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좀깁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좀 된얘기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한살 많았고 자기가 잘생기고 잘난줄알던 자존심강하고 당당한 남자였죠. 그 남자랑 사귄지 몇일뒤 제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생일에 대한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그 남자는 제 생일인것조차 잊고있는듯 하더군요. 저만 일방적으로 좋아했던것 같았습니다. 어느 대학로에 그날도 여자를껴 술을 먹었던것 같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왜냐면...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를 하는데 술이 많이 취해보였습니다. 순간 내가 그 남자를 위해서 이정도까지 해보일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내게 마음이 돌아오진 않을까... 새볔 4시. 파카를 입을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앞에서 주저앉아서 기다리고있더군요. 전화했을땐 많이 취한것 같았는데 도착하니까 어느정도 정신은 차리더군요. 오자마자 저한테 술을 먹잡니다. 전 괜찮았습니다. 술먹는거 그렇게 싫어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술을 그렇게 먹고도 또 술이 들어가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삼겹살집에 들어갔습니다. 소주와 고기를 먹는데 제가 너무 빨리 먹었었나봅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여관이더군요... 하지만 정말 좋아했나봅니다. 그날 관계를 갖진 않았지만 항상 패턴은 같았습니다... 술먹고 그곳. 그남자가 저한테 하는 행동도 그다지 싫어보이진 않았지만 항상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갔고 저보다 예쁜 여자 쳐다보고 저여자 번호따오라고하고. 물론 장난으로 넘겼습니다. 무지 화가나기도 했지만요. 어느 날 은 제친구와 그 남자 이렇게 같은 호프집에 있는데 그 남자 맞은편으로 여자의 얼굴이 보였나본지 계속 쳐다보는겁니다. 그러더니 "귀엽다~" 이러면서 계속 그 여자를 응시하는겁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럼 저 여자 번호 따다줄게 하고 자리를 박차 일어났습니다만 친구가 극구 말려서 자리에 앉아도 화가 안가라앉았습니다. 일부러 내가 들으라고 그런소리 하는것 같았죠. 원래 저런성격인지 알았던터라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것은...전... 정말 많은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남들과 못지 않은 평범하고 다정한커플... 여자친구가 짧은 치마를 입고온 날이면 화도 낼줄알고...집 데려다주는건 고사하고 그냥서로 챙겨주고 위해주는... 그런데 이 남자는 짧은 치마 입은 여자가 좋다며 저한테 항상 말해왔던터라 전 안입는 치마를 이 남자 앞에서 입어보였습니다. 정말 온갖 신경을 다썼습니다. 한겨울에 정말 뼛속까지 얼어붙는 추위에도 그 남자의 칭찬 한마디면 이 추위가 아무것도 아닌것쯤 될것같이 좋았습니다. 치마를 입고 나타나자 치마가 왜이렇게 기냐고 더 올리는겁니다. "더 짧게 입으라니까."하면서요. 가뜩이나 짧은 치마 위로 더 올라가면서 허벅지가 휑헤져 너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거니까... 하면서 쓴웃음만 짓고 약간의 짜증만 내고 참았습니다. 어 느날은 그남자 친구들과 제 친구들이 다같이 술을 먹으러 호프집에 간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날 술이 조금 들어갔었는데 술김에 이 남자에게 서운한것들과 섭섭한것들이 다 터져나왔었나본지 서럽게 울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남자가 다 있는 자리에서 제 싸대기를 때리는겁니다. 저 또 맞고서 울었습니다... 주변에선 말렸죠. 왜그러냐고. 그 남자가 저를 끌고 바깥에 나와서 "너 왜그러냐. 아 그럼 헤어지던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실은...미련이었던겁니다. 이 남자가 처음이었고... 여자들만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어떻게하다가 풀렸습니다..그리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같은패턴... 친구에게 얘길 들어보니 그 남자의 친구들이 먼저 가라고 했다더군요. 남자친구니까 알아서 챙겨줄거라고. 그래도 제 친구들은 저 데리고 가야한다 말 꺼냈겠죠. 그래도 괜찮다며 먼저 돌려보냈다더군요... 저번엔 이 남자가 절 데리고 모텔앞으로 가더니 들어가서 피곤하다구 자구 나오자더군요. 절대로 제 몸에 손대는 일 없을거라고... 전 돈이 없다구했죠. 그리고 별로 내키지도 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물론 돈이 있었구요. 그랬더니 가방안에 있는거 다봤다구 그거 내노라구.. 차비 하려구 만원 남겨놓고 어떻게 하다보니 다썼습니다. 그거 주라고 나중에 자기가 갚겠다고... 왈가왈부하다가 결국엔 주고 끌려들어가다시피 들어갔습니다...그리고 몸에 손안대겠다는 약속 깼습니다. 