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웃을수만은 없는 이야기

짱구2006.11.22
조회1,479

 

절대실화

 

개념을 죠x퐁에 말아먹은 아이의 실화

정의로운 슈퍼맨이 되고싶었던 시골 여자아이의 실화

믿거나 말거나 진짜 완전 실화

 

 

#실화 1-슈퍼맨의 탄생

 

필자 16개월때...88올림픽이니 뭐니하던 무렵..

당시 우리집은 2층 당구장을 운영하고있었고

동네 하나뿐인 당구장은 말할 필요도 없이 동네 날건달들의 집합소였다

바쁜 엄마는 날 유모차에 태우고 언니보고(4살) 날 돌보라 했던 모양이다.

그 당시 언니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고(대충)

난 장군감 부럽지않은 떡대같은 외모의 소유자였다.(아빠가 장남인데 내가 나와버렸다)

암튼 귀여운 언니에게 누군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슈퍼가자고 했던 모양이다...

 

아....친절하게 문을 열어두고들 나가셨다..

 

쏟아지는 밝은빛과 상쾌한 공기는(당구장 담배공기) 날 유혹했고

그 어떤 장애물없이 계단앞까지 당도할수있었다..

당시 2층 초 경사진 계단 ...

 

0.1초의 망설임 없이 냅다 도약질을 한 모양이었다..

 

쿵쿵 쾅 ..........퍽!!!!!!!!!!!!!

 

그 소리에 놀란 엄마가 뛰어내려가니

산산조각 난 유모차와 놀라서 울지도않고 멀뚱히 쳐다보는 내가 있었다나..

이마가 조금 까진것뿐 다치지도 않았다고..

 

정확히 3달후엔 아파트 베란다(그떈 난간이없는 아파트가 있었음 5층짜리)

창문에서 대X항공 모형 비행기를 타고 2층 베란다에서 급낙하 ...(역시 않다침)

충전이 필요 했는지 젖가락으로 콘센트 구멍에 110볼트 무한 충전!!!!!!!!!!!!!!!

(지금 아빠 말로는 220볼트였음 죽었을 거라고 함)

 

이 딴 일들로 작은 동네서 초 유명해짐

....

.......

내가 걸어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작은 동네가 긴장 타기 시작함...

 

#실화2 자연성형

 

태어날 때부터 키가 컸던 난 위로 한두살은 거저먹고

언니 오빠들을 먹고 들어갔음..

일명 골목대장이 되는게 어렵지 않았음

날 거역하면 쌍코피 났음(그날 밤 엄마의 싸닥어텍은 캣치 유~♥)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했음

내가 해낸걸 딴 사람이 못하면 그는..........쌍코피....

하지만 나에게도 시련이있었으니...

그 예전 아픔을 준 계단...

애들 앞에서 자유낙하하다가 앞이빨 모두 손실 코 붕괴 현상 빚어짐

중요한건 자존심을 다침

이후로 계속 몰래 연습하면서 얼굴에 변형이 생김.......

지금 생각으론 그 떄의 혹독한(?) 훈련 떄문에 좀 이뻐진거 같음 ㅋㅋㅋㅋㅋ

 

#실화3- 비에프집 초토화

 

초밥집을 새로 하신다고 시내로 나간 부모님..

난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었고 (그래도 그 동네) 완전 시골이었던 할머니집은

나에게 무한한 모험심을 불러 일으켰다(당시4살)

 

그 당시 할머니집엔 아궁이가 있었고

그 옆엔 어린 내가 한손으로 못들정도로 큰 성냥갑이있었다....ㅎㅎㅎㅎ

집이 빈 오후 마이 러브 성냥은 나의 차지...훗

 

그것을 들고 옆집 비에프에게로 향함

(당연히 남자애-동네사람반이상이 내가 초딩될떄까지 내가 남잔줄암)

 

역시 나의 부하(말만 친구지 속으론 부하로생각함)는 군대간 첫째 형(내친군 늦둥이)

의 방을 비워두고 대기치고 있었다

성냥을 하나둘 키면서 그 어떤 몽롱한 향에 취해있다가

그어떤 호기심 초 발동 !!!!!!!!!

성냥갑 중심부에 불타는 성냥개비 자유낙하!!!!!!!!!!!!

 

순식간에 우리 키만큼 불타는 성냥갑.........이어 커텐으로 옮겨붙는 센스까지...

순간..시커먼 연기와 울기 시작하는 그 찌질 비에프를 보고 정의감 불타오름

 

재빨리 비에프를 집 밖으로 내보냄

개네 형방의 문을 잠그고 나옴........................

