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시니..... 솔직히 기분 좋습니다^^* 좀 기분 상하는 댓글도 있지만요....^^; 어떤 글에나 그런 댓글은 다 있으니까요. 그냥 웃으며 넘깁니다! 전차남이 뭔지는 잘모르지만 일본영화인듯한데 내용은 잘모르겠습니다 검색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글자를 많이 틀렸죠? 반성하겠습니다. ^^; 세상에 아직 좋은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 많은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네요^^* 그리고 저 절대 용기 있는 사람 아닙니다. 아마도 깡패같이 무서운 분이 그러고 있었다면 저혼자서는 나서기 힘들었을 겁니다. 전 솔직히 나서기 힘들때는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핸드폰을 들고 (지역번호 + 112)를 누르면 경찰운영법칙상 5분이내에 관할지역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도록 되어있거든요. 자신의 힘으로 돕지 못할때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것 같아요. ---------------------------------------------------------------------------------- 우선 글을쓰기전 전 우리나라의 너무도 평범한 20대의 남성입니다. 절대 사회정의나 바른사회등을 위해 몸바치는 열혈 청년도 아닙니다. 그저 직접보고 경험하고 나니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방금전에 직접 겪은 일입니다. 그러니까 두시간 정도 전의 일이지요.... 밤 9시10분쯤 사당역2호선에서 지하철기다리신분들은 절 보신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전 여자친구와 주말이여서 데이트를 하고서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저도 집에오기위해 사당에서 2호선 지하철을 타기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이였습니다. 저는 한 세번째 쯤에 줄을 서 있었고 방금 밥도 배부르게 먹었고 오늘 걷는것도 많이 걸어서 어서 집에가서 기분 좋게 자야지~ 하는 생각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그림(?)이 좀 이상했습니다. 왠 백발의 트레이닝복에 가방을 맨 할아버지와 중2~고1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딱붙어서 무언가를 이야기 중이였습니다. 처음엔 할아버지와 손녀 쯤 으로 생각했죠... 바로 50센티정도 옆이였지만 제쪽에선 얼굴이 안보였고 뒷모습만 보였으니까요. 별루 관심있게 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제 뒷쪽에 젊은 여자분 둘이서 그쪽을 보며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다시금 그쪽을 보게 되었죠.... 그때는 옆모습이 보이더군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정확히 보였구요. 상황을 보니 할아버지가 뭔가를 여학생에게 이야기하고 여학생도 뭔가를 이야기하는듯 했어요. 할아버지가 여학생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구요.... 그걸본 제 생각은 " 이거 원조인가..... 아무리 그래도 어린학생이 저런 할아버지한테...원조를... 어쩔려고 저러냐....." 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듣다 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여학생에게 자꾸 자기와 함께 가자고 설득(이런걸 설득이라고 해도되는지는 모르겠네요.....)했고, 그 여학생은 작은 목소리로 "할아버지 저 학생이에요. 이러지 마세요. 저 친구오는거 기다리는 중이예요."이런 말이 들리더군요.... 손을 잡고서 어깨를 감싸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이거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그쪽을 처다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할아버지에게서는 축구를 하고 왔는지 트레이닝복에 축구화를 신고 있었고 축구를 하시고선 을 드셨는지... 술냄새가 많이 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이 원조를 위해 손을 내민것이 아닌 그 할아버지가 잡고서 안놓고 있다는것을 그제서야 알게되었죠. 저도 남자이고 솔직히 여자 좋아합니다. 술먹으면 이성이 더 끌린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건 자기 손녀 뻘도 될까 말까한 어린 여학생한테 뭐하는 짓인지... 못보고 있겠고 못참겠더군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그만하시죠. 그손 놓아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넌 뭐야~"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한번더 말했습니다. "손녀뻘도 안되는 어린 학생한테 뭐하시는 겁니까.. 