결국은. 다른커플들, 자기 여자친구가 술 많이 먹으면 조금만 먹으라고 챙겨주는 남자친구... 얼마나 부러웠는지모릅니다. 술먹이고 매일 그곳데려가는 남자친구. 이 남자때문에 전 부모님께 신용도 잃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모릅니다... 핸드폰을 그곳에다가 떨어뜨렸거든요... 전 기억도 안납니다. 그때 울면서 전화하니까 헤어지자하더라구요... 모든 책임은 다 자기가 질테니까. 남자친구라 믿었었는데 번번히 이런일에만 이용당하는것 같아 마음도 아프고 화도 나고 했지만 참았습니다. 제가 좋아했던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사랑인지 미련인지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돈없이 만나는날마다 구박했던 그 남자친구. 그래서 전 돈없는 날마다 만나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만날때마다 술먹자는건 일상이었었구요... 발렌타인데이날 초코렛을주고... 화이트데이날 물어봤습니다. 화이트데이전날 그 남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내일 뭐하냐고. 그랬더니 그 남자가 "내일? 할거없어. 집에서 죽치고있어야지."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나 안만나?" 그랬더니 "내가 널 왜만나?" 이러는겁니다... 그때 전 깨달았습니다. 놀아나고있구나. 그리고서 뒤도 안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문자로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너가 그렇게 말하면 알겠다고 바로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 밤 동네에서 그 잘차려입은 그 남자와 제가 떡하니 마주친겁니다. 어떤 여자 만나려고 이곳까지 왔는진 몰라도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전 뒤도 안돌아보고 전 부르는 그 남자무시하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오더군요. 사탕 집앞에 놓고간다고...잘지내라고..미안하다고...이거주려고 온거라고. 그리고서 그 다음날 다시 생각해보라고 미안하다고 잘못하다고 연락이 계속 왔지만 연락하지 않고 끝냈습니다... 힘들었지만요... 정말 아직까지도 생각해보면 모르겠습니다. 이 남자의 속맘은 뭐였을까요.
전 정말 옛남친에게 놀아난걸까요
얘기가좀깁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좀 된얘기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한살 많았고 자기가 잘생기고 잘난줄알던 자존심강하고 당당한 남자였죠.
그 남자랑 사귄지 몇일뒤 제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생일에 대한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그 남자는 제 생일인것조차
잊고있는듯 하더군요.
저만 일방적으로 좋아했던것 같았습니다. 어느 대학로에
그날도 여자를껴 술을 먹었던것 같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왜냐면...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를 하는데 술이 많이 취해보였습니다.
순간 내가 그 남자를 위해서 이정도까지 해보일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내게 마음이 돌아오진 않을까...
새볔 4시. 파카를 입을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앞에서 주저앉아서 기다리고있더군요.
전화했을땐 많이 취한것 같았는데 도착하니까 어느정도 정신은 차리더군요.
오자마자 저한테 술을 먹잡니다. 전 괜찮았습니다. 술먹는거 그렇게 싫어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술을 그렇게 먹고도 또 술이 들어가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삼겹살집에 들어갔습니다.
소주와 고기를 먹는데 제가 너무 빨리 먹었었나봅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여관이더군요... 하지만 정말 좋아했나봅니다. 그날 관계를 갖진 않았지만
항상 패턴은 같았습니다... 술먹고 그곳. 그남자가 저한테 하는 행동도
그다지 싫어보이진 않았지만 항상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갔고
저보다 예쁜 여자 쳐다보고 저여자 번호따오라고하고. 물론 장난으로 넘겼습니다.
무지 화가나기도 했지만요.
어느 날 은 제친구와 그 남자 이렇게 같은 호프집에 있는데 그 남자
맞은편으로 여자의 얼굴이 보였나본지 계속 쳐다보는겁니다.
그러더니 "귀엽다~"
이러면서 계속 그 여자를 응시하는겁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럼 저 여자 번호 따다줄게 하고 자리를 박차 일어났습니다만
친구가 극구 말려서 자리에 앉아도 화가 안가라앉았습니다.
일부러 내가 들으라고 그런소리 하는것 같았죠.
원래 저런성격인지 알았던터라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것은...전...
정말 많은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로 위해주고 챙겨주는...남들과 못지 않은 평범하고 다정한커플...