 

 

 

그날 밤의 할머니 몽둥이어텍~♡

할아버지의 싸닥어텍~♡

(아직도 그집 창문위에 그으름 남아있음)

 

이떄까진 누구나 있었을법한 일들임 이제진짜임

 

#실화4-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골목대장

 

5살부터 아침8시에 일어나 밤 10시에 들어오는것을 철칙으로 여김

-하루일과

비닐 봉다리를 들고 논으로 향함

올챙이와 개구리를 무한으로 잡음 (황소개구리 올챙이는 개구리만큼큰데

아까워서 호주머니에 담음)

 

동네아이들 집을 급습

"oo야~~~노~~~~올자~~~~~"

"잠깐만 있어바레이~!!"(경상도니까)

 

끼익~(대문여는소리)

 

올챙이 투하!!!!!!!!!!!!!!!!!!!!

면상 집중공격 피부접촉순간 산산조각 나도록 손목스넵 강렬하게..

마지막 마무리 자존심 자유낙하 필살기

"푸핳하 이익 더~~러~~~~~~워!!!!!!!!!!"

 

하지만 별로 화 않냄..............

왜냐면 그는 다행히 첫번째니까~~~~ㅋㅋ

한번당한아이는 그 다음차례 아이한테갈떄 끼우면 됨

복수심에 나한테 화 않냄 몰아가기..거기다 친구들이 모두 남자애라서 잘 울지않음

5살 여자아이의 잔머리...

상상초월 ...

하지만 마지막아이는 울게 됨

복수 할사람도 없고 여러명한테 당하기떔에 피하지도못함

남은 생체무기 모두 투하함

개네집 애는 그날저녁 희생된 생체무기를 치워야 함

매일하는게 아니라 애들이 까먹었다 싶으면 함

 

지치고 힘들땐 아이들에게 특제 비누 흘탕물을 커피라하며 마시게 함

않 마시면 쌍코피(선택의 자유~)

대부분 마심 밑에 건더기는 않먹어도 봐줌

당연히 난 않먹음

내 친구는 어릴때 흙탕물을 많이 마셔선지 맹장수술했는데

그 아이들은 지금 안녕하신지 잘 모르겠음

 

#실화5-유명해지고 싶던 아이

 

할머니집엔 삼촌들 이랑 막내고모가 살았는데

막내고모방엔 신기한게 많고 냄새도 좋았다

그래ㅅㅓ 몰래 들어가서 놀곤했는데

유난히 빨간 메니큐어가 이뻐보였다..

 

애들을 불러 말해보니 집에 보유하고있는아이가 많았다

큭히 여러가지 색으로 많이 보유하고있는아이도 있고

아무튼 모두 캣치해서 모이라고했다

 

진짜 메니큐어 수십개가 획득되었고

난 지령을 내렸다..................

동네벽에다가 내이름을 쓰라고......(바보ㅠㅠㅠ)

너희이름썼다 걸리면 쌍코피라고...........

만족할만큼 수백개의 내이름이 온동네에

퍼지기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밤이 찾아오기도 전........

 

온동네사람들이 우리집을 찾아왔다..

작전성공~~~~~~!!!!!!!난 유명인~♡당신의 우상~ㅋㅋ

날 원래 아는 사람들도있었고

우리동네에 S씨가 우리집뿐이었나?암튼 그래서

 

정말 먼지나도록 존내 맞았다....

 

 

 

 

 

 

하지만 메니큐어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잘 않지워진다는거~~~~~♡

 

 

 

#실화 6-난 최고여야하니까

 

할머니집이랑 두번째로가까운곳의 친구는 나보다 싸움을 잘했다

동네에서 나보다 유일하게 큰 아이였는데

늘 조용하고 늠름하고 지가 정의로운줄 알았다(하지만 동네의 악)

그 아인 이유도없이 애들 잘때리고(난 말도않되는이유로 쌍코피) 막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그아이가 보조바퀴가 달린 두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동네아이들에게 그건 정말 탐나는 아이템이었다

달리기도 젤 빠르던 그가 자전거까지 가진 것이다!!!

 

질수 없다!!!!!!!!!

 

예전에 주말이면 아빠 초밥집에가곤 했는데

그 옆에 자전거집이 있었다.

아빠랑 친한 분이셨는데 아빤 그앞에서 맨날 담배피고 앉아있으시곤 했는데

그앞에 가서 자전거 사달라고 쫄랐다..

장난끼가 심하고 내가 엄마를 얼마나  무서워하는줄 알던 아빠는

어린 나에게 고통스런 시련을 주셨다

저전거 집앞에(기름 투성이) 뒹굴면 사준다는것이다-_-

일주일간의 고민끝에 뒹굴었다..............