놓아주세요"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발을 밟더군요... "니가뭔데 나서~! " 라는 말과함께요! 더이상 말이안통하길래 일단 할아버지의 손을 벌려 여학생의 손을 놓게했습니다. 여학생은 빠져나왔고 전 그걸로 끝일줄 알았죠. 사람들이 알면 자신도 부끄러울테니 조용히 갈것이라구요...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저에게 욕을 해대며 덤벼드네요... 어르신 운동좀 하셨는지 지치지 않고 덤비시더군요... 주먹도 날라오고.... 거참... 나이드신분을 때릴수도없고 세게 밀었다가는 뇌진탕 걸릴것 같고.... 제 옷을 잡고서는 놓지를 안으시네요... 에효~~~! 물론 나이드신분이 술드시고 날리시는 주먹이라 맞지는 않았지만... 당췌 그만둘 사람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험하게 하질 못하겠어서 "어르신 그만하세요. 부끄러운줄 아시면 조용히 가셔야죠. 이러지 마세요." 설득을 했지만 듣질 안네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주변 분들에게 "이분좀 말려주세요." 했습니다. 한대만 딱 때리면 바로 벗어날수있을듯했지만....(솔직히 완전 자빠뜨려서 밟아주고싶은마음 굴뚝 같았습니다ㅜㅡ) 어찌 나이드신 분을 때립니까... 그런데 아무도 안도와 주시더군요...ㅜㅜ 하긴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나이어린 제가 버릇없게 어른에게 덤비는 그런 싸가지 없는 놈으로 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ㅜㅡ 계속해서 날라오는 주먹을 피하고 있었죠....거참...! 그때 한분이 오셔서 도와주시더군요... 그제서야 떨어져 나가시던데... 도와주신분이 옆에 있지말고 저쪽으로 저를 일단 보내시더군요... 그 할아버지는 완전 절 죽일듯이 소리치고... 저를 도와주신분도 나이가 지긋하신 점잖게 생기신 할아버지셨습니다. 그제서야 원래 제 주변에 있던 다른 남자분들이 오셔서 처음엔 제가 어르신에게 버릇없게 구는놈으로 알았는데 여학생이 자길 도와준 분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아닌줄 알게되셨다고.....ㅜㅡ 여학생이 저에게 와서 조용히 고개숙이면서 고맙다고 하고... 여학생 다시봐도 역시나 너무도 어린 학생입니다... 다시 달려가서 그 할아버질 반쯤 죽도록 때려버리고 싶었습니다.... 휴~~~~~! 열받고 당황스럽고 ...그러나 어찌할순없는....그런상황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절 도와주신 어르신도 저와 같은 칸에 부인과 함께 타시더군요. 저도 그때서야 저를 도와주신 어르신께 감사하단 말을 했습니다. 저도 흥분했던 터라... 미쳐 감사하단 말씀을 못드렸었거든요. 집으로 걸어올라오면서도 기분이 영~ 별루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어린 여학생에게 그럴수 있는지... 텔레비전에서나보고 "저런 미친놈들...."했었지만... 실제로 보게될줄 몰랐습니다. 남자인것이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좀 안타까운것이... 그 여학생과 할아버지의 모습을 저보다 먼저 본사람들이 많았는데도 그걸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뿐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소리치며 달려들고 제가 도움을 청해도 절도와주신 어르신 이외에는 아무도 먼저 도와주실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큰소리가 나는대도 역에서 근무하시는 그어떤 분들도 오시지 않구요... 그저 모두들 쳐다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하철이 도착하니까 우르르타기 바쁘더군요.... 그저 지하철기다리는 동안의 구경꺼리정도로만 보이나 봅니다. 좀 씁쓸~~ 합니다. 자신의 손녀뻘도 안되 보이는 어린 학생에게 더러운 생각을 품는 할아버지와 그런걸 보고서도 자신들끼리 수근덕거리기만 하고 여학생을 돕지않는 사람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그저 구경꺼리로 보고만 있는 사람들.... 역에서 소란이 일어나도 아무신경쓰지않는 역에 근무하는 분들.... 글의 처음에서도 말했지만 전 그저 평범한 청년입니다. 정의사회구현, 모범시민,열혈청년같은건 생각도 잘 안해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다지 큰 위험이 가해지는 일도 아닌데 (물론 깡패나 강도등과 같은 사람들은 위험하니 함부로 돕기 힘들겠죠...) 그런일을 보고서도 도움의 손길을 건내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우리사회가 너무도 매말라 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 기분좋은 하루였는데 집에오는 길에 겪은 일로 너무도 씁쓸한 기분에 좀 길게 적었네요....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실려나..... 그냥 너무 매마르게 살아가진 않았으면 합니다.....
