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첫사랑이 있으신가여???

김철민2006.11.29
조회126

제게는 첫사랑이 있습니다.. 모든 남성분이나 여성분들도 첫사랑을 가지고 계시겠죠??

 

지금부터 제 첫사랑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중학교2학년때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중학교에 들어가 1년이란 시간이 흐른후 새학기를 시작해서 몹시 들떠있던상황이였죠^^*

머도 물론 들떠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를가 반배정을 확인하는대 저만 친구들과 떨어져 다른반으로 배정받아버렸습니다 ㅠ 친구들은 떠들면서 자기들끼리 가버리구 ㅠ 전 새로배정받은 교실로 향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있었죠.. 새학기라 들뜨긴했지만 혼자다른반이 된 슬픔이랄까요???ㅠ

다른아이들도 하나,둘 씩 자리를 잡고앉더군요.. 교실뒷문을 통해 들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기위해서 교실뒷쪽 문을 쳐다보고 있었죠.. 그떄 한 여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 한여학생이 제마음속에 첫사랑이란 단어를 만들어준 첫사랑입니다...

그냥 제가부르기 쉬운 "그녀" 라고 호칭하겠습니다^^ 그녀가 교실 뒷문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뭐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사람모습에서 후광이 비치고 한순간에 반한다고하죠??

그런상황이였습니다... 그녀가 뒷문을 통해 들어와 자리를 앉기까지..그냥 멍하니...지켜보고있었습니다... 그게 제 6년전 ... 아니.. 지금의 첫사랑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솔직히 중학교시절 기억은 잘안납니다.. 그냥 그녀와 반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다는 느낌만 가지고 있을 뿐이죠...

시간과 세월이 지나 흐르는 동안에도 그녀와 가끔씩 메일이나 혹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냥 친구사이간에 안부묻는정도 였으니까요..

안부를 묻고 지내다가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긴것도알고 어디고등학교에 갔는지도 알게되었죠..

시가은 쭉 흐르는동안 1~2년이란 세월속에 그녀와의 연락이 끊겼습니다...(좌절   OTL....)

시간은 계속 흐리고 흘러 2006년이란 새해를 맞이하게되었죠...

대학교에 진학하여 바쁜대학생활(???)을 보내는 가운대 제가 핸드폰이 고장나 친구들의 번호를 옮겨적고있었죠.. 친구들의 번호를 하나하나 입력을 하는동안 새핸드폰에 저장되있던 번호가있더군요..

010-3098-XXXX란 번호가요.. 요즘핸드폰이 보급이 많아 번호외울일이없죠... 그냥 등록시켜둔거구나 생각하고 넘어갔죠...  대학친구들을 사귀고 놀고 정신없게 보내는 가운데 여름이 후딱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더군요... 남자의 향수와 옆구리를 시리게하는 계절 가을이요..

바쁜 대학생활에 아르바이트에 운동과 자격증 공부까지... 취업걱정과 미래를 위한 준비와 먹고살아야되는 현실을 느끼게 되었죠... 문득 옛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리웠죠...

전 친구들 번호를 등록시킬때 학년별로 등록시켜놓습니다.. ex)  중1, 중2, 고1,고2 이렇게요...

남,여 상관없이 막등록해놓습니다.. 같은 학년친구였으니까요 ㅋ

중1~3학년 친구들에게 전체문자를 날려보냈습니다.. 과연 몇명에게 문자가올까??

친구들에게 한통 한통씩 문자가오더군요... 친구들과 이런저런 안부도 묻고 다음에 만나자는 약속도 잡고했죠^^ 저녁시간쯤에 또 한통에 문자가오던구요... 그녀였습니다.. 그땐 그녀인줄몰랐습니다;;;

그냥 번호만 등록시키고 이름을 등록안시킨거였죠 ㅠ 그 첫문자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ㅎ 잘지내지~? ^^* 나는 잘지내고있어~ 너는 어떻게 지내~?*^^* " 이런 문자였죠..

저는 답장을 보냈죠.." 이름이 뭐야??" 지금생각해보면 좌절입니다  OTL ㅠ 그냥 앨범뒷장을 뒤져보는건대 말이죠.. 조금 지나서 답장이 오더군요.... " 나 주현이~^.^* "  첫사랑 그녀인걸 알았죠..

