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학교..하나를 포기해야한다면?

휴..2006.11.24
조회192

휴...정말 머리가 너무아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어떠한길이 저에게 더 현명한 길인지 말입니다..

 

현재 저는 24살이고 중소기업이라고 하기엔 대기업같고 대기업같기엔 중소기업같은 전자회사의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졸업자이기 때문에 연구원이 아닌 연구보조로 말이지요..

 

근무경력은 현재 2년 7개월이 지났습니다.

 

20살때 충북에 있는 한 전문대에 들어갔다가 한학기만 배우고 자퇴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22살때 이 회사를 들어와서 지금까지 다니고있는데요

 

전부터 언젠간 꼭 학교에 다시가 공부를하고 졸업을 해야지 하고 생각해왔는데

 

주변친구들도 그렇고 한살이라도 어렷을때 배우고 졸업해라 라는 말은 요즘들어 많이 듣고

 

그리고 저 또한 필요하고 내 자신을 조금이나마 업그레이드 시키고파서

 

산업체위탁으로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저희회사는 경력 3년차부터 산업체위탁허락을 해줍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 실에 있는 젤 상사 실장에게 먼저 허락을 받은후에 사장님께 승인도장을 받아야하는데요

 

실장이 못보내준다는겁니다

 

처음엔 과가 않된다더니....실장이 원하는과에 맞쳤더니..

 

일주일에 다섯번다 수업들어야한대서 않된다구...

 

그래서 주 3~4일 수업듣는곳을 알아봤더니...

 

주 2회이상은 절대 보내줄수가 없다네요...

 

주2회 학교를 가면 당연 학점이 않나올것이고 어떻게 졸업하란말입니까?

 

설사 졸업이 된다해도 어렵게 가는 학교...내돈내고 배운다는데 쓸때없이 학교 졸업장만 따고싶진

 

않습니다..

 

이차이차해서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직장이냐 배움이냐....

 

학교를 택하자니...제가 학비조달이 좀 힘들어서요...

 

아마 이 회사를 관두고 학교를 다니게되면 금전적으로 상당히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경력도 많이 쌓여 퇴직금도 많이 발생했고...

 

또 월급도 많이 올라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연봉 1600~1700을 받고 있습니다..

 

복리후생도 괜찮은 회사구...아무튼 이것저것 여자들이 시집가기전에 돈모으기 편한곳이라..

 

이 회사에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선택하자니....배움이란 욕심이 너무 크고 말이지요...

 

둘다 해결할수 있는게 회사를 다니며 학교를 다니는것인데...

 

회사가 9~18시 까지 근무인데....6시에 칼퇴근한다는것 또한 이해가 않간답니다..

(산업체수업시작이 7시라...전혀 회사근무시간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말이지요..)

 

주변사람들한테 말이 나온다나...물론 회사입장 실장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전에 저희회사에서 산업체로 졸업한 여사원은 100% 이직까지 했다는군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보내주긴 하는데 굉장히 꺼려한다더군요...

 

아무튼 한달동안 학교를 못간다면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협박아닌 협박까지 공세했는데...

 

실장이 살짝 흔들리는것 같더니(제가 고졸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석사졸업한 연구원들 못지않게

 

일을 하거든요..)

 

오늘 최종통보를 해줬습니다.....

 

허락을 못해주겠다...단, 갈수있는 조건 하나는 주2회 학교를 가는것...그리고 나머지 3일은

 

회사에서 8시에 퇴근하라는 조건입니다(저희 회사 주5일제거든요..)

 

현재 제 생각은 실장이 도저히 보내줄 것 같지않으면..일단 학교포기한다그러고

 

회사 계속 다니는척하며 이곳저곳 학교에 정시로 특별전형을 넣어볼 생각인데요...

 

합격하면 입학하기 바로 전쯤에 회사를 그만두고 재수없게 다 떨어지면 계속 회사를 다니려고

 

하는데요...

 

아...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생각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어떤게 저에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모르겠네요..

 

다들 한살이라도 어릴때 학굘가라...실장을 한번더 설득해봐라 인데...

 

저희 실장이 회사에서도 워낙 악명높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라요...

 

벽을 문이라고 우기고 뚫고 나갈정도로 고지식한 사람이예요...

 

너무 사무적이라 업무밖에 모르고요....

 

아무튼...여러븐들....제 앞날.. 어떤게 가장 올바른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