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함에 이혼을 생각한다~

천사2003.03.27
조회10,247

전28살입니다..담달이면 결혼을 하구요.제 신랑을 만난건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나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났구여..20살 어린나이에 만나 그냥 같이 있는게 조아서 함께 살게 됬어요.전 어릴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와 함께 살다 그게 실어 졸업과 동시에 집을 나왔고..신랑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새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서 신랑도 집을 나와 버렸죠..그래서 우린 그러케 동거가 시작 됬어요..첨엔 둘이서 얼릉 돈모아 보증금 올려서 ..이사하고..또 전세로 이사 하자구 그랬죠..첨엔 그게 우리의 목적이었구요...그러나 뜻대로 되는건 하나두 업데요...

그래도 서로 집에 연락두 하구 찾아두 가고..나쁜길로 빠지지두 안쿠 잘 지냈어요..그러면서 조금 돈이 모이게 되서 이사를 할려구 그랬는데 갑자기 사고가 났고..어린나이에 중고차 사면서..보험이란건 알지도 못하구서..그래서 이사할 돈을 차고치고.치료비하고 다 써버렸져..거기까진 딱 조았어요..아직 우린 젊고 시간두 만쿠  열시미 하면 돈모을수 있다구 ...

그런데 신랑 어머니..넘 하십니다..이제 부터 그얘기를 쓰려구 해요..

신랑 어머니 제가 첨 뵜을때 ..아버님 아닌 그 애인이랑 남자랑 같이 계셨죠..

남자는 집에서 놀구..어머니도 노시구..

그러면서 저희들 한테 돈을 해달라구 하더라구요..21살이었을꺼에요..그래도 만은돈 아니구200만원만 해달라구 하시더라구요..사실 그때는 갖구 있던 돈도 업었는데..갚는다고 꼭 한달후에 준다구 해서..급히..사채라는거 있자나요..그걸루 해서 돈을 해드렸져..근데 갚아주지 안터라구요..그때는 사채가 무서운줄도 몰랐어요..그나마 조은 아저씨 였던걸로만 기억해요..그래두 둘이 한달 꼬박 벌어서 그 돈 갚구 ...

근데 또 3달 정도 지나서 또 돈을 해달라구 하더군요..그래서 전 신랑한테 그때 그 돈이나 갚으시라구 그래 그랬져..알고 봤더니 그 애인이랑 어머니 두분이 놀구 있으니까 쓸돈이 업서서 자꾸 우리들한테 달라 하시는거였어요..참 울 신랑은 독자거든요.. 넘 기가막히고..우리가 돈벌어서 전세로 이사좀 할라구 그랬는데 3달이 멀다하구 짜꾸만 돈좀 해달라하시는거죠... 5번인가는 그러케 해드렸어요...나중엔 미안했던지  만은돈은 해달라 안하시더군요..그러면 멀 합니까  매달 30~40만원씩 어트케해서든 가져 가시는걸요..저희는 월세에 살고 있거든요..사실 젊은 사람들이 놀고 싶구 여행가구 싶구..그러차나요..

그러케 돈도 못모으고..몇년이 지나 가더라구요..이사도 못하구..

그런와중에 저마저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됬어요..울신랑 혼자서 벌어야 하자나요..그래도 카드라는것이 있어서..조금은 위안이 되더라구요..한푼업을때두..카드가 있으니까..첨엔 카드도 무서워서 못썼는데..3년전인가 어머니는 그 앤이랑 헤어져 버렸구요..전세 살고 계시던거 방줄여가며 ..돈 찾아쓰시고..마지막엔 보증금 500에 월30짜리 사셨거든요.그래두 그때는 식당이니 이런데서 일하시는거 같았어요..작년 가을이에요..어머니 갑자기 저희들한테 천만원 해달라 하시더라구요..여지껏 모은돈두 업구..적금 들었던것두 어찌 어찌 해서 다 채우지도 못하구써 깼거든요..근데 천만원 해달라 하시데요..어머니의 오빠 그러니까 삼춘이 혼자 살구 계신다구..집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들어오니까.와서 살라구 했다구요..근데 천만원 주고 들어간다구 저희더러 해달라구 하더라구요..그래도 나이드시고..월세 내고 하니 그게 날껏 같아서.대출 받고  카드에서 빼구 해서 해드렸어요..그랬는데 가구 사달라 하시더라구요..가구 또 다사드렸어요...그래서 카드 엄청 썼져...그래서 신랑이랑 저랑 이러케 하다 결혼도 못하겠다 심더라구요..

첨엔 전세집으로 이사가려 했구 그담엔 결혼이 그담 목표였는데.. 정말 이러다 결혼도 못할것 같아서..나이도 결혼할때 지난것 같구해서  결혼하기로 했어요..

결혼할라구 하니 돈은 업구 우린 거의 카드빛 갚구 대출금 갚구..그러면서 보내는데..

