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잃어버리지마세요..세상 참 드럽네요!!!!!!

짜증이확~~2006.11.28
조회53,646

톡이됐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억울하고 또 저같은 분들이 적지 않을 거란 생각에 올렸어요...

우리 어렸을 적에 "바른 생활"이란 과목 배웠잖아요..

남의 것을 주었으면 당연히 돌려주고..돌려 받으면 고맙게 생각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절대...잃어버리지 않게 관리 잘하는게 최고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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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에 잘못해서..

버스에다 핸드폰을 두고 내렸습니다..

 

내려서야 알아버려서..

언니와 함께 제가 탔던 버스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었어요..

 

하지만 버스가 막차였던지라 오지않고 결국 

핸펀을 찾지 못했어요...

 

8시 40분 쯤 핸펀을 잃어버리고 한 12시까지 계속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받지 않더라구요..

'주으신분 연락주세요..사례할게요.'라고 문자도 보냈구요..

결국 몇일을 기다려도 찾을 수 없어서 핸펀을 새로 마련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약 20일 정도 지난 11월 23일 언니 핸펀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핸펀을 가지고 있다고 연락달라고..그떄시간이 거의 12시라서

연락주신분과 통화하고 다음날 찾으러가기로했죠..

 

근데 제가 사는 곳에서 1시간이 넘게 사는 곳에 있으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연락주신 분이 주으신게 아니라..여자분 어머니꼐서 주으셨더라구요..

찾으러가는길에 혹시 몰라 3만원을 통장에서 찾았어요..

학생이라...적은 돈은 아니었지요...ㅠ

 

그리고 드디어  xx 중학교 앞에 슈퍼에 갔어요..

핸펀을 찾으러 왔다니까..뭔가 어색한 기운이 돌더군요..

 

암튼 핸펀을 찾고 가져가 3만원을 꺼내면서..

"제가 학생이라..."하며 건내려하니...

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난 장사하는 사람이라서 조금 줄거면 아예 주질 마러""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말들..

"내가 그날 그 버스에 혼자탔다..난 핸펀 같은건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그래서 우리집 서랍에

넣어 뒀더니 딸이 연락해서 찾아주고 사례금 받으라더라..이거 말고도 우리집엔 핸펀이 여러개 있는데..다들 안찾아 오길래 그냥...이번에도 그러려니 하다가 기껏 밤에 연락한거다...난 적게 주면 자존심 상해서 안받으니만 못하다...등등..."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핸펀을 쓸 줄 모르시면 그냥 차에 두고 내리시거나 기사아저씨를 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날 제가 정말 거짓말 안하고 60번도 넘게 전화했습니다..

또 그분이 일찍 연락을 준것도 아니고 거의 20일이나 지나서..

그리고 뭐 열심히 찾아주신것도 아니고 문자보고 답문 하나 띡 보내고..

제가 1시간 넘게 걸려서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어이없게 많은 사례금을 원하시는 겁니다...

정말 욕이 나 올것 같았는데 참았아요...

 

그리고 다시 "제가 학생이라서 죄송합니다.."하고 말햇더니 돈을 받아서..

금고에 던져 넣으시면서 "학생이라면 이거만 받아야지..흠..어쩔수 없지 머.."라며..

마지막 까지 말하시더라구요...

 

핸펀 찾아주시는거 참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3만원 학생에게는 결코 적은 돈 아닙니다..

어떤 이에게는 하루 일당일 수도 있구요..

그냥 남의 것을 주었다면 당연히 돌려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글 읽으시는 분들...

절대로 물건 잃어버리지 마세요...

내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참 드러운게 세상이더라구요~~!!!!!!!!!!!!!!!!!!!!!!!!!!!

 

 

물건 잃어버리지마세요..세상 참 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