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게 푸념좀 할께요.. 조언도 듣고 싶구요.. 전 지금 결혼 5년차 이구요 (좀 있음 6년 되요).. 아이은 없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없을꺼 같아요.. 저희는 중매로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제가 신랑 싫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그 때 저희 엄마와 시어머니 난리가 아니셨습니다. 두분다 저희 결혼을 원했거든요.. 엄마는 인연을 끊는다고 하셨고 (지금은 기억도 못하심) 시어머니는 울고불고 아들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셨습니다. (오빠가 술만먹고 다녔데요) 두 분다 그러시니 남자가 다 그렇고 그렇지 하면서 결혼을 하기고 했습니다. 울 시어머니 바로 날짜 잡아오시더군요.. 그렇고 우린 초고속으로 결혼했습니다. 근데.. 이 남자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온다고 자랑하더니 (시어머니가 친정 엄마한테) 1년을 돈 한푼 안주고 (사업했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큰차에 (차에 욕심이 많음) 돈만 잘 가져 가더군요.. 그래도 그 땐 신혼인지라 저 직장 끝나면 데려오고 차타는데까지 데려다 주고 하는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이 천만원을 가하자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차 주유비로 한달에 백만원씩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차 폐기처분 했습니다.. 싸워서 제가 이긴거죠.. 저희 신랑 아주 착해요.. 지금은 착실하게 직장 다니구요.. 안쓰럽죠.. 매일 힘들고 고단한일 하니까요.. 그런데요.. 저 시어머니가 넘 넘 싫어요.. 아주 죽고 싶을정도로요.. 그렇다고 저희 시어머니 저한테 대놓고 나쁘게 하시는건 아녜요.. 아들을 넘 사랑하셔서 그런지 갈 때 마다 자고 와야되구요 (제가 원래 남에 집에서 못잡니다) 자고 오면 몸살에 몇일 앓아요.. 신랑이랑 같이 시댁 들어가면 뭐라 하셔요 혼자 먼저 와서 있지.. 맨날 같이 다닌다고요.. 저 신랑이랑 간거 결혼 5년동안 딱 3번 입니다. 한번은 아버님 칠순 잔치 때 (형제들끼리 다들 제 시간에 맞춰 오라고 해서 그런겁니다.. 나가서 먹는다고) 한번은 어머님 환갑 잔치 때 (마찬가지 이유로) 또 한번은 오기로 같이 갔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매번 올때 마다 갔이 왔다고 하시네요.. 동서네가 그런건데.. 그 일로 아니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저한테만 그러세요.. 그래도 동서네 한테는 절대 암 말씀 안 하십니다. (왜일까??) 제가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으신가봐요.. 어렸을때부터 봐온거랑 많이 틀린거겠죠.. 제가 저희 엄마한테 무척 효녀였거든요.. 그래서 딸 없는 저희 시엄니 제가 그렇게 할 줄 아셨데요.. 저 성격 무지 소극적에 내성적에 게으른 성격 입니다. 애교 못 떨구요 집안일 하나 못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집안일 보다 일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저희 시어머니 친구분 있는데요.. 그분이 저희 엄마랑도 친구시거든요.. 알라고 말씀 하시는건지 모르고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얘기 참 많이 하시더군요.. 시댁가면 밥을 얼만큼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많이 먹었는지까지 얘기 하시더이다..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하시더라구요.. 그런 시댁에서 제가 뭘 하고 싶겠습니까? 그 친구분이 엄마한테만 얘기할까요? 다른 사람 귀에는 안 들어갈까요? 저 정말 한심한 여자 됩니다. 형제들 다 모이면 형제들 고스톱 치고 술마시라고 잠도 못 자게 하십니다.. 저희 이불 맘대로 깔면 혼납니다. (저번에 그렇게 했다가 무지 욕 먹었습니다) 술 마시면 보통 2시 아닙니까.. 저 12까지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머리 무지 아픕니다.. 할 말은 다 해야 하는 데 못하니 가슴이 넘 아픕니다.. 시엄니 얘기만 나오면 가슴에 뭐가 뭉쳐있는지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 요새는 편두통 약만 계속 먹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파서요 이번주에 시댁 갑니다.. 할 얘기가 있다고 저희만 따로 불르셨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한테 들었습니다.. 할 말 있어서라구..) 아마도.. 애기 얘기가 나올꺼 같다고 하시더군요.. 낳지 못하는 아이 저보구 어떻하라구.. 이번에 가면 그럴려구요.. 새 며느리 얻으시라구요.. 친구분한테 그러셨데요.. 애기 안 낳으면 이혼 시키겠다고.. ㅎㅎ 울 엄마 그 얘기 듣고 걱정이십니다.. 저요?? 아니라고 했지만 걱정.. 됩니다.. 이혼하면 다시는 결혼 안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착한 남자 다신 못 만나겠지요.. 저요.. 결혼은 둘이 해서 가족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댁 전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했죠.. 저희 친정이 친척이 별로 없어서 왕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나 엄마나 누가 집에 오는것도 싫어하고 가는것도 싫어하는 성격 입니다. 그런데 결혼하니 그게 아니네요.. 남들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겠지만.. 막상 저는 정신병원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냥 죽고싶다.. 살기 싫다 그런 생각만 듭니다.. 이런 제가 한심한거겠죠.. 님들도 제가 잘못 하는거라고 말씀하시겠죠.. 그런데도 이런 글을 남깁니다.. 넘 답답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째 가슴이 더 답답하네요.. ㅎㅎ
시댁 정말 싫다
안녕하세요..
