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전화에 새벽에온 부재중 전화..여자..

내가미친거야?2006.11.25
조회8,772

연애5년 결혼 2년차..딸아이 하나..

만난후로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 없었는데...

일주일 전쯤...아침에 일어나 무의식적으로 신랑 전화기를 보니..부재중 전화가 와있다고 되있어서..

보니..새벽 3시반에 한통...

맞벌이라 아침에 출근 길에 누구냐고 물어보니까..모르는 번호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새벽에 전화하냐고...물어보니까 전화해보라고 하더군요..

이른시간이라그런지 안받고...

오후에 일하면서 그번호로 전화해보니...헉...젊은 여자..20대 초반~중반..정도 여자목소리..

놀래서 그냥 끈고 속이 뒤집어져서 신랑한테 그번호가 여자더라고 말하니까..

자기가 전화해본다고 하더라구요...

신랑말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잘못건거 같다고 하고 끈었다느데...

그렇게 믿고 말면 될걸.....자꾸 잡생각이 들어서 계속 싸우네요...

왜하필 울신랑 전화로 잘못 건건지..것도 왜 비슷한 또래에 여자인지..

요즘엔 거의 단축번호쓰고..나이도 어린데 쌩판 모르는 번호로 새벽에 잘못 걸수도 있는건지....

 

며칠뒤에 하도 신경이 쓰여서 신랑 자는 새벽에 제가 신랑 전화로 걸어보니 받더라구요..

받고..끈고....세번정도....하니까 전화가 다시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받고 자던 신랑을 깨워서 받으라고 했죠..

그여자"저 아세요?낮에 아니라고 말씀드렸을텐데...자꾸 전화가 와서요..."

신랑.."(자다가..눈도 안뜨고)...예???네...죄송합니다..."그러고는 저한번 쳐다보고 그냥 자더라구요..

제가 계속 신경쓰인다...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하니까..

왜 말이 안되냐..억울하다...전화잘못 온게 자기 잘못이냐..절대 모른다.....정그러면 자기가 만나게 해줄테니 만나서 확인해봐라....등등............

그러고 며칠 지나니까...또 짜증이 나더라구요..............잘못걸었다는게 통~~이해가 안되서..

 

어제...그걸로 제가또 묻고 짜증내니까...저번에 확인하고도 또 그런다고....저보고 전화해서

누구누구와이프인데 욕하면서 떠보라고 하더라구요.........지나가는 말로..

그래서....전...했죠...전화해서 누구누구아냐고...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왜 새벽에 전화했냐고...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생판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잘못 거냐고...

그여자 20살이래요...저희는 동갑 27...

계속 물었죠 아는 사이냐 어쩌냐...그여자 첨듣는 이름이고..번호는 지금은 생각도 안나고...

계속 물으니까..무슨말이 듣고 싶으냐고...정말 모르는 사람인데...아는 사이라는 말이 듣고 싶은거냐고.......하고 끈었어요...........

근데........사람이 그렇잖아요......만약 정말 아는 사이라도 저한테 아는 사이라고 안하겠죠?

저희신랑 저보고 병이랍니다.....미쳤다고.......

신랑이 저 달래보고 그래도 제가 계속 그러면 화내고..미쳤다고......그만좀 하라고 합니다......

딸아이 이름걸고...부모님 이름걸고...아버님 이름걸고......

(머..그런거 있죠...o창...아니면 누구누구 사고나서 죽는다...이런식으로........)

정말 억울하고 미치겠다고...통화해보고 자기랑 통화하는것도 옆에서 들었으면서도 못믿으면//

자기는 어떻게 할말이 없답니다........자기는 그런 개새끼 아니라고...여자한테 미쳐서 가족들 팔아가며 거짓말 하는 그런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냐고....오히려 저한테 난리 입니다....

그일이 있고나서.....괜히 의심병이 생기는것 같아요....쫌만 늦어도 난리...일하면서 두시간에 한번꼴로 전화하는 사람인데.....계속 통화하다가도..집에오는 길에..운전하다 전화못받아도 난리 10분만 늦어도 난리...리조트관련 회사 다니는데..어젠 출장으로 강원도에 갔는데도...괜히 못미더워서 직장상사한테 확인전화하고...확인 받아놓고도..밤에 신랑한테 전화해서 옆에 동료 바꾸라고...동료목소리 확인하고도 맘이 찜찜하고........속상하고......

신랑도 미치겠답니다.......그년 누군지 잡아다 데꼬 와야 의심 안하겠냐고...

회사사람들이 자기를 머라고 생각 하겠냐고...어떻게 하고다니길래 와이프가 저러냐고 한답니다...

 

저.......솔찍히 톡에서 바람피는 얘기..유부남 좋아한다는 여자분들 예기 많이 보다보니...

엄한 상상 많이 합니다.............저런사람들도 있구나...사람일은 모르는 건가보다......무섭다..

세상에 여자 저하나뿐이랍니다...온식들 걸고...거짓말이면 온식구 잘못 된다고 맹세한답니다...

자기는 그정도로 개새끼 아니랍니다...만약 여자한테 미쳤으면 그냥 얘기하고 떠난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오바한건가요?????????

근데..................나이도 어린여자가 전화번호를 쌩판 모르는 번호로 잘못 누른다는게..가능한가요?

제휴대폰으로는 새벽에 잘못 걸려오는 전화없는데...다른분들도 그런경우 있나요?????

 

믿고싶고.......믿는데도.............이해가 안되는 부분..........

울신랑이 계속 그럴꺼면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랍니다,....미쳤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