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건장한 스물네살 청년 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전 대한민국 경찰을 꿈꾸고 있는 경찰 수험생이랍니다! 그 아이를 처음 알게된건 독서실이에요~ 독서실 총무 형도 같이 경찰 공부를 하는 바람에 조금 친분이 있었죠~ 그런데 경찰 공부를 하는 한 여학생이 왔다는 소식을 총무형에게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같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총무형, 그 아이,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총무형이 1년 6개월동안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5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스터디는 시작한지 10일정도 되었을때.. 그런데 그 후에 그 아이가 총무형이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거나 문자 주고받는 걸 보면서 그 아이가 힘들고 외롭다는 얘기를 종종 하게 되었어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총무형은 "우리 영화보기로했다~" 이런식으로 자랑을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외롭고 힘든게 더 했나봐요.. 안그래도 원래 지방에 사는 아인데 올라와서 학원 다니면서 독서실을 다니는 처지라.. 안그래도 힘들고 그런데 더 했나봐요.. 처음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자기 이상형이라던가 나중에 꿈이나.. 스터디를 하면서 쉬는 시간에 그런 얘기들을 하곤했죠..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귤을 쏘기로 해서 사러 갈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엘레베이터에서 그 아이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공부하는데 옆에서 의지하고 힘이 되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는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웃어 넘겼죠.. 속으로는 얘가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 당연히 하게되죠? 저 아닌 어떤 분이라도.. 그렇게 시간이 하루정도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날 그 아이한테 연락이 왔어요 "오빠~ 내일 술마시자! 마시고싶어!" 대충 이렇게 왔습니다.. 참 그 아인 22살이에요 그런데 전 술을 거의 못한답니다.. 소주 3잔먹으면 취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얘가 날 좋아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 저도 여자친구 사겨본적도 없고.. 그랬어요.. 저도 지치고 힘들고 그래서.. 답장을 "술 못마시지만 너가 마시자고 하면 마셔야지!" 이런 식으로 보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됬어요.. 전 어디가지? 어디가야 좋아할까? 이런 생각에... 하루종일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후 5시쯤에 문자가 왔어요.. 뭐하냐고.. 그래서 어디갈까 생각중이라고 했죠.. 그런데.. 친구를 잠깐 낮에 만났는데 거리에서 예전 살던데에서 알던 선배를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 빠져나올거 같다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전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하며.. 그럼 재밌게 놀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밤 11시정도가 됬어요..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오빠~ 내일 타짜보자!!~" 총무형이 여자친구랑 주말에 타짜 보러 간다고 매일 놀리고.. 그래서 거기에 자극 받았나봐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술은 좀 취해서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시간 알아보고 연락을해서 약속을 잡았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 일요일이 10월 22일 이랍니다.. 오후에 만나서 영화관가서 타짜를 봤어요.. 처음에는 원래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영화보고 그러면 손을 잡고 봐야하나...? 좀 이른가...? 이렇게 영화를 보다가 한시간정도 지나고 제가 손을 잡아줬어요.. 제 손을 꽉 지더라구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손잡고 영화보고 손잡고 나와서.. 그 아이 집에 데려다 주게 되었어요.. 그날따라 비가 오는 날이어서 우산을 같이 쓰면서 팔짱을 끼고 걸었죠... 그 아이 집에 도착하기 10m전에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 그 아이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수줍은듯한 미소로 승낙을 하게 됬어요.. 제 첫 여자친구 입니다..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어요.. 그 기쁨에 집에가서 담배 숨겨놓는것도 잊어먹어서.. 어머니께 담배피는 사실을 들켜버리기도 했답니다... 5년을 숨겨왔던 건데... 그렇게 사귀게 되었답니다.... ^^ 처음 사귀는 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래서 총무형에게 조언을 구한바... 마음 내키는대로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잘 챙겨주고..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 제가 수줍음도 좀 많이타고 그러는지라.. 첨부터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어찌어찌 많은 얘기를 하고 그러다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어렵지않게 좀 많이 가까워 졌어요.. 그 아이 집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새벽에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하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영화도 보고.. 