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축하해 니콜!

이지원2003.03.28
조회3,564
러셀 크로우, 축하해 니콜!

얼마 전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는 두 번에 걸쳐 [버라이어티]지에 광고를 게재했다. 그 중 한 가지는 더글라스가 제타 존스에게 보내는 “아이의 어머니이자 좋은 아내인 당신에게 감사한다. 당신은 정말 멋진 배우다”라는 내용의 사랑의 메시지였고, 다른 하나는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인 셀린느 디온의 라스베가스 공연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상적인 감정들 하나하나까지도 언론의 표적이 되는 스타 부부다운 사건.

그리고 이번에는 러셀 크로우가 [SUN]지에 그와 절친한 사이인 니콜 키드먼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크로우가 기쁨과 찬사를 가득 담아 전달한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니콜의 헌신적인 면들, 그리고 뛰어난 재능, 쾌활함과 생명력, 관대함은 여러 사람의 칭송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그녀의 수많은 장점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다. 나는 그녀를 위해, 그 가족을 위해, 그녀의 애완동물과 그 외 모두를 위해 지금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게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그녀는 또다른(next) 헵번이 될 거다.”

<글래디에이터>로 2001년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러셀 크로우와 니콜 키드먼은 둘 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키드먼은 올해의 수상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최초의 호주출신 배우가 되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TV 방송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내 나라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서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