엄마한테 싸닥어텍........하지만

10만원을 넘는 그당시 고가의 최고급 자전거는 나의 것~♡

 

할머니집에서 일주일간 아침일찍 아무도 않보는 곳에가서 피나는 노력끝에

두발자전거 타기 성공 !!!!!!!!!!!!!!!!!!!!!!

 

아직도 찌질하게 보조바퀴나 달고있는

그의 앞에 당당히 두발자전거로 초고속 속력을 과시하며

아이들의 그 어떤 존경한다는 눈빛을 온몸으로 느끼고나서야 속이 후련했다

 

우리집엔 늘 아이들이 북적 거렸고

자전거타지는 못하지만 날 구경하는 아이들이 닦는 콧물로 마당이 도배가될정도?(뻥)

 

암튼 그 자전거를 항상 뒷마당에 항상 고이 모셔두었다

 

 

 

 

 

그런데.....

할머니집이 동네에서 좀 높은편이라그런지 모르겠지만....

번개가 자주친다;;

번개맞은 감나무 근처라서 거기 놔둔게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하룻밤사이에 나의 애마는

정말 100년된 자전거처럼 완전 초 녹슬어있었다..........

진짜 그렇게 하고싶어도 못할만큼....

체인 구석구석 핸들 페달......

거의 조형물수준??.............ㅎ............ㅎㅎㅎ..........ㅎ

 

그떄 알았어야했다

인생은 한방이라고..........

유명세의 행복도 잠시........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 그들의 존경스러운 눈빛도.....잠시....

 

그래서 정말 착하게 살겠다고 결심...

학교 들어가서 여자애들도 사귀게 됨...

하지만 정말 많이 싸움

학원에서 욕하고 싸우다가 말싸움에 밀려서 자존심떔에

학원 그만둠...그때 이후로 피아노 싫어함

그렇게 말싸움잘하던 그아이....전교1등 계속하다가

지금 카이스튼지 포항공댄지 갔다고  함...

그럴줄 알았다-_-ㅊ

 

왕따가 항상 불쌍하다 생각함

감싸주다가

내가 왕따된적 정말 많음

그럴떄마다 삶의 회의를 느낌..

막 장난 잘치고 잘노는 남자애들 괴롭히는거 재밌어함

 

난 그걸 정의라 생각했지만

최근 내가 모르는 동창생이랑 내 친구가 아는 사인데 얼마전에 고등학교때

나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졸x양아xx이라고 함 ㅠㅠ

 

#실화 7-마지막 실화

 

고등학교 들어갈무렵

유치원떄부터 지각대장이었던 난

그때도 어김없이 지각이었음

애들 1교시마치고 쉬는시간인데 가방메고 신발들고 가는데

내가 10반이고

우리 지역이 광역신데....대충 부산이라고 하자 

부산에서 젤 싸움잘하는 남자애가 9반이었음

맨날 아침마다 나한테 시비걸었음

그날도 나한테 지각이라고 뒷문에 똥x잡고

"여~~~~~~연예인이네~학교를 다니나~놀러오나~"

하면서 벽에 밀어부치고 더듬 거렸음-_-

조용히 타일렀음

"하지마라~!!디~진다-_-"

그아이가 존내 비웃었음 ㅠㅠ

복학생 형들까지 가세해서 할라 그랬음

무한 주먹 휘둘렀음

움찔하길래

반으로 막 튀었음

다음 쉬는 시간...

그 쌈 잘하는 애가 또 시비검

쫄아서 험악한 분위기를 무마 시키고자

웃으면서 "아~왜~~~~왜 그러는데 또~ㅎㅎ"

하면서 발을 그냥 차는 시늉을 한다는게....

 

 

그의 급소를 정확히 가격해 버렸음....

 

 

0.1초만에 그는 내 바로앞에 무릅꿇었음...

복도고 머고 애들이 모두 정지 상태로 봤음

그 아일 놀란 눈으로 보던 눈빛들이

날 향해 오면서 존경스럽다는 눈빛이 되어갔음

학교에서 유명해짐 그 일로...

암튼 세어나오는 웃음 을

미친듯이 참고있었음...참아야했음...

(시내지나가면 그 아이주위로 사람들이 두갈래로 갈라짐-그 정도인 아이임 )

 

 

하지만 난 거기서 미친듯이 웃어버렸음............

 

"푸하핳 미안하데이........어떡하노.......ㅋㅋㅋㅋㅋㅋㅋ미안~"

숨쉬기도 곤란한것 같았음...

 

그 아이가 1학년 말에 공고로 전학않갔으면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었을 것임..

 

 

스크롤의 압박 죄송

그냥 정말 심심해서 써봄

아직도 남자애들과 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