그런데 사귀기로 한지 1주일 되는 주말에 집에 내려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도 다녀온다고 했어요..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고 보냈죠.. 근데 그 때 집에 가게된 토,일요일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토요일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얘가 술을 좋아해서.. 저녁때 연락을하고.. 자기전에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다음날 저녁때까지.. 저녁에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그런데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서 전화기를 잊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전 울컥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나같은놈이 술먹고 길바닥에 쓰러져잇으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여자가 술먹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으면 해꼬지 할 남자들 많다고.. 다행이도 별일 없이 돌아와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약속도 하나 했어요.. 올라와서 공부하면서 힘든거 아니까 주말에 나랑 못 놀아도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는건 좋은데.. 연락을 끊기지 말라고 햇어요.. 약속도 했답니다.. 그렇게 각자 공부하고 평일날 학원 끝나고 독서실 오면 틈틈이 만나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죠.. 전 첫 여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어요.. 여행도 가보고 싶고 교복입고 롯데월드도 가고싶고.. 제대할때 부대 애들이랑 약속한게 여자친구 생기면 꼭 같이 손 잡고 놀러도 오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수험생이라는 신분이 많은걸 제약하더라구요.. 할 수 있는건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잠깐 나가서 영화 한편 보고 제가 술을 못마셔서 술은 안먹고.. 그러다가 주말이 됬어요..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생강&대추차 끓여서 꿀도 좀 타고 그래서 갖다주고 얘기도하고.. 그걸 마시고 이제 하나도 안 아프다면서 웃는 그 아이가 정말 좋아지게 됬어요.. 찜질하는 핫팩도 사다주고.. 이것저것.. 타지에서 와서 힘들게 공부하는거 보면서 정말 내가 잘해줘야겠다고 생각... 다짐하고.. 다짐했죠.. 그렇게 사귄지 20일정도 됬을때.. 이 아이는 제가 뭘 하자고 하면 한번에 승낙하는게 없었어요.. 자길 이끌어주는 남자가 좋다고해서 만나기 전에 뭐 할지 다 생각하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랬는데 다 한번씩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 아이가 참 좋았답니다.. 그런데 한날은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술을 못마셔서 독서실에 총무형이랑 같이 만나서 셋이서 호프집을 갔어요.. 전 맥주 200정도 먹고 알딸딸해서 정신이 없드라구요..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같이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총무형은 눈치가 빨라서 금방 빠져 주시더라구요.. 그 때 쯤에 제 속마음을 한번 말했어요.. 난 얘를 정말 좋아하는데 얘는 날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외로워서.. 옆에 있으니까.. 그런건가.. 한번 얘기를 해봤죠.. 근데 자기도 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반지 못끼니까 100일되면 목걸이 하나 맞추기로하고.. 학원 강의 다 듣고 자기 집에 내려가도 1주일에 한번씩 꼭 만나자는 얘기도하고..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얘기를 해줬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남자애가 한명 있었대요.. 괜찮다고 생각하던 남자앤데.. 지금은 군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자기한테 고백을 했대요.. 근데 제 여자친구는 자기 지금 남자친구 있고.. 옆에 있는 사람이 좋다고.. 너 제대할때까지 못기다리겠다고 했대요.. 여자친구가 과에 남자친구들도 많고 활발하고 술도 좋아해서 친구들이 참 많긴 해요.. 그런데 지난 주군요.. 빼빼로데이가 껴있는 주 목요일에 집에 내려갔어요.. 과 동기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하고 있는데.. 11월 11일 새벽5시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는 비몽사몽에 전화를 받아서 이 시간에 어쩐일이냐고 물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까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다가 막 집에 들어온거 같더라구요.. 머리도 아프다고 해서 통화는 길게 안하고 잘자라고 하고 전화를 끊게됬죠.. 근데 그 때부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첨에 그럴때는 혼자 속탔지만 그래도 만나서 얘기하면서 풀어서 괜찮았는데.. 이번엔 왠지 불안 하더라구요.. 아.. 혹시 저번에 그 아이 만나서 무슨 일 있는건 아닌가.. 아니면 술마시고 또 쓰러져 있는건 아닌가... 집에 혹시 안좋은 일이 있는건 아닌가..최악으로.. 예전에 좋아했던 친구랑 만나서 내 전화 피하나.. 별 온갖 잡생각 다했답니다.. 토요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월요일 16시까지 연락이 안됬습니다.. 전화도 시간 날때마다 전화하고 문자도 보내고 묵묵부답 이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안좋은 일이라고해도 그렇게 제가 연락을 했는데 연락한번 안해주는거 너무하지 않나요 ㅠㅠ 제가 문자도 이렇게 보냈었어요.. 나한테 걱정하지말라고 문자 하나도 못 보낼만큼 그러나교.. 월요일 오후에는 싸이월드 1촌On에 있길래 쪽지도 보내보고.. 수신확인이 됬는데도 답장도 없더라구요..