 

전 기뻤습니다.. 연락이 갑자기 안됬던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다니.. 감동이였죠..

다시 그녀와 문자를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졸업후에취직을 해서 회사를 다닌다고하더군요.. 그녀는 사회인.. 난 대학생... 저도 돈벌고 싶은대 드놈에 대학이 뭔지 ㅠ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서 돈을 벌긴했죠... 그녀와 만나보기로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번 월급도있겠다 싶어서

밥먹고 영화보자고 했더니 좋다고하더군요^^  저녁7시에 중앙역 앞에서 보기로했습니다..

전 6시 20분쯤에 나가서 마냥 7시가 되기를 기다렸죠... 그녀와 약속날자가 평일중에서도 대학강의 가 오전바꼐 없는 날이라 다행이 만날수있었습니다..

마냥 기다리는동안 담배도 한대피우면서 기다리고있었죠.. 그날따라 시간은 안가고 무지하게 춥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역앞에서 기다리고있는대 뒤에서 누가 " 야~! "하면서 뚝 하고 밀더군요...

전 뒤를 쳐다봤죠.. 그녀였습니다.. 모습은 조금변했지만.. 6년전 그때와 같은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그녀와 밥을먹기 위해 걸어가면서 애기를 주고받았죠.. 뭐먹으러 갈까~~?  물었습니다..

그녀가 피자를 먹고싶다고하더군요...ㅠ

전 사실 탁히 음식은 가리지않습니다.. 하지만 제일싫어하는 3대음식이있습니다 ㅠ

치즈들어가는음식, 탄산음료, 번데기 이3가지음식들은 억만금을 준다고해도 못먹습니다 ㅠ

피자먹고 싶다는 그녀말에 미스터 피자로 향했습니다..

걸어가는동안 그녀가 날린말  " 너 되게 말이 없다~!!" 뭔가 화난듯이 말하더군요 ㅠ 전당황했죠...

이쁘게 변한 그녀모습도 그렇고 피자도 먹어야되고.. 무슨말을 끄낼지도 그랬고 .. 그래서 주저리 애기를 나누며 피자집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ㅠ

그녀가 주문을 했습니다.. 포테이토 피자와 콜라 한잔... 전또 당황했습니다...

 

치즈 + 콜라..의 조합;; 용서할수없지만 그녀와의 첫식사자리인대... 전 죽어도 먹겠다는 각오로 먹을 준비가 되있었습니다 ㅠ 피자가 나오는 동안 그녀와 애기를 나눴습니다...

그녀와 애기도중 문득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는 애기를 하더군요... 지금생각해보면 솔직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로 인해 힘들어했을 그녀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전 막 남자친구 애기를 한거같습니다.. ㅠ 사실 멋진 멘트같은걸 날려줬어야했는대 ㅠ

애기도중 피자가 나오더군요.. 포테이토 피자와 콜라 한잔+빨대두개

그녀의 접시에 피자를 담아주고 전 제일 작은 조각을 찾아 접시에 담아서 먹기시작했습니다..

나이프로 잘라 한조각을 입에 덥썩물었죠... 뭔가 아스트랄한 맛... 뇌의 반쪽 우뇌가 날아가는 느낌이랄까..(과장일꺼같지만 그만큼 심했습니다 ㅠ) 저는 순간적으로 콜라를 덥썩 물어 먹었죠 ㅠ

뭔가 거품이 막 공격하는 느낌.. ㅠ  저는 감정표현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그녀가 저를 보곤 " 어디 안좋아~?" 하고 묻더군요... 저는 솔직히 애기를 했습니다...

치즈가 들어가는 음식하고 탄산음료는 못먹는다고 애기를 했죠.. 그러자 그녀가 애기를 하더군요..