열받고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오늘겪은 일!
이거.....
너무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시니.....
솔직히 기분 좋습니다^^*
좀 기분 상하는 댓글도 있지만요....^^;
어떤 글에나 그런 댓글은 다 있으니까요.
그냥 웃으며 넘깁니다!
전차남이 뭔지는 잘모르지만
일본영화인듯한데
내용은 잘모르겠습니다
검색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글자를 많이 틀렸죠?
반성하겠습니다. ^^;
세상에 아직 좋은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
많은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네요^^*
그리고 저 절대 용기 있는 사람 아닙니다.
아마도 깡패같이 무서운 분이 그러고 있었다면
저혼자서는 나서기 힘들었을 겁니다.
전 솔직히 나서기 힘들때는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핸드폰을 들고 (지역번호 + 112)를 누르면 경찰운영법칙상
5분이내에 관할지역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도록 되어있거든요.
자신의 힘으로 돕지 못할때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것 같아요.
----------------------------------------------------------------------------------
우선 글을쓰기전 전 우리나라의 너무도 평범한 20대의 남성입니다.
절대 사회정의나 바른사회등을 위해 몸바치는 열혈 청년도 아닙니다.
그저 직접보고 경험하고 나니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방금전에 직접 겪은 일입니다.
그러니까 두시간 정도 전의 일이지요....
밤 9시10분쯤 사당역2호선에서 지하철기다리신분들은
절 보신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전 여자친구와 주말이여서 데이트를 하고서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저도 집에오기위해 사당에서 2호선 지하철을 타기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이였습니다.
저는 한 세번째 쯤에 줄을 서 있었고 방금 밥도 배부르게 먹었고 오늘 걷는것도
많이 걸어서 어서 집에가서 기분 좋게 자야지~ 하는 생각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그림(?)이 좀 이상했습니다.
왠 백발의 트레이닝복에 가방을 맨 할아버지와 중2~고1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딱붙어서 무언가를 이야기 중이였습니다.
처음엔 할아버지와 손녀 쯤 으로 생각했죠...
바로 50센티정도 옆이였지만 제쪽에선 얼굴이 안보였고 뒷모습만 보였으니까요.
별루 관심있게 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제 뒷쪽에 젊은 여자분 둘이서 그쪽을 보며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다시금 그쪽을 보게 되었죠....
그때는 옆모습이 보이더군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정확히 보였구요.
상황을 보니 할아버지가 뭔가를 여학생에게 이야기하고 여학생도 뭔가를 이야기하는듯
했어요. 할아버지가 여학생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구요....
그걸본 제 생각은 " 이거 원조인가..... 아무리 그래도 어린학생이 저런 할아버지한테...원조를...
어쩔려고 저러냐....." 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듣다 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여학생에게 자꾸 자기와 함께 가자고 설득(이런걸 설득이라고 해도되는지는
모르겠네요.....)했고,
그 여학생은 작은 목소리로 "할아버지 저 학생이에요. 이러지 마세요.
저 친구오는거 기다리는 중이예요."이런
말이 들리더군요....
손을 잡고서 어깨를 감싸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이거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그쪽을 처다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할아버지에게서는 축구를 하고 왔는지 트레이닝복에 축구화를 신고 있었고
축구를 하시고선 을 드셨는지... 술냄새가 많이 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이 원조를 위해 손을 내민것이 아닌 그 할아버지가 잡고서 안놓고 있다는것을
그제서야 알게되었죠.
저도 남자이고 솔직히 여자 좋아합니다.
술먹으면 이성이 더 끌린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건 자기 손녀 뻘도 될까 말까한 어린 여학생한테 뭐하는 짓인지...
못보고 있겠고 못참겠더군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그만하시죠. 그손 놓아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넌 뭐야~"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한번더 말했습니다.
"손녀뻘도 안되는 어린 학생한테 뭐하시는 겁니까.. 놓아주세요"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발을 밟더군요...
"니가뭔데 나서~! " 라는 말과함께요!
더이상 말이안통하길래 일단 할아버지의 손을 벌려 여학생의 손을 놓게했습니다.
여학생은 빠져나왔고 전 그걸로 끝일줄 알았죠.
사람들이 알면 자신도 부끄러울테니 조용히 갈것이라구요...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저에게 욕을 해대며 덤벼드네요...