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답답하고 아팠어요... 그러다가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오빠 미안.. 나 지금 올라가.. 일이 있었어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죠.. 약간의 화를 내면서 어디냐고 무슨일있었냐고.. 근데 지금은 버스라서 얘기 못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려서 연락하라고 말하고 끊었어요.. 일방적으로 확 끊은게 아니고.. 아무튼 2시간정도 기다려도 연락이 안와서 제가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전화가 꺼져있더라구요.. ㅠ.ㅠ 이때는 정말 얘에 대한 믿음이나 그런게 없어지더라구요.. 일단은 집에서 올라오면서 전화기 배터리가 다됬거니 생각도 햇어요.. 그래서 문자를 하나 남겼어요 밤 11시까지 독서실에 있을테니 집에와서 연락하라는 메세지요.. 독서실에서 그 아이 집까지 1분밖에 안걸리거든요.. 근데 11시까지 연락이 안왔어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전화를 했죠.. 전화기는 켜져있는데 받질 않더라구요.. 세번정도 해도 안 받더군요.. ㅠ.ㅠ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결심햇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성급했던거 같은데.. 지난일이니.. 문자를 보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연락도 안하고 피하고 제가 지쳐서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게 지난주 월요일입니다.. 그 문자를 보내고 하루 이틀정도후에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안오고.. 너무 답답했습니다..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를 안주는 거에요.. 그래서 그 아이가 다니는 학원앞에서 기다리기도 했어요 근데 결국 만나지도 못하고.. 수요일에 문자를 보내고.. 오늘까지 기다렸습니다.. 역시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오늘 전화도 몇번 해보고 꼭 연락달라는 문자도 조금 보냈어요.. 집착하는것처럼 보이지 않게 계속 연락하지 않고.. 간간히 했어요..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오늘이 지나면 그 아이를 깨끗이 잊으려고 합니다.. 얼마 사귀지는 않았지만.. 제가 쉽게 정을 많이준거 같아요.. 걔 얘기도 하나 안들어보고 혼자 북치구 장구치고 다하는거 같아서 이렇게 끝내버리면 후회도 많이 남고 안좋게 끝나는거 같아서.. 어떻게 끝을 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참 그리고 지금 커플요금제를 얘가 아직도 해지를 안하네요.. 혹시 제가 먼저 해지해주길 바라고 있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__ 드리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여자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건장한 스물네살 청년 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전 대한민국 경찰을 꿈꾸고 있는 경찰 수험생이랍니다!
그 아이를 처음 알게된건 독서실이에요~ 독서실 총무 형도 같이 경찰 공부를 하는 바람에
조금 친분이 있었죠~ 그런데 경찰 공부를 하는 한 여학생이 왔다는 소식을 총무형에게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같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총무형, 그 아이,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총무형이 1년 6개월동안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5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스터디는 시작한지 10일정도 되었을때..
그런데 그 후에 그 아이가 총무형이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거나 문자 주고받는 걸 보면서
그 아이가 힘들고 외롭다는 얘기를 종종 하게 되었어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총무형은 "우리 영화보기로했다~" 이런식으로 자랑을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외롭고
힘든게 더 했나봐요.. 안그래도 원래 지방에 사는 아인데 올라와서 학원 다니면서 독서실을
다니는 처지라.. 안그래도 힘들고 그런데 더 했나봐요.. 처음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자기 이상형이라던가 나중에 꿈이나.. 스터디를 하면서 쉬는 시간에 그런 얘기들을 하곤했죠..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귤을 쏘기로 해서 사러 갈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엘레베이터에서 그 아이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공부하는데 옆에서 의지하고
힘이 되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는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웃어 넘겼죠..
속으로는 얘가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 당연히 하게되죠? 저 아닌 어떤 분이라도..
그렇게 시간이 하루정도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날 그 아이한테 연락이 왔어요
"오빠~ 내일 술마시자! 마시고싶어!" 대충 이렇게 왔습니다.. 참 그 아인 22살이에요
그런데 전 술을 거의 못한답니다.. 소주 3잔먹으면 취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얘가 날 좋아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 저도 여자친구 사겨본적도 없고.. 그랬어요.. 저도 지치고 힘들고 그래서..
답장을 "술 못마시지만 너가 마시자고 하면 마셔야지!" 이런 식으로 보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됬어요.. 전 어디가지? 어디가야 좋아할까? 이런 생각에... 하루종일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후 5시쯤에 문자가 왔어요.. 뭐하냐고.. 그래서 어디갈까 생각중이라고 했죠..