어머니는 너무 하시더군요.정말 8년동안 단 한번두..10원하나 준적이 업어요..그러면서도..한복 해달라..예단해야 이모들 삼춘들 드린다..황당 해요..사정두 알고 어머니 때문에 빛까지 져서..까드 빵구 나기 직전인데 말이에요..첨에 결혼한다 말했을때도..사정상 돈두 업구 도움받을 때도 업으니까 결혼식만 올리자 했었거든요..그러기로 하구서..이제 와서 말 바꾸시고..저희더라 방빼가지구 어머니 들어가서 사시는 삼춘집에 와서 살라구 하더라구요..방 보증금 삼춘주자고..저 결혼 얘기나오구 나서 신랑이랑 만이 싸웟어요..어머니 넘 하신다구..신랑은 그래도 어머니 편에서 어른이신데  나이드셨는데.그러면 되냐구만 그래요.예식장두 저혼자 예약하러 다녔어요..신랑은 일때문에 바쁘고..어머니는 친구분들 만나시느라 바쁘고..시골 사는 친구불러서..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그래도 싼데로  예약했는데..어머니는 수고했다는 말두 안하시고..거기 식당 음식 안조타면..다시 딴데 알아 보시라 하더군요..음식도 중요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결혼식 아닌가요.. 저 그래두 딴데 알아보구 그나마 받아 주는곳은 그곳뿐이더라구요..하객인원이 200명 안된다구 하면 거의다가 안된다구 하더라구요..그래서 거기로 그냥 하기로 했구요..결혼식 가까워지니까 어머닌 급하신가봐요..떠 돈을 해달라네요..청첩장 돌릴때 사람들 만나면 밥이라두 먹으면서 줘야 하지 안냐구.. 우편으로 붙이라구 그랬더니 그럼 안온다구  일일이 하나하나 다 만나시려구 하나봐요..미치겠네요..저희 이집에서 8년을 벗어나지도 못하구서..살고 잇었는데..저희가 그삼춘집으로 들어가면 편하지 안켔냐는 어머니 말에 신랑도 설마 삼춘이 월세 받겠어 그러더라구요..저 설득할려구..계속 말하지만 전 가기 싫어서 그집에 들어가는것 실타구 어머니 모시고 사는것두 실쿠 삼춘이랑 같이 사는것두 실타구 그랬져..정말 실어요..정말.. 신랑은 들어가서 살면 돈나갈때 업으니까 모아서 나오자 하네요..

이방 빠지면 보증금은 고스란히 어머니 손에 쥐어져서 삼춘한테로 갑니다..

정말 취미생활 하며 여유있게 살았다면..후회하진 안치만 약간은 그러케 힘들게 돈모은다 악착 같이 살았어도 모아지는건 하나두 업구 ..빛만 잔뜩이니 ..화가나네요..어제는 또 그러시데요..너희들 들어올때 냉장고.세탁기 바꺼야 하구..티비 다이랑 사야한다구요..여유되면 에어컨두 사라구 하데요..그런돈 잇음 우리 전세로 이사해서 둘이서만 살지..그런생각들었어요..삼춘한테 우리들 그냥 들어와서 살게 하니까 그쯤은 해야 한다구요..어머니 또 그러시데요..작년에 샀던 장롱이 나이에 맞지 안는다구 우리들한테 맞는거라구..흰색이거든요..그걸 저희더러 쓰라구 하구 어머닌 새거루 사달라구 하시데요..

그말 듣고 정말 넘 하시구 화나는거 있져..그래서 어제밤에 신랑이랑 타퉛어요..어머니 넘 하신다구..그래봤자져머...

오늘은 낮에 절 보자하시길래..어떤 말을 하실지 약간은 예상하구 나갔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모들 삼춘들 예단 어케 할꺼냐구..우리들 그집에 들어오기전에 가구랑 가전이랑 미리 들여놓차구...그런데 어머니는 저희 친정 식구들 해주잔 얘긴 절대 안하세요..저한테두 어지껏 암것두 해주신것두 업구요.어느 시어머니는 넘 가난해서 해줄것이 업어서 끼고 계시던 반지 빼줬다는 얘긴들어봤는데..저희 아버지마져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말았어요..그런데 저더러 그러시더라구요..식장엔 누가 손잡구 들어가냐구..그래서 동시 입장 한다구 그랬져..부모님 자리엔 누가 앉을꺼냐구 그러시데요..오빠가 결혼 안한것두 아니구..새언니누 있구데...

머 큰엄마나 누구 안계시냐구..그게 말이 됩니까? 아까 순간 화가 나데요..

아니 정말 짜증에 혈압이 확 올라오는걸 느꼈어요..그래서 그건 상관하지 말라구 그랬어요..

그래도 오빠가 앉을 꺼라구...

이런얘기 어차피 제가 제 욕을 하는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가만 앉아 있음 생각이 나고 스트레스 쌓이고..

어머니 넘 마니 싫쿠......

그래두 신랑은 사랑 하는데.....

암한테두 말안했어요..언니한테두 오빠한테두 ...그런데 속상하구 그러네요..

결혼은 하고 싶지만 다른건  다 싫으니 말이에요..

시어머니랑 잘 지낼것 같지가 안아요..

지금도 제가 이러케 싫어하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결혼도 하기 이전에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미쳤나봐요..더 만은 일들과 사건이 있었지만 갑자기 쓰려니 이러케 밖에 떠오르지 안네요..

목표를 새로 새웟져..얼릉 빛갚기로..그리고 전세얻어서..그집에서 나오기로..

근데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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