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연락안할것같던 남친~ 만나자네요..

무슨속셈?2006.11.24
조회2,840

잦은싸움으로 헤어짐을 반복한 우리..

 

항상 싸움의 끝은 저의 매달림으로 풀어지곤 했지요.

 

싸우기 직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 결혼하자 어쩐다해도

 

싸우고 돌아서면 왜그리도 냉정하고 차갑던 사람인지..

 

이젠 그것조차 익숙해져버렸습니다.

 

참고로 남친 그렇게 매정하게 굴다가도 얼마지나면 저한테 풀어지곤 했거든요.

 

더 잘해주고요..

 

매달린다고 해서 매달려서 돌아올 마음이었다면 잡지도 않았겠지요.

 

남친도 그랬습니다. 아직 절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싸우는게 너무 지겹고 싫어서 자신이 없다고요, 절 감당할 자신이 없다네요.

 

이번에도 크게 싸우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뒤

 

일주일도 못참아 제가 만나자고했습니다.

 

남친이 그러더군요. 헤어지자고요, 여느때 같으면 울며불며 매달렸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되겠냐고 실랑이를 벌이다

 

한달후에 다시 만나 이야기 하기로 하고 뒤돌아 집에왔는데..

 

남친이 떠날까봐 너무 두려워 그 다음날 남친집앞에 찾아가 만나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잘하겠다고,, 앞으로 정말 잘한다고,, 믿어달라고,, 헤어지지말자고 울면서 매달리니

 

남친이 많이 화를 내더군요. 이러는게 정말 싫다고..

 

그러다가 나중엔 그러더라구요. 니가 원하는게 모냐고, 그래서 헤어지지 말자고 하니

 

알았다고, 그러면서 나 간다. 그러구 확 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며칠뒤에 제가 문자로 그냥 잘 있냐고,, 감기조심하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당연히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오늘 연락이 왔네요. 주말쯤에 만나자고요.

 

왜 만나자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다시 잘해보잔 뜻인지.. 아니면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하는건지..

 

어쨌든 남친이 제가 그날 찾아가서 매달린것땜에라두 헤어지지 않기로 했는데..

 

다시 말을 번복하려고 만나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일주일동안 생각해보고 저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맘먹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은 싸우고나면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떼쓰고, 했었거든요.

 

그러면 첨엔 무조건 화부터 내고 안풀던 남친도,, 시간이 좀 지나면 풀곤 했었는데..

 

이번엔 의외로 남친이 먼저 만나자고 하고, 또 너무 빨리 연락이 와서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

 

설마 헤어지자고 하는건 아니겠지요?

 

제발 답변좀 주세요. 답답해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