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라는거요.

기다림..2006.11.23
조회155

저한테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그녀와 메신져로 이야기 하고..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일과 시작하기 전에 전화 하고..

 

점심에 밥먹구 나서도 전화하고..

 

저녁때 퇴근하면 그녀가 전화하고..

 

밤에 자기전에 전화하고..

 

매일 그녀와~ 좋은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리고 그녀한테 고백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내맘을 받아달라고...

 

그녀는 제 맘을 받아주었고.. 저한테도 드디어 꽃피는 봄이 왔죠..

 

참~~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매일 보던것들도.. 입가에 미소를 짖게하고..

 

매일매일 그녀 생각에~ 마냥 행복했었죠..

 

밥도 먹고~ 그녀와 사진도 오붓하게(?) 찍고~~ 차도 마시고 영화도보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저는 그녀가 혼자인줄만 알았는데 저한테 어렵게 얘기를 꺼내더군요..

 

아직 정리를 못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그 사람과 정리할때까지 기다려줄수 있냐고..

 

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아니 기다릴수 밖에 업었죠.. 왜냐면~ 그만큼 그녀를 사랑하니깐요..

 

저도 사람과 사람이 정을 띠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느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도 그럴꺼라 생각되구요...

 

제가 말했죠.. 천천히 그사람과 정리하고 내 곁으로 오라고~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리고 10월 중순쯤.. 그녀가 그러더군요~ 그사람과 헤어졌다고..

 

내심 속으론 기뻤습니다.

 

이제 그녀와 함께 할수 있겠구나.. 그런생각에 또한번 마냥..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다음날!! 그녀가 퇴근하기 전까지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지난후에 연락이 안돼더군요..

 

이상하게 생각되서 문자를 보냈죠.. "연락못할 상황이면 나중에 연락줘.."이렇게요..

 

글구 밤 11시가 넘어서 연락이 오데요~ "오늘은 통화하지 말고 그냥 자자 " 이렇게요..

 

그런줄 알았습니다. 글구 그냥 잤죠..

 

글구~나서 다음날부터 전화 연락도 뜸하고.. 메세지도 없고..

 

뭔가가 잘못됬구나 싶었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그러더군요..

 

그사람이 헤어진 다음날 찾아왔다네요.. 글구 얘기를 했고..

 

다시 화해했다고 하네요~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그녀를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저한테 정리못한 남자가 있다고 할때.. 그녀가 제게 이러더군요

 

그사람하고는 단 1%의 관심도 애정도 없다고..

 

다만 사귄시간이 오래되서.. 정을 띠기가 힘들어서 그런다고..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그런줄 알고 있엇는데~ 다시 화해를 했다니.. 그 상황이 이해가 안돼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녀의 속마음은 이렇다고 하더라구요..

 

그사람과 다시 완전히 끝내고.. 그리고 나서 저와 시작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그때까지 기다릴수 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생각했죠..

 

분명.. 제 생각이지만.. 그녀가 저한테 맘이 없으면서 그런소리를 한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기다리라고 했을땐.. 그녀또한 생각한바가 있기때문에.. 그말에 책임을 질꺼라 생각됬죠..

 

그래서 그러자고 저는 대답했고..

 

그후로 대략 1개월이 좀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한테 고통(?)인 시간인것 같더군요..

 

하루가 일주일 가는것처럼 지루하게 느껴지고..

 

한달이 1년이것 마냥.. 그리 지나가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는 제가 그녀를 보낼수가 없다는 겁니다..

 

돌아올꺼라는 믿음이 저한테는 아직 확고하구요..

 

여자가 남자한테 기다리라고 했을때.. 분명 돌아올까요? 아니면.. 맘에도 없는데.. 그냥 하는소리일까

요?

 

어느날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여자의 단점이 뭔줄 아냐고..

 

여자의 단점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를.. 좋아하는척.. 친한척 하면서~ 그사람의 끈을 놓치 않는다는

거죠

 

과연 그녀도 저럴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ㅜ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