"바보~ 그럼 다른걸 먹으러가지 왜 애기안했어~"하고 화가난 말투로요... 그녀의 말을 들고 제가 다시 애기했죠 "피자먹고 싶다며~ 오늘은 피자먹을수있어~^^" 이렇게 애기를 하자 그녀가 피클과 핫소스등 덜 느끼하게 먹을수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더군요...ㅠㅠ 감동이였습니다.. 그렇게 겨우 한조각을 먹었습니다.. 전 보통 피자한계용량이 1조각입니다... 그런대 그녀가 애기를 하더군요 " 더먹어봐~!"

그애기나오자 전 다시 한조각은 접시에 담아 먹기시작했습니다 ㅠ

핫소스와 피클의 파워로 3조각을 먹었습니다.. 먹으며 애기를 하는대 그녀는 치즈를 좋아하더군요.. 심지 어 라면에도 치즈를 넣어 먹는다더군요.. ㅠ 어떻게 나랑 취향이 반대인지 원 ㅠ

식사를 마치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녀가 보고싶어하던 "열혈남아 9시티켓을 끊어두고 옆에 오락실이 있어서 소화도 시킬겸 오락실로 갔습니다.. 그녀가 동전을 넣고 시작하는 게임 바로.. 철권 태그.. 그녀 말로는 잘한다고 하던대..

스테이지1에서 죽어버리고 화를 내더군요..^^ 스틱이 이상하답니다.. ㅋ 시간이 가까워져 음료수와 팝콘을 사들고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시작과 끝날 동안 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웃긴장면에선 그녀와 함꼐 웃고.. 슬픈장면에선 그녀와 같이 슬퍼하고.. 뭐랄까~ 그녀와 함께 하고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시간 11:50분 버스가 끝길 시간이였습니다..

 

안산이란 지역은 버스는 많지만 일찍 끊기는 버스가 몇대있곤 합니다.. 망할 버스 ㅠ

저는 그녀에게 애기를 했습니다." 날씨도 춥고 버스도 끝길때가 됬으니까 택시타고 들어가라구~"

애기를 하고 택시비를 줬습니다.. 그녀가 싫다더군요.. 그녀가" 나도 택시비있어~" 화가난듯한 말투...

하루종일 밥값과 영화비용 기타 비용까지낸 제가 미안해서일까요?? 아님 뭔가 다른게 있어서일까요?

 

택시를 타고 가는 그녀가 손을 흔들더군요... 저도 손을 흔들고 웃어주었습니다..

그녀를 떠나보내고 나서 뭔가 쓸쓸하더군요...  그녀가 사라지고나서 허무감이랄까...

그녀는 추워를 많이 탑니다.. 바람만 불어도 그녀의 손은 벌겋게 변합니다..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제마음은 안쓰러웠습니다..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싶었습니다.. 오늘 하루 그녀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저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그녀에게 문자를 한통 보냈습니다..

" 오늘 하루 즐거웠어~ 추운대 조심해서 들어가구~ 다음에 또보자^^"  그녀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 너도 들어가 쉬구 , 다음에 보자~^^*" 그렇게 문자를 끝냈습니다...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3주전이야기 입니다^^ 전 20살의 대학생입니다...

여러분들 에게도 추억이 사리고있던 첫사랑이 있을테죠??  자기만의 첫사랑......

시간이 지나면 첫사랑을 불러서 따뜻한 차한잔 어떠신가요?? 사람은 이성의 동물이지만 감성의 동물이기도 하죠..... 첫사랑의 추억이자 자신만의 보물입니다^^

 

저는 지금은 첫사랑 그녀와 연락하고 지냅니다.. 이젠 서로 문자를 보내지않으면 어느한쪽에서 문자가 올정도니까요~ 왜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지않습니까~? 첫사랑은 절대 이루어지지않는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않는다는 이야기는 첫사랑을 이루지못한 사람들이 아쉬움에 남긴 소리같습니다... 사람이 원해서 이루어지지않는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If You Can Dream You Can Do It~ ( 원하면 이루어집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첫사랑인 사람에게 문자나 전화 한통 넣어보시는건 어떤가요???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S( 지금도 그녀는 그녀가 제 첫사랑인줄 모릅니다.. 그냥 친구로 아는듯합니다.. 하지만 전상관없습니다.. 언젠간 그녀도 제 마음을 받아주겠죠???)^^*