그런데.. 친구를 잠깐 낮에 만났는데 거리에서 예전 살던데에서 알던 선배를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 빠져나올거 같다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전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하며.. 그럼
재밌게 놀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밤 11시정도가 됬어요..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오빠~ 내일 타짜보자!!~" 총무형이 여자친구랑 주말에 타짜 보러 간다고 매일 놀리고..
그래서 거기에 자극 받았나봐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술은 좀 취해서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시간 알아보고 연락을해서 약속을 잡았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 일요일이 10월 22일 이랍니다.. 오후에 만나서 영화관가서 타짜를 봤어요.. 처음에는
원래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영화보고 그러면 손을 잡고 봐야하나...? 좀 이른가...? 이렇게
영화를 보다가 한시간정도 지나고 제가 손을 잡아줬어요.. 제 손을 꽉 지더라구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렇게 손잡고 영화보고 손잡고 나와서.. 그 아이 집에 데려다 주게 되었어요.. 그날따라 비가 오는
날이어서 우산을 같이 쓰면서 팔짱을 끼고 걸었죠... 그 아이 집에 도착하기 10m전에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 그 아이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수줍은듯한 미소로 승낙을 하게 됬어요..
제 첫 여자친구 입니다..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어요.. 그 기쁨에 집에가서 담배 숨겨놓는것도
잊어먹어서.. 어머니께 담배피는 사실을 들켜버리기도 했답니다... 5년을 숨겨왔던 건데...
그렇게 사귀게 되었답니다.... ^^
처음 사귀는 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래서 총무형에게 조언을 구한바... 마음 내키는대로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잘 챙겨주고..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 제가 수줍음도 좀 많이타고
그러는지라.. 첨부터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어찌어찌 많은 얘기를 하고 그러다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어렵지않게 좀 많이 가까워 졌어요.. 그 아이 집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새벽에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하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영화도 보고..
그런데 사귀기로 한지 1주일 되는 주말에 집에 내려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도 다녀온다고 했어요..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고 보냈죠..
근데 그 때 집에 가게된 토,일요일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토요일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얘가 술을 좋아해서.. 저녁때 연락을하고.. 자기전에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다음날 저녁때까지.. 저녁에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그런데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서 전화기를 잊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전 울컥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나같은놈이 술먹고 길바닥에 쓰러져잇으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여자가 술먹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으면 해꼬지 할 남자들 많다고..
다행이도 별일 없이 돌아와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약속도 하나 했어요.. 올라와서 공부하면서
힘든거 아니까 주말에 나랑 못 놀아도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는건 좋은데.. 연락을 끊기지 말라고
햇어요.. 약속도 했답니다.. 그렇게 각자 공부하고 평일날 학원 끝나고 독서실 오면 틈틈이 만나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죠.. 전 첫 여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어요..
여행도 가보고 싶고 교복입고 롯데월드도 가고싶고.. 제대할때 부대 애들이랑 약속한게
여자친구 생기면 꼭 같이 손 잡고 놀러도 오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수험생이라는 신분이
많은걸 제약하더라구요.. 할 수 있는건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잠깐 나가서 영화 한편 보고
제가 술을 못마셔서 술은 안먹고.. 그러다가 주말이 됬어요..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어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생강&대추차 끓여서 꿀도 좀 타고 그래서 갖다주고
얘기도하고.. 그걸 마시고 이제 하나도 안 아프다면서 웃는 그 아이가 정말 좋아지게 됬어요..
찜질하는 핫팩도 사다주고.. 이것저것.. 타지에서 와서 힘들게 공부하는거 보면서 정말
내가 잘해줘야겠다고 생각... 다짐하고.. 다짐했죠.. 그렇게 사귄지 20일정도 됬을때..
이 아이는 제가 뭘 하자고 하면 한번에 승낙하는게 없었어요.. 자길 이끌어주는 남자가 좋다고해서
만나기 전에 뭐 할지 다 생각하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랬는데 다 한번씩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 아이가 참 좋았답니다.. 그런데 한날은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술을
못마셔서 독서실에 총무형이랑 같이 만나서 셋이서 호프집을 갔어요.. 전 맥주 200정도 먹고
알딸딸해서 정신이 없드라구요..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같이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총무형은 눈치가 빨라서 금방 빠져 주시더라구요.. 그 때 쯤에 제 속마음을 한번 말했어요..
난 얘를 정말 좋아하는데 얘는 날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좋아하는건가.. 아니면 외로워서..
