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당한 내딸

아무개맘2006.11.27
조회232

눈팅만 하다 첨 올립니다. 답답해서리 좀길어도 읽어주세여..

초등3학년 딸을 둔 애엄맙니다. 

학교에서 자주싸운다는 말을 하는딸  귀찮아서 알았어 싸우지마로 답을 하곤 했었죠.

그려려니한거져 이럴줄알았음 미리 조치하는건데 후회되네여..

학기초부터 그랬나봐여 아무이유없이 방과후 같은반애와 같이갈려면

그상대방애한테 내딸과 같이가면 인연을 끊는다고해서 그애가 바로 떨어지게

만들기도 하고 또다른 애와 같이갈라면 우리딸과 친하게 지내지말라구

 해서 결국 또 떨어지게 하구

대놓구 딸과 친하게 지내지말자하면 생각이 어려

애들은 거의 시키는데로 하는거져 그중에

한애는 왕따시키자는거에 싫다말한애도 있데여 이유없이 괴롭히는거져 

그래 결국 딸이 울고 울면 어린맘에 미안하다  그러잖아여 겁나서라도

근데 그건 왜우냐식으로 아주어른마냥 비아냥거리더래여

그애들은 넷이서 덤비구 보다못한 반장이 너네는 4대1로 

그러면 되냐구 하니 그제서야 알았다구 했다는군요 그이후로도 자주 그랬데여

그게 오래됐나봐여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그정도니 상상이 가네여 

그렇다구 왕따당할 짓도 안해여 그렇담 어는정도 이해했을거에여

요즘시대에 착하면 이용만 당하잖아여 얘도 넘 물러터지구 약지를 못해서

그뇬이 딸을 우습게 본거져 한마디로 밥처럼

그리구 같이 대응을 못해여 뭐라구 해도 소심해서  가만히 있어여  성격인거져

 그래서 태권도도 2년을 배웠는데 소용없더라구여

심지어 한번도 같은반이 된적없는애가 급식실에서 마주침 귓속말하구 눈흘기고

그러더래여 한두번도 아니구 마치 죄인보듯이 근데 그애가

 지금 따돌림시키는 애와 친하구 같은 학원에다닌답니다. 

2학년때 같은반이었구여 그니까 울딸과는 전혀 모르는 애이구

왕따시키는 그뇬과는 잘아는사이져 뭐라구 말했길래

아무이해관계도 없는애까지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져 하두 열받아서

그뇬이라 하겠슴다 태클걸지마쇼 같은동네살다 

 이사간 엄마가 있어여 하도열받아서 하소연하니

자기도 그랬다는거에여  그래 몇번 서로 친하게 지내라구

몇번타일렀더니 그엄마만 보면 도망가더래여 근데

그뇬엄마도 똑같다더라구여 같은동네에다 친구구 애들도 친구니  다아는거져

어떻다는걸 저한테 얘기다하더라구여  알고는있었지만

애들이 그러다 말겠지 엄마가 끼어듬 안될것같아서 가만히 있었어여

근데 그게 그정도일줄은 참 기막히네여  같은반애를 우연히 봐서

너 걔가 시키는데로 하지마라 걔가 왕이냐 시키는데로 하지말구

니가 하고싶은데로 해라 그랬어여 근데 그얘길 그뇬한테 얘기했나봐여

암튼 그러면서 저번주토욜에 오라했어여 맛있는거 해준다구

그리구 그뇬이 오면 잘지내라구  좋게 얘기해볼려구여

그뇬이 몇시까지 가면 돼냐 전화가 왔어여 올것처럼

그래서 딸이 몇시까지 와라 통화까지 했어여

그래 난 준비하구 있었구 근데 약속한 시간이 돼도 안오는거에여

전화도 안하구 둘이 오기로 했는데

그래 양쪽 집에 전화하니 한집은 친구집에 갔다구 하구

그뇬집은 전화를 안받더라구여

그래서 한참 기달려도 안오길래  완전 기분상합디다  가지고 논기분이 들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그뇬이 온다던애까지 데리구 딴데 가서 놀다가 늦게집에 들어간거에여

황당  전화하니 그애는 미안하다구 울딸애한테 전화하더군요 엄마가시켜서

근데 정작 그뇬은 미안하다소리 전혀 안하구 알고보니

그뇬이 내가 무섭다구 가지말자구 조정해서 안온거에여 혼날까봐 못된년

지만 안올것이지 다른애까지 그렇게 조정하는거져 전화라도했음 이해하져

전화도 안하구 으그 열받네여 딸도 상처받구 어른도 펑크남 열받잖아여

전화해서머라했져 그엄마가 마지못해

떡볶이 해준다구 일욜1시까지 오라데여

일단 알았다했져 첨부터 안갈목적으로  그럼 똑같은사람되지만 너도당해보란식으로

그뇬은 약속해놓구 취소하는게 취미인 애에여 어떤상황에서도

모녀가 미안하다소리 절대안해여  똑같은사람 되도 할수 없어여

한두번이 아니라  똑같이 할려구여 

1시쯤돼서 전화왔길래 일부러 안받았져 핸폰도 일부러 안받구 딴데 갔네여

조금은 통쾌했져

이사간 엄마도 잘했다구 통괘해하더라구여  그정도로 그집은 알아주는 재수없는집인거져

월욜 출근해서 온통 그생각뿐이였어여 그뇬을 어떻게 할까  학교끝나는시간에 맞춰

혼낼려구 했져 왕따문제로 현재도 그럴지 모르니까여

근데 일은 많아지구 갈기회를 놓쳤져 그래 내일 가야겠다 아님 오늘 그뇬학원끝나는 시간

맞춰서 가서 지랄할까  일도 접고 첨으로 글쓰네여 모른척 놔둠 괜찮겠지 했는데 더하네여

그래서 한번은 불러서 아주 혼내줄렵니다. 한번만 그럼 부모, 담임 ,교장한테까지 가서

말할려구여  교장도 눈하나 깜짝 안할지 모르지만

웬만함 참을려했는데 애들싸움이 어른싸움된다해도 할수없네여

평생 그따위로 살면 좋나?  잘못했으면 고쳐놔야지 그러니 애가 매번 잘못을 반복하져

참힘드네여 다른문제로도 힘이든데  자식문제까지 

참고로 그뇬엄마하고도 잘알아여 그래 조근조근얘기할려했더니 지자식만 감싸는데

말이 안통하더라구여

아예 그뇬한테 따끔히 뭐라 하구 한번만 그럼 아예 끄댕이 잡을각오로 뒤집어놀예정이에여

바른 선택이든 아니든 분명한건 가만있음 안되는거져

울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불쌍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