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이제 3개월된 초짜 프로그래머 입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한곳에서 꾸준히 일을 하지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이곳저곳 투입하게 되는 si업체 개발자 이죠.. 입사한후 .. 처음 투입된 곳이.. 목동에 있는 .... 00 이동통신.. 드디어 첫출근.. 건물안 로비까지 왔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계단이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직원인척.. 목에 힘을주고 주변을 관찰했습니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일제히 커다란 유리문 앞으로 가더군요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신분증 비슷한걸 꺼내서 유리문앞 네모난곳에 살짝 데니까 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문이 쫘악~ 열리는 겁니다... 오~! 뷰리풀~~~~! 신분증을 데면 자동으로 신원조회 하고 열리는거구나~ 역시 대기업은 다르다 "쿄쿄쿄" 미쳤죠.. 자동으로 민증번호를 조회해서 신원확인한후 문이열린다라.... 향후 20년후에 가능할까.. ㅎㅎㅎ 지금생각하면 진짜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내고 정신을 놨던거 같습니다. 전 싱글벙글 웃으며 유리문 앞으로 갔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이 교복입고 당당하게 나이트에서 팔을쭉~ 뻗고 신분증을 보여주던 장면을 떠올리며.. 신분증을 꺼내서 나름대로 느낌있게 45도 각도로 틀어서 유리문앞 네모난곳에 가져다 찍었습니다. 그자세로 10초..... 잉?? 신분증 흔들~ 흔들~!! 뭐지;; 내가 예상하던 경쾌한 삑~ 소리와 함께 유리문이 열리는 생각과는 달리.. 열리지 않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끝도없이 제뒤로 줄을 스고 "빨리 찍고 들어가라" 라는 시선...;;;;;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머리를 최대한 굴리며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것이.. 그래! 전화온척 해야겠다! 그리고 살짝 옆으로 빠져서.. 통화하면서 밖으로 나가는거야!! ㅎㅎ 전 나름 느낌있게 전화온척 액션을 취하며... "여보세여~! 예! 과장님~ 아~ 맞습니다! 예 지금 밖으로..나가겠.." 까지 말하는순간....... . . . . . . . . . 내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벨소리... . . . . . . . "퐈퐈퐈 퐈퐈~" "퐈퐈퐈 퐈퐈~" "붐치기 퐈퐈 붐퐈퐈" "붐치기 퐈퐈 붐퐈퐈" 만!호!~야~~ ㅡ..,.,ㅡ;;;;; 사람들 너나 없이 배짼다고 웃고... 경찰복 입은분 내쪽으로 다가오고.. 전..... 미친듯이 뒤도 안보고 밖으로 뛰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태그라는 출입카드가 없으면 들어갈수 없고 처음 오시는 손님은 신분증을 맏기면 손님용 출입카드가 지급이 되어 그걸로 찍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밖으로 뛰쳐 나온후 대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급하다고 빨리 좀 나와주시라고;;;;;; 밖에나오신 대리님... 날 보면서 하시는말... 늬가... 그... "퐈퐈퐈 퐈퐈" "퐈퐈퐈 퐈퐈" 만호냐~?? (두손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손벽치면서 아놔;;) 벌써 소문 쫘~악~ 퍼졌군... ㅜㅜ 그후.. 항상 술자리에서 퐈퐈퐈춤을 추는 내모습;;;; 살면서.. 가장 X팔리는 순간 이였습니다
첫출근때 생겼던 나의 퐝당실수
입사한지 이제 3개월된 초짜 프로그래머 입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한곳에서 꾸준히 일을 하지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이곳저곳 투입하게 되는 si업체 개발자 이죠..
입사한후 ..
처음 투입된 곳이.. 목동에 있는 .... 00 이동통신..
드디어 첫출근..
건물안 로비까지 왔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계단이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직원인척.. 목에 힘을주고 주변을 관찰했습니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일제히 커다란 유리문 앞으로 가더군요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신분증 비슷한걸 꺼내서 유리문앞 네모난곳에 살짝 데니까
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문이 쫘악~ 열리는 겁니다...
오~! 뷰리풀~~~~!
신분증을 데면 자동으로 신원조회 하고 열리는거구나~ 역시 대기업은 다르다 "쿄쿄쿄"
미쳤죠.. 자동으로 민증번호를 조회해서 신원확인한후 문이열린다라....
향후 20년후에 가능할까.. ㅎㅎㅎ
지금생각하면 진짜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내고 정신을 놨던거 같습니다.
전 싱글벙글 웃으며 유리문 앞으로 갔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이 교복입고 당당하게 나이트에서
팔을쭉~ 뻗고 신분증을 보여주던 장면을 떠올리며..
신분증을 꺼내서 나름대로 느낌있게 45도 각도로 틀어서 유리문앞 네모난곳에
가져다 찍었습니다.
그자세로 10초.....
잉?? 신분증 흔들~ 흔들~!! 뭐지;;
내가 예상하던 경쾌한 삑~ 소리와 함께 유리문이 열리는 생각과는 달리..
열리지 않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끝도없이 제뒤로 줄을 스고 "빨리 찍고 들어가라" 라는 시선...;;;;;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머리를 최대한 굴리며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것이.. 그래! 전화온척 해야겠다!
그리고 살짝 옆으로 빠져서.. 통화하면서 밖으로 나가는거야!! ㅎㅎ
전 나름 느낌있게 전화온척 액션을 취하며...
"여보세여~! 예! 과장님~ 아~ 맞습니다! 예 지금 밖으로..나가겠.." 까지 말하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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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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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퐈퐈 퐈퐈~" "퐈퐈퐈 퐈퐈~" "붐치기 퐈퐈 붐퐈퐈" "붐치기 퐈퐈 붐퐈퐈" 만!호!~야~~
ㅡ..,.,ㅡ;;;;;
사람들 너나 없이 배짼다고 웃고... 경찰복 입은분 내쪽으로 다가오고..
전..... 미친듯이 뒤도 안보고 밖으로 뛰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태그라는 출입카드가 없으면 들어갈수 없고 처음 오시는 손님은
신분증을 맏기면 손님용 출입카드가 지급이 되어 그걸로 찍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밖으로 뛰쳐 나온후 대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급하다고 빨리 좀 나와주시라고;;;;;;
밖에나오신 대리님... 날 보면서 하시는말...
늬가... 그... "퐈퐈퐈 퐈퐈" "퐈퐈퐈 퐈퐈" 만호냐~??
(두손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손벽치면서 아놔;;)
벌써 소문 쫘~악~ 퍼졌군... ㅜㅜ
그후.. 항상 술자리에서 퐈퐈퐈춤을 추는 내모습;;;;
살면서.. 가장 X팔리는 순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