옆에 있으니까.. 그런건가.. 한번 얘기를 해봤죠.. 근데 자기도 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반지 못끼니까 100일되면 목걸이 하나 맞추기로하고.. 학원 강의 다 듣고 자기 집에 내려가도
1주일에 한번씩 꼭 만나자는 얘기도하고..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얘기를
해줬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남자애가 한명 있었대요.. 괜찮다고 생각하던 남자앤데..
지금은 군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자기한테 고백을 했대요.. 근데 제 여자친구는
자기 지금 남자친구 있고.. 옆에 있는 사람이 좋다고.. 너 제대할때까지 못기다리겠다고 했대요..
여자친구가 과에 남자친구들도 많고 활발하고 술도 좋아해서 친구들이 참 많긴 해요..
그런데 지난 주군요.. 빼빼로데이가 껴있는 주 목요일에 집에 내려갔어요.. 과 동기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하고 있는데.. 11월 11일 새벽5시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는 비몽사몽에 전화를 받아서 이 시간에 어쩐일이냐고 물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까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다가 막 집에 들어온거 같더라구요.. 머리도 아프다고 해서
통화는 길게 안하고 잘자라고 하고 전화를 끊게됬죠.. 근데 그 때부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첨에 그럴때는 혼자 속탔지만 그래도 만나서 얘기하면서 풀어서 괜찮았는데.. 이번엔 왠지 불안
하더라구요.. 아.. 혹시 저번에 그 아이 만나서 무슨 일 있는건 아닌가.. 아니면 술마시고
또 쓰러져 있는건 아닌가... 집에 혹시 안좋은 일이 있는건 아닌가..최악으로.. 예전에 좋아했던
친구랑 만나서 내 전화 피하나.. 별 온갖 잡생각 다했답니다.. 토요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월요일 16시까지 연락이 안됬습니다.. 전화도 시간 날때마다 전화하고 문자도 보내고 묵묵부답
이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안좋은 일이라고해도 그렇게 제가 연락을 했는데 연락한번
안해주는거 너무하지 않나요 ㅠㅠ 제가 문자도 이렇게 보냈었어요.. 나한테 걱정하지말라고
문자 하나도 못 보낼만큼 그러나교.. 월요일 오후에는 싸이월드 1촌On에 있길래 쪽지도
보내보고.. 수신확인이 됬는데도 답장도 없더라구요..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답답하고 아팠어요...
그러다가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오빠 미안.. 나 지금 올라가.. 일이 있었어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죠.. 약간의 화를 내면서 어디냐고 무슨일있었냐고.. 근데 지금은 버스라서
얘기 못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려서 연락하라고 말하고 끊었어요.. 일방적으로
확 끊은게 아니고.. 아무튼 2시간정도 기다려도 연락이 안와서 제가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전화가 꺼져있더라구요.. ㅠ.ㅠ 이때는 정말 얘에 대한 믿음이나 그런게 없어지더라구요..
일단은 집에서 올라오면서 전화기 배터리가 다됬거니 생각도 햇어요.. 그래서 문자를 하나 남겼어요
밤 11시까지 독서실에 있을테니 집에와서 연락하라는 메세지요.. 독서실에서 그 아이 집까지
1분밖에 안걸리거든요.. 근데 11시까지 연락이 안왔어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전화를 했죠..
전화기는 켜져있는데 받질 않더라구요.. 세번정도 해도 안 받더군요.. ㅠ.ㅠ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결심햇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성급했던거 같은데.. 지난일이니..
문자를 보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연락도 안하고 피하고 제가 지쳐서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게 지난주 월요일입니다.. 그 문자를 보내고 하루 이틀정도후에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안오고.. 너무 답답했습니다..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를 안주는 거에요.. 그래서 그 아이가 다니는 학원앞에서 기다리기도 했어요
근데 결국 만나지도 못하고.. 수요일에 문자를 보내고.. 오늘까지 기다렸습니다.. 역시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오늘 전화도 몇번 해보고 꼭 연락달라는 문자도 조금 보냈어요.. 집착하는것처럼
보이지 않게 계속 연락하지 않고.. 간간히 했어요..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오늘이 지나면
그 아이를 깨끗이 잊으려고 합니다.. 얼마 사귀지는 않았지만.. 제가 쉽게 정을 많이준거 같아요..
걔 얘기도 하나 안들어보고 혼자 북치구 장구치고 다하는거 같아서 이렇게 끝내버리면
후회도 많이 남고 안좋게 끝나는거 같아서.. 어떻게 끝을 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참 그리고 지금 커플요금제를 얘가 아직도 해지를 안하네요.. 혹시 제가 먼저 해지해주길
바라고 있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__ 드리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