길게 푸념좀 할께요.. 조언도 듣고 싶구요..
전 지금 결혼 5년차 이구요 (좀 있음 6년 되요).. 아이은 없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없을꺼 같아요..
저희는 중매로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제가 신랑 싫다고 헤어지자고 했죠.
그 때 저희 엄마와 시어머니 난리가 아니셨습니다.
두분다 저희 결혼을 원했거든요.. 엄마는 인연을 끊는다고 하셨고 (지금은 기억도 못하심)
시어머니는 울고불고 아들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셨습니다. (오빠가 술만먹고 다녔데요)
두 분다 그러시니 남자가 다 그렇고 그렇지 하면서 결혼을 하기고 했습니다.
울 시어머니 바로 날짜 잡아오시더군요.. 그렇고 우린 초고속으로 결혼했습니다.
근데.. 이 남자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온다고 자랑하더니 (시어머니가 친정 엄마한테) 1년을
돈 한푼 안주고 (사업했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큰차에 (차에 욕심이 많음) 돈만 잘 가져 가더군요..
그래도 그 땐 신혼인지라 저 직장 끝나면 데려오고 차타는데까지 데려다 주고 하는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이 천만원을 가하자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차 주유비로 한달에 백만원씩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차 폐기처분 했습니다.. 싸워서 제가 이긴거죠..
저희 신랑 아주 착해요.. 지금은 착실하게 직장 다니구요.. 안쓰럽죠.. 매일 힘들고 고단한일 하니까요..
그런데요.. 저 시어머니가 넘 넘 싫어요.. 아주 죽고 싶을정도로요..
그렇다고 저희 시어머니 저한테 대놓고 나쁘게 하시는건 아녜요..
아들을 넘 사랑하셔서 그런지 갈 때 마다 자고 와야되구요 (제가 원래 남에 집에서 못잡니다)
자고 오면 몸살에 몇일 앓아요.. 신랑이랑 같이 시댁 들어가면 뭐라 하셔요
혼자 먼저 와서 있지.. 맨날 같이 다닌다고요.. 저 신랑이랑 간거 결혼 5년동안 딱 3번 입니다.
한번은 아버님 칠순 잔치 때 (형제들끼리 다들 제 시간에 맞춰 오라고 해서 그런겁니다.. 나가서 먹는다고) 한번은 어머님 환갑 잔치 때 (마찬가지 이유로) 또 한번은 오기로 같이 갔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매번 올때 마다 갔이 왔다고 하시네요.. 동서네가 그런건데.. 그 일로 아니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저한테만 그러세요.. 그래도 동서네 한테는 절대 암 말씀 안 하십니다. (왜일까??)
제가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으신가봐요.. 어렸을때부터 봐온거랑 많이 틀린거겠죠..
제가 저희 엄마한테 무척 효녀였거든요.. 그래서 딸 없는 저희 시엄니 제가 그렇게 할 줄 아셨데요..
저 성격 무지 소극적에 내성적에 게으른 성격 입니다. 애교 못 떨구요 집안일 하나 못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집안일 보다 일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저희 시어머니 친구분 있는데요.. 그분이 저희 엄마랑도 친구시거든요..
알라고 말씀 하시는건지 모르고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얘기 참 많이 하시더군요.. 시댁가면 밥을 얼만큼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많이 먹었는지까지
얘기 하시더이다..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하시더라구요.. 그런 시댁에서 제가 뭘 하고 싶겠습니까?
그 친구분이 엄마한테만 얘기할까요? 다른 사람 귀에는 안 들어갈까요? 저 정말 한심한 여자 됩니다.
형제들 다 모이면 형제들 고스톱 치고 술마시라고 잠도 못 자게 하십니다.. 저희 이불 맘대로 깔면
혼납니다. (저번에 그렇게 했다가 무지 욕 먹었습니다) 술 마시면 보통 2시 아닙니까.. 저 12까지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머리 무지 아픕니다..
할 말은 다 해야 하는 데 못하니 가슴이 넘 아픕니다.. 시엄니 얘기만 나오면 가슴에 뭐가 뭉쳐있는지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 요새는 편두통 약만 계속 먹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파서요
이번주에 시댁 갑니다.. 할 얘기가 있다고 저희만 따로 불르셨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한테 들었습니다.. 할 말 있어서라구..) 아마도.. 애기 얘기가 나올꺼 같다고 하시더군요..
낳지 못하는 아이 저보구 어떻하라구.. 이번에 가면 그럴려구요..
새 며느리 얻으시라구요.. 친구분한테 그러셨데요.. 애기 안 낳으면 이혼 시키겠다고.. ㅎㅎ
울 엄마 그 얘기 듣고 걱정이십니다.. 저요?? 아니라고 했지만 걱정.. 됩니다..
이혼하면 다시는 결혼 안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착한 남자 다신 못 만나겠지요..
저요.. 결혼은 둘이 해서 가족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댁 전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했죠.. 저희 친정이 친척이 별로 없어서 왕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나 엄마나 누가 집에 오는것도 싫어하고 가는것도 싫어하는 성격 입니다.
그런데 결혼하니 그게 아니네요.. 남들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겠지만.. 막상 저는 정신병원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냥 죽고싶다.. 살기 싫다 그런 생각만 듭니다..
이런 제가 한심한거겠죠.. 님들도 제가 잘못 하는거라고 말씀하시겠죠..
그런데도 이런 글을 남깁니다.. 넘 답답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째 가슴이 더 답답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