 없었다. 사실 읽을 재주도 없지만 .ㅠㅠ

 

스킨 처럼 생긴게 크린싱 워터였고 크림처럼 생긴게 크린싱 크림이었던것이다 .

언니는 그게 화장할때 바르는 스킨 로션으로 생각해서 그걸 바르고 그위에 덧화장을 한것이다 .

그러니 화장을 해도 자꾸 흘러 내릴수 밖에 ..

언니 ..이건 화장했던거 닦을때쓰는거니까 화장할때는 바르지 마요 ..라고 말해주곤

우린 한참을 웃었다. 언니는 부끄러워 했고 .ㅎㅎ

 

지금은 내가 그짝이 난꼴이다 .

주셔서 무작정 가지고 오긴 했지만 어떻게 써야 잘 효과를 보면서 쓰는건지 알수가 없다 .

찾아 보려고 애쓰면 ..찾을수야 있겠지만 .ㅎ

 

집에 콱 처박혀있으니 상큼한 글이 떠오르질 않는 모양이다 .

맨날화장 타령에 ...드라마 타령에  날가는줄 모르니 ..

 

오늘은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2년여 공들였던 일들이 좋은 소식을 주기를 기다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