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돌붕어200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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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일용직 아저씨들이 몰려와서 돈달라구 사장 나올때가 앉아서 기달린다구..

 

큰소리루 따지구 사무실에서 집기들을 건드리구..과장님과 전 죄송하니 좀만 기달려 달라구하구..

 

매일 물건 대금 안준다구 전화오구 6개월채 밀린 업체 사장님은 상스런 소리와 협박까지 저에게..

 

전 경리도 아니구 기술직이라 결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한테 다들 여직원이 하는줄 알구

 

전화만 받으면 별 소리 다듣습니다. 여기 다닌지 10월짼데..다른 큰 회사 다니는데 여기 사장님이

 

아는 분이라 월급 걱정하지 말라구 쥐꼬리만큼 올려줘서 왔는데..위경련으루 입원하구 원래

 

위가 원래 않조은데..맨날 병원다니면서 약타먹구 체하구 담배때매 목은 맨날 부어 있구..

 

월급은 두달치 밀렸습니다. 사장님은 오늘두 아침에 나왔다가 점심에 술드시구 한번 들렀다가

 

자다가 저녁에 또 술푸러 나갈거 같애여

 

어젠 물건대금 안준다구 입고된걸 다시 실어 갔는데 말해줘두 그러니? 하더니 나가서 감감 무소식에

 

전화기두 꺼놓구..지금도 속에서 위액이 줄줄 나오는거 녹차 마시면서 참습니다.

 

사직서는 써 놨는데 아는 분이라 섣불리 낼수가 없어서 이번 일 마무리 지으면 나가려구 합니다.

 

근데 사장님이 사표처리를 해주실지 모르겠습니다.월급도 받구 나와야 하구..

 

1달만 더 있음 퇴직금이 나오지만..월급이나 제대로 나올지 몰라서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걱정이 되기는 하는건지 나가면 통 연락이 안되는 사장님..제가 나가면 과장님과 차장님이 더 힘드실거

 

같애서 사표 내기가 참 힘이 드네여 그렇다구 앉아 있어두 일두 안되구..돈이 엄써서 공사 진행두

 

어려운데..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