어르신 운동좀 하셨는지 지치지 않고 덤비시더군요...
주먹도 날라오고....
거참... 나이드신분을 때릴수도없고 세게 밀었다가는 뇌진탕 걸릴것 같고....
제 옷을 잡고서는 놓지를 안으시네요...
에효~~~!
물론 나이드신분이 술드시고 날리시는 주먹이라 맞지는 않았지만...
당췌 그만둘 사람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험하게 하질 못하겠어서
"어르신 그만하세요. 부끄러운줄 아시면 조용히 가셔야죠. 이러지 마세요."
설득을 했지만 듣질 안네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주변 분들에게 "이분좀 말려주세요." 했습니다.
한대만 딱 때리면 바로 벗어날수있을듯했지만....(솔직히 완전 자빠뜨려서 밟아주고싶은마음
굴뚝 같았습니다ㅜㅡ) 어찌 나이드신 분을 때립니까...
그런데 아무도 안도와 주시더군요...ㅜㅜ
하긴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나이어린 제가 버릇없게 어른에게 덤비는
그런 싸가지 없는 놈으로 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ㅜㅡ
계속해서 날라오는 주먹을 피하고 있었죠....거참...!
그때 한분이 오셔서 도와주시더군요...
그제서야 떨어져 나가시던데...
도와주신분이 옆에 있지말고 저쪽으로 저를 일단 보내시더군요...
그 할아버지는 완전 절 죽일듯이 소리치고...
저를 도와주신분도 나이가 지긋하신 점잖게 생기신 할아버지셨습니다.
그제서야 원래 제 주변에 있던 다른 남자분들이 오셔서 처음엔 제가 어르신에게
버릇없게 구는놈으로 알았는데 여학생이 자길 도와준 분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아닌줄 알게되셨다고.....ㅜㅡ
여학생이 저에게 와서 조용히 고개숙이면서 고맙다고 하고...
여학생 다시봐도 역시나 너무도 어린 학생입니다...
다시 달려가서 그 할아버질 반쯤 죽도록 때려버리고 싶었습니다....
휴~~~~~!
열받고 당황스럽고 ...그러나 어찌할순없는....그런상황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절 도와주신 어르신도 저와 같은 칸에 부인과 함께 타시더군요.
저도 그때서야 저를 도와주신 어르신께 감사하단 말을 했습니다.
저도 흥분했던 터라... 미쳐 감사하단 말씀을 못드렸었거든요.
집으로 걸어올라오면서도 기분이 영~ 별루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어린 여학생에게 그럴수 있는지...
텔레비전에서나보고 "저런 미친놈들...."했었지만...
실제로 보게될줄 몰랐습니다.
남자인것이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좀 안타까운것이... 그 여학생과 할아버지의 모습을 저보다
먼저 본사람들이 많았는데도 그걸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뿐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소리치며 달려들고 제가 도움을 청해도
절도와주신 어르신 이외에는 아무도 먼저 도와주실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큰소리가 나는대도 역에서 근무하시는 그어떤 분들도 오시지 않구요...
그저 모두들 쳐다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하철이 도착하니까 우르르타기 바쁘더군요....
그저 지하철기다리는 동안의 구경꺼리정도로만 보이나 봅니다.
좀 씁쓸~~ 합니다.
자신의 손녀뻘도 안되 보이는 어린 학생에게 더러운 생각을 품는 할아버지와
그런걸 보고서도 자신들끼리 수근덕거리기만 하고 여학생을 돕지않는 사람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그저 구경꺼리로 보고만 있는 사람들....
역에서 소란이 일어나도 아무신경쓰지않는 역에 근무하는 분들....
글의 처음에서도 말했지만 전 그저 평범한 청년입니다.
정의사회구현, 모범시민,열혈청년같은건 생각도 잘 안해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다지 큰 위험이 가해지는 일도 아닌데
(물론 깡패나 강도등과 같은 사람들은 위험하니 함부로 돕기 힘들겠죠...)
그런일을 보고서도 도움의 손길을 건내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우리사회가 너무도 매말라 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 기분좋은 하루였는데 집에오는 길에 겪은 일로 너무도 씁쓸한 기분에
좀 길게 적었네요....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실려나.....
그냥 너무 매마르게 살아가진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