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가 없어요..

바보..2006.11.25
조회565

전 22살의 대학생 이에요..

얼마전 어학연수를 갔다가, 학교에 다시 복학을 했고,

군대에 갔다가 복학하게된 선배를 만나게 됐죠.

동아리 선배였고, 그러다보니 자주 마주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게되서 먼저 대쉬했었습니다.

밝고 명랑한 저와는 달리,

조용하고 무슨일이든 신중한 그사람에게 끌렸었거든요.

그러다 그사람도 절 좋아하게되었고..

그렇게 우리둘은 연인사이가 되었어요..

사귀는동안 정말 많이 사랑했고, 즐거운 시간들이였죠..

그러다.. 한번 싸우게 됐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서 우리 둘은 헤어지게됐어요..

저는 곧 다시 만날수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신중한 그 사람은 신중하게 한 선택이라..

절대 맘바꿀 의향이 없다네요..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같은 학교니까 자꾸 마주치게되고...

그러다보니 전 잊을수가 없고.. 매일 슬프기만하구...

결국은 오빠랑..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죠..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동아리도 탈퇴할려구 했었구요...

그렇게 힘든 시간이 좀 흐르고..

하루를 일년처럼 매일을 눈물속에 그사람만 생각하고 보내다보니.

차라리..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에 그 사람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을때..)

언제든 좋으니.. 너가 괜찮아지면 다시 좋은 선후배로 지냈으면 좋겠다구.. 그랬었구..

지금, 그래서 좋은 선후배로 지내려고 하니..

그사람 그때 그런말 한건 자기의 욕심이였던것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지금은.. 역시나 어색한 그 상태 입니다..

그사람과 저 사이에 많은 오해가 있어요..

그런데 그사람.. 절대 저랑 풀려구 안합니다..

저랑 이야기 하는것조차 힘들어하구 싫어해요..

또.. 제 맘을 믿는것 같지 않는것 같아요..

다른사람들에게 쟤 저러는것도 얼마 안갈것같다구.. 그랫다네요...

저는 정말 힘든데....

아직도 매일이 눈물입니다..

그사람 잊고싶어서.. 다음학기 또 어학연수를 가기로 했어요...

그사람도 연수를 간다길래.. 저는 교환학생을 신청했어요..

그사람과 다른 나라로...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 또 그사람 없는 곳에 혼자 있을수가 없어서...

전 교환학생에 합격했고..

그사람.. 다시 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다네요....

다음학기 한국에 있을거라고.....

이래저래 많이 슬픕니다...

떠나면 잊을수 있을것같아서 떠나기로 하긴 했는데...

막상 간다구 생각하니까 마냥 슬프기만하네요...

어떻게해야좋을지...

가지말란 한마디만 해준다면....

그사람 곁으로 다시 뛰어갈텐데......

가슴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