여자친구가 짧은 치마를 입고온 날이면 화도 낼줄알고...집 데려다주는건 고사하고
그냥서로 챙겨주고 위해주는...
그런데 이 남자는 짧은 치마 입은 여자가 좋다며 저한테 항상 말해왔던터라
전 안입는 치마를 이 남자 앞에서 입어보였습니다.
정말 온갖 신경을 다썼습니다. 한겨울에 정말 뼛속까지 얼어붙는 추위에도
그 남자의 칭찬 한마디면 이 추위가 아무것도 아닌것쯤 될것같이 좋았습니다.
치마를 입고 나타나자 치마가 왜이렇게 기냐고 더 올리는겁니다.
"더 짧게 입으라니까."하면서요. 가뜩이나 짧은 치마 위로 더 올라가면서
허벅지가 휑헤져 너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거니까...
하면서 쓴웃음만 짓고 약간의 짜증만 내고 참았습니다.
어 느날은 그남자 친구들과 제 친구들이 다같이 술을 먹으러 호프집에 간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날 술이 조금 들어갔었는데 술김에 이 남자에게 서운한것들과 섭섭한것들이
다 터져나왔었나본지 서럽게 울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남자가
다 있는 자리에서 제 싸대기를 때리는겁니다.
저 또 맞고서 울었습니다...
주변에선 말렸죠. 왜그러냐고. 그 남자가 저를 끌고 바깥에 나와서
"너 왜그러냐. 아 그럼 헤어지던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실은...미련이었던겁니다. 이 남자가 처음이었고...
여자들만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어떻게하다가 풀렸습니다..그리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같은패턴... 친구에게 얘길 들어보니 그 남자의 친구들이 먼저 가라고 했다더군요.
남자친구니까 알아서 챙겨줄거라고. 그래도 제 친구들은 저 데리고 가야한다
말 꺼냈겠죠. 그래도 괜찮다며 먼저 돌려보냈다더군요...
저번엔 이 남자가 절 데리고 모텔앞으로 가더니 들어가서 피곤하다구
자구 나오자더군요. 절대로 제 몸에 손대는 일 없을거라고...
전 돈이 없다구했죠. 그리고 별로 내키지도 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물론 돈이 있었구요. 그랬더니 가방안에 있는거 다봤다구
그거 내노라구.. 차비 하려구 만원 남겨놓고 어떻게 하다보니 다썼습니다.
그거 주라고 나중에 자기가 갚겠다고... 왈가왈부하다가 결국엔 주고
끌려들어가다시피 들어갔습니다...그리고 몸에 손안대겠다는 약속 깼습니다. 결국은.
다른커플들, 자기 여자친구가 술 많이 먹으면 조금만 먹으라고 챙겨주는 남자친구...
얼마나 부러웠는지모릅니다.
술먹이고 매일 그곳데려가는 남자친구. 이 남자때문에 전 부모님께 신용도 잃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모릅니다...
핸드폰을 그곳에다가 떨어뜨렸거든요... 전 기억도 안납니다.
그때 울면서 전화하니까 헤어지자하더라구요... 모든 책임은 다 자기가 질테니까.
남자친구라 믿었었는데 번번히 이런일에만 이용당하는것 같아
마음도 아프고 화도 나고 했지만 참았습니다. 제가 좋아했던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사랑인지 미련인지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돈없이 만나는날마다 구박했던 그 남자친구.
그래서 전 돈없는 날마다 만나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만날때마다 술먹자는건 일상이었었구요...
발렌타인데이날 초코렛을주고... 화이트데이날 물어봤습니다.
화이트데이전날 그 남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내일 뭐하냐고. 그랬더니 그 남자가 "내일? 할거없어. 집에서 죽치고있어야지."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나 안만나?"
그랬더니 "내가 널 왜만나?" 이러는겁니다...
그때 전 깨달았습니다. 놀아나고있구나. 그리고서 뒤도 안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문자로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너가 그렇게 말하면 알겠다고 바로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 밤 동네에서 그 잘차려입은 그 남자와 제가 떡하니 마주친겁니다.
어떤 여자 만나려고 이곳까지 왔는진 몰라도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전 뒤도 안돌아보고 전 부르는 그 남자무시하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오더군요.
사탕 집앞에 놓고간다고...잘지내라고..미안하다고...이거주려고 온거라고.
그리고서 그 다음날 다시 생각해보라고 미안하다고 잘못하다고
연락이 계속 왔지만 연락하지 않고 끝냈습니다...
힘들었지만요...
정말 아직까지도 생각해보면 모르겠습니다. 이 남자의 속맘은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