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여행

2006.11.21
조회249

휴... 말못할 고민이있어 혼자 속만태우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에겐 만난지 210일이 좀넘은 여자친구가있는데요, 저희는 20살 동갑커플입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알게된지 7년정도된 친구들이있습니다. 중학교친구들인데요 (남여공학)

 

그중에서도 가장친한친구들이 도합 한 8여명쯤됩니다.

 

싸이월드 우리다이어리에도 00친구들 해서 10명정도 있는데요 그중남자6여자4명입니다.

 

그렇게 친하게지내는거 누가 뭐라할사람없죠, 그래서 저도 그렇게 친하게지내는거에 대해서

 

좋게생각하고있었구요,

 

아무튼 이번여름 여자친구와 방학하자마자 여행을 갔었습니다.

 

5박6일루요, 대학교 CC라서 학교에서도 매일 붙어있다가

 

방학이되니까 참 쓸쓸하더군요(지역이달라서요)

 

그래서 제가 한 2주에 한번씩 여자친구가있는곳에 올라가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또 여행이가고싶다고 하네요,

 

저도 여행가는게즐거웠고 무엇보다도 여.자.친.구 와 가는것에 가장큰의의와 가장큰 행복감을 두고있었기때문에 바로  ok하고 100일여행을위한 2박3일의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여행을 갔다온후, 여자친구가 또 여행을 간다는겁니다.

 

그래서 어? 무슨여행?

 

하니까, 아까말한 중학교때부터 친한친구들 이랑 여행을간다는것입니다.

 

솔직히 여행을가는사람들중에 남자가 있다면 남자친구로써의 기분은 어떨까요...?

 

대학교 mt같은 어쩔수없는 모임같은 성격을띄는것도아니고 자기 본인의지하에 가는 여행.

 

근데 그때는 되게 속상하고해도 잘갔다오라하고 보내줬습니다. 뭐 보내준다는 표현도 좀그렇긴하네요,

 

여자친구가 여행간동안 되게 혼자라는기분이들더군요, 여자친구가 여행가고싶어하고그래서

 

저는 있는돈없는돈 긁어모으고 친구한테 손벌려가며 여자친구 만족하게해주려고

 

그렇게 여행을가고했는데 근데 또 간다니 좀그렇더라구요, 아무리친해도 술먹고 한방안에서

 

아무렇지않은듯이 남녀가 널부러저 자는데 안그럴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그렇게 여름의 일은 지나갔고, 전 덮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겨울 또 여행을간다네요. 참기분 나빳습니다. 상의한번없이 결정한 여행

 

또한번 상상되더군요, 여자친구 못믿고 믿고를 떠난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술먹고 아무데나 자고

 

그 누군들 자기여자친구 자는데 옆에 남자자고있으면 기분좋을까요? (이상한거 상상은 단 1% 안하고 있습니다.) 기분더럽죠정말.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말했습니다. 여행가는거 허락해줄게(허락이란것도 웃기는줄알지만, 그래도 남자친군데...) 대신 방두개잡아 그래서 잘때 따로자. (여자친구의 싸이월드 우리다이어리에서 이미 한 남자친구아이가 산장에 방1개 부억1개 짜리를 알아놨다고 해서 한 말이였습니다.)

 

여자친구 제말을듣고는 다이어리를 확인하곤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차피 방1개랑 부엌1개니까 남자애들 부엌에서 자라할게

 

과연 그 술먹는 중에 그런말을할까요 ...? 그말을 할수있는 분위기가 될까요 ?

 

그리고 그런말 심각하게받아들여서 서로 각자 나눠서잘까요 ? 아니면 술먹고 먼저죽은순서대로 어퍼저 잘까요 ?

솔직히 시나리오쫙써집니다. 그냥 훤히보이네요,

 

* 절대로 그중에 남자있어서 뭘하고 어쩐다 이런문제가아니라. 단순히 여자친구옆에 남자가 누워있는다는 상황을 전제로 글을쓰고있는것입니다.*

 

방따로 잡으라해도 싫다.

 

그래서 또 다른요구를 했습니다. 그럼 여행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다음엔 가지마(여자친구의 친구중에 이번 수능을 다시 본 친구가있습니다. 이번여행은 그친구를 위한 여행으로 생각해서 가라한거죠)

 

그 싸이월드 우리다이어리엔 여자친구가 글을썻습니다. 여행가자는 글을요,

 

남자애들 군대가기전에 가자 뭐이런식... 그래서 다음번엔 남자애들군대 가고하기전에 이번에 가자는 취지의 글이죠,

 

그래서 제가 이번엔 가고 다음엔 가지마라 했더니 하는말이..

 

싫답니다. 다음번에 상황 어떻게될지모르니까.  말못하겟다고,,

 

 

자신의 의지는 무관하다 생각한체 그때 그상황에따라서만 움직인다는말.. 햐.................

 

아무튼 제가요구한 두번의 것들 모두 묵살당했군요.

 

과연 여자친구있으신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정말 친하고 소중하다 생각하는 친구들과

 

여행가는거(남자포함)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p.